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 떼쓰기에서 나눔으로, 우리 아이의 크리스마스 성장기

크리스마스 특집 관련 그림책 추천 및 연계활동 소개

2025.12.23 | 조회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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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따뚜이

맘따뚜이는 일상 속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해 아이의 사고력과 언어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특별한 방법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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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특집 - 받는 것보다 소중한 나누는 마음

따뚜이즈 여러분, 안녕하세요!

"엄마, 크리스마스에 뭐 사줄 거야?", "산타 할아버지한테 뭐 달라고 할까?", "친구는 레고 받는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아이들의 머릿속은 온통 선물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거리마다 반짝이는 장식과 캐럴이 울려 퍼지고, 친구들과 선물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들의 기대감은 점점 커져갑니다.

하지만 부모는 고민에 빠집니다. 크리스마스가 선물을 받는 날로만 인식되는 것 같아 걱정되고, 상업적인 분위기 속에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어떻게 전해줘야 할지 막막합니다. "크리스마스는 네 선물을 사는 날이 아니야"라고 말하고 싶지만, 어떻게 설명해야 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까요?

크리스마스 교육은 단순히 "욕심 부리지 마"를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받는 것보다 주는 기쁨을 알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우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달해도 나눔과 감사의 마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태도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아이가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고, 받는 것뿐 아니라 주는 기쁨을 배우며,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대화법과 활동을 소개합니다. 상업적 크리스마스가 아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크리스마스를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세요.


1️⃣ 아이의 생각을 키우는 대화법

❝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선물은 포장된 상자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마음과 시간 속에 있습니다 ❞

 

🌱 실제 에피소드:

어린이집 버스에서 내린 아이가 저를 보자마자 소리쳤어요. "엄마! 선물 사러 가야 해!"

"응? 갑자기 왜 그래?"라고 물으니, "친구들이 다 크리스마스에 뭐 사러 간대요! 나도 가야 해요!"라며 떼를 쓰기 시작했어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선물 이야기를 나눴나 봅니다.

"지금 가야 해요!"라며 계속 조르는 아이를 진정시키는 데 한참이 걸렸어요. 집에 들어가서 간식도 주고, 좋아하는 책도 읽어주며 마음을 가라앉힌 후에야 차분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소파에 나란히 앉아 "그래, 크리스마스 곧 오지. 그런데 크리스마스가 뭐 하는 날인지 알아?"라고 물으니, 아이가 "선물 받는 날이요!"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어요.

"음... 선물도 받지. 그런데 크리스마스는 네 선물을 사는 날은 아니야"라고 말하자, 아이가 "에? 그럼 뭐 하는 날이에요?"라며 고개를 갸우뚱했어요.

"크리스마스는 특별한 날이야. 예수님이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하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날이야. 선물을 받는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건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는 거란다"라고 설명해주었어요.

"그럼 선물은 안 받아요?"라며 불안한 표정을 짓는 아이에게, "물론 받을 수 있지. 하지만 크리스마스는 '내가 뭘 받을까?'보다 '내가 누구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날이기도 해"라고 말해주었어요.

아이가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예를 들어주었어요. "예를 들어, 산타 할아버지는 왜 선물을 줄까?"라고 되물어보니 아이가 "착한 아이들이 잘해서?"라고 대답했어요.

"그럴 수도 있지! 그런데 산타 할아버지는 선물을 받으려고 주는 걸까?"라고 물으니, 잠시 생각하더니 "아니요... "라고 말했어요.

"그렇지! 산타 할아버지는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선물을 주는 거야. 받는 것도 기쁘지만,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고 그 사람이 기뻐하는 걸 보는 것도 정말 행복한 일이란다"라고 설명해주었어요.

"크리스마스에는 너도 선물을 줄 수 있어"라고 이야기하니 아이는 아빠한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고 싶다고 대답해주었어요. 아이는 크리스마스가 받기만 하는 날이 아니라 주고 나누는 날이기도 하다는 것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한 것 같았어요.

 

💡 이럴 땐 이렇게!

📌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이해하는 질문들: ✅ "크리스마스는 무슨 날일까?" ✅ "산타 할아버지는 왜 선물을 줄까?" ✅ "선물을 받을 때와 줄 때, 어떤 기분이 들까?" ✅ "우리 가족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특별한 일은 뭐가 있을까?" ✅ "크리스마스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 질문 하나로 확 달라진 대화 경험:

크리스마스가 며칠 남지 않은 어느 날, 아이가 "엄마, 우리 어린이집에 산타 할아버지 오신대요!"라고 신나게 말했어요. 작년에는 산타 할아버지를 보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작년에는 산타 할아버지 보고 울었잖아. 무서웠던 거 아니야?"라고 물으니, 아이가 "이제는 안 무서워요! 만나고 싶어요!"라며 신이 났어요.

"왜 작년에는 무서웠는데 올해는 만나고 싶어진 거야?"라고 물으니, 잠시 생각하더니 "그 때는 무서웠는데 지금은 안 무서워요."라고 대답했어요.

