배울 수 있는 것과, 배울 수 없는 것 l 애매한 경계

Moist Notes

2024.03.05 | 조회 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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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치 않은 무언가에 대한 감정은, 당연히 빠르게 식어버립니다. "이야, 나도 저 분야에서 활동해야지!"라는 마음에 뛰어들었지만, 생각보다 난해하거나, 해야 할 것이 많아보인다면 자연스레 멀리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이정도는 문제라고 부를 수도 없습니다. 가르치거나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조차도, 스스로의 '느낌'을 언어로 풀 수 없는 분야가 수도 없이 널렸기에 그러합니다. 더 나아가, '순간의 느낌'을 언어로 풀어봤자, 하나의 공식이 될 수 없으며, '각 순간마다 제각각의 해석이 일어나는 분야'라면 의미없는 읊조림일지도 모릅니다. 이런 분야들의 특징은, 단순한 '노하우-지식-공식화된 무언가'로는 도달할 수 있는 성취적인 한계가 명확하다는 건데요.

 

저는, 보험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무슨 보험이 제게 유리하고, 어떠한 보험 몇개는 들어놔야만 하며, 어떠한 수준의 보상 금액 등을 맞춰놓는 것이 좋고... 잘 모릅니다. 외계어처럼 느껴진다는 의미이지요. 이럴 때, 저는 '정보의 통제권'을 얻기 위해 낑낑댑니다. 표현 자체가 멋있는데, 사실 애처럼 행동한다는 겁니다. 덮어두고, "아니 그래서, 뭘 고르면 되는데" 라는 식으로, "아 모르겠고. 그래서 뭐랑 뭐 확인하면 되는건데"라는 결론 기반의 답을 원합니다. 생각만 해도 짜증나는 땡깡 이미지지만, 그래도 답을 줄 수는 있습니다. 이런 분야에서는 어느정도 정형화된 답이 존재할 수 있거든요. 정답이라고 부를 만한 무언가가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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