"맞아, 많이 컸구나. 그럼 산타 할아버지를 만나면 뭐라고 말하고 싶어?"라고 물으니, "선물 주세요! 저도 착한 아이예요!"라며 자신감 있게 말했어요.

"산타 할아버지는 착한 아이에게만 선물을 준다고 하는데, 착하다는 게 뭘까?"라고 물으니, 아이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생각했어요. "음... 말 잘 듣는 거요?"라고 조심스럽게 대답했어요.

"그것도 있지. 그런데 착하다는 건 그것보다 더 많은 의미가 있어.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친절하게 대하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도와주고, 가족을 사랑하는 것... 이런 게 다 착한 행동이야"라고 설명해주었어요.

"나는 양보하고 간식도 나눠먹으니까 착한 아이야!"라며 아이가 자랑했어요.

"그렇지! 정말 착한 아이야. 작년에 산타 할아버지를 보고 무서워했던 아기에서, 이제는 산타 할아버지께 감사 인사도 하고 자기가 착한 아이라고 말할 수 있는 멋진 어린이로 자랐네"라고 칭찬해주니, 뿌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 크리스마스 나눔 미니 챌린지

이번 주, 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감사 카드 만들기"를 해보세요. 가족, 친구, 선생님 등 고마운 사람들에게 아이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감사 메시지를 적어 전달하는 활동입니다. "이 사람에게 왜 고마운 마음이 들어?", "어떤 말을 전하고 싶어?"라는 질문을 나누며 만들어보세요. 여러분의 크리스마스 나눔 경험을 맘따뚜이에게 이메일(momtattouille@maily.so)로 공유해 주시면 다음 뉴스레터에서 소개해 드릴게요.

 

💡 부모님을 위한 팁

아이에게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전할 때, 무조건 "욕심 부리지 마"라고 하기보다는 "받는 것도 기쁘지만, 주는 것도 기쁘다"는 식으로 균형 잡힌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또한 아이가 작은 것이라도 직접 준비해서 누군가에게 주는 경험을 하게 해주면, 나누는 기쁨을 몸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물질적 선물보다 함께하는 시간과 마음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일상 속에서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입니다.


 

📚 책 보따리: 이주의 추천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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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목욕탕

  • 저자: 김은비 (글·그림)
  • 출판: 북멘토
  • 줄거리: 크리스마스 아침, 갖고 싶던 장난감을 받았지만 일하러 나간 부모님을 기다리며 외로움을 느끼는 연우는 우연히 '산타 목욕탕' 초대장을 발견합니다. 산타들이 쉬는 목욕탕에 가서 산타 할아버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위로와 따뜻함을 경험하고, 크리스마스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크리스마스가 단순히 선물을 받는 날이 아니라 누군가의 노력과 사랑이 담긴 특별한 날임을 알려주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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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생쥐의 완벽한 크리스마스 선물 대작전

  • 저자: 조셉 코엘로 (글), 니콜라 슬래터 (그림)
  • 출판: 파스텔하우스
  • 줄거리: 크리스마스 전날 밤, 크리스마스트리 속에 사는 '트리 생쥐'가 산타의 비밀 요원처럼 활동하며 산타가 남긴 흔적들을 치우고 선물이 제대로 배달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어느 아이의 선물이 잘못 배달된 것을 발견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나서는 과정을 통해,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잡는 용기와 책임감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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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의 산타클로스

  • 저자: 다니구치 도모노리
  • 출판: 주니어김영사
  • 줄거리: 100명의 산타클로스들이 한 마을에서 1년 내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이야기입니다. 선물 세기, 배달 장소 지도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용 나무 키우기, 눈 뿌리기 연습 등 각자 다른 일을 맡은 산타들이 협력하여 크리스마스를 완성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크리스마스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준비와 노력, 협력이 필요하다는 팀워크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연령별 질문 아이디어

유아기 (3-5세)

📌 크리스마스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질문들: - "크리스마스는 무슨 날일까?" - "산타 할아버지는 어떤 사람일까?" - "선물을 받으면 어떤 기분이 들어?" - "가족과 함께 있으면 어떤 기분이야?" - "네가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뭐가 있을까?"

초등 저학년 (6-8세)

📌 나눔과 감사를 배우는 질문들: - "산타 할아버지는 왜 선물을 받지 않고 주기만 할까?" - "받는 것과 주는 것 중 어떤 게 더 기쁠까? 왜 그렇게 생각해?" - "크리스마스에 우리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은 뭘까?" - "선물을 살 돈이 없다면 어떤 방법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 "크리스마스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

초등 고학년 (9-12세)

📌 크리스마스의 깊은 의미를 생각하는 질문들: - "상업적인 크리스마스와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차이는 뭘까?" - "왜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할까?" - "물질적 선물과 마음의 선물 중 어떤 것이 더 가치 있을까?" - "크리스마스 정신을 1년 내내 실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전통을 만든다면 무엇이 좋을까?"

🌿 체험 놀이터: 크리스마스 체험 활동 🌿

🏡 집에서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활동

📌 가족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기 준비물: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가족 사진이나 손그림 1. 트리를 함께 꾸미며 각 장식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2. 가족 구성원이 서로에게 쓴 감사 메시지를 트리에 걸어줍니다. 3. 작년 크리스마스 사진을 보며 "1년 동안 어떻게 자랐을까?" 대화합니다. 4. 트리 앞에서 가족 사진을 찍어 내년 크리스마스에 다시 보기로 약속합니다.
📌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준비물: 쿠키 반죽, 쿠키 틀, 장식용 재료 1. 아이와 함께 쿠키를 만들며 "누구에게 주고 싶어?" 대화를 나눕니다. 2. 각 쿠키에 받을 사람을 생각하며 정성껏 장식합니다. 3. 완성된 쿠키를 예쁘게 포장하여 이웃이나 친척에게 전달합니다. 4. "쿠키를 만들 때와 전달할 때 어떤 기분이 들었어?" 소감을 나눕니다.

 

🌈 크리스마스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

뚝섬 한강공원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서울 광진구 강변북로 139) - 2025년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매일 14:00~21:00에 운영되는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와 청담대교 하부 일대에서 포토존, 푸드존, 크리스마스 마켓, 공예·식물 체험,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이 열립니다. 입장료 무료이며,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해 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한강 산책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나들이로 추천합니다.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 - 2025년 12월 12일부터 31일까지 매일 17:30~21:30에 운영되는 도심형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마켓 부스, 조명, 공연이 어우러진 야간 행사로 서울광장의 대형 트리와 함께 도심 속 크리스마스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뚝섬 한강 마켓을 낮에 방문하고 저녁에 광화문으로 이동하면 하루에 다른 분위기의 크리스마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판타지(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 2025년 1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겨울 축제가 열립니다. 낮에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포토존, 밤에는 일루미네이션과 불꽃쇼가 진행되어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놀이기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있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 가족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많습니다. 온라인 사전예약 필수.

부산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부산 중구 광복중앙로 일대) - 2025년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매일 17:30~22:00에 운영되는 장기 빛축제입니다. 광복로와 광복중앙로 일대가 대형 트리, 라이트 터널, 포토존으로 꾸며집니다. 남포동 상권과 연결되어 있어 크리스마스 조명을 구경하며 식사와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걷기와 사진 촬영 위주의 여유로운 크리스마스 나들이를 원하는 가족에게 좋습니다.

📣 여러분의 크리스마스 경험이 궁금해요! 아이와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낸 경험이나, 나눔을 실천한 이야기가 있다면 momtattouille@maily.so로 공유해주세요. 다음 뉴스레터에서 다른 따뚜이즈들과 나누겠습니다!


💌 마무리 생각

"엄마, 크리스마스에 선물 사러 가야 해!"라며 어린이집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떼를 쓰는 아이를 진정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 TV 광고에서 본 장난감, 온 세상이 보내는 "뭔가를 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들 속에서 아이의 기대감은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하지만 그 떼쓰기 뒤에 숨겨진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차분히 대화를 나눈 후 아이는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단순히 선물을 받는 날이 아니라 나누는 날이기도 하다는 것을, 산타 할아버지처럼 자신도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는 포장된 상자 안에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가족과 함께 트리를 장식하며 나누는 웃음 속에, 간식을 먹으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눈 대화 속에, "나도 착한 아이예요!"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아이의 성장 속에 있습니다.

작년에는 산타 할아버지를 보고 펑펑 울었던 아이가 올해는 "산타 할아버지한테 착한 행동 했다고 말할 거예요!"라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것처럼, 아이들은 매년 조금씩 성장합니다. 단순히 선물을 받는 것에서, 감사를 표현하고, 나아가 자신도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과정이 바로 크리스마스가 주는 진정한 선물입니다.

"크리스마스는 네 선물을 사는 날이 아니야"라는 말은 아이에게 실망을 주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큰 기쁨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받는 기쁨은 순간이지만, 주는 기쁨은 마음속에 오래 남습니다. 물질적 선물은 시간이 지나면 낡아지지만, 함께한 시간의 추억과 나눈 마음은 영원히 간직됩니다.

특히 "산타 할아버지는 왜 선물을 줄까?", "착하다는 건 뭘까?" 같은 질문을 통해 아이 스스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깨달아가는 과정이 진정한 배움입니다.

인공지능이 발달한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마음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주는 나눔과 감사의 정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배려... 이런 것들은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가치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아이와 함께 "우리 가족에게 크리스마스는 어떤 의미일까?"라는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받는 것뿐 아니라 주는 경험도 함께 만들어주세요. 작은 그림 한 장, 손으로 만든 쿠키 하나라도 직접 준비해서 누군가에게 전하는 경험이 아이의 마음에 진정한 크리스마스 정신을 심어줄 것입니다. 올해 크리스마스가 단순히 선물을 받는 날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감사를 표현하는 특별한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다음 호 예고 다음 주에는 '새해 특집'으로 찾아옵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아이와 함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대화법과 활동,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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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따뚜이 - 두 엄마의 특별한 교육 레시피 매주 화/목요일 발행

📧 문의 및 참여: momtattouille@maily.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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