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결산: 모빌리티 기업들은 어떻게 돈을 벌까

카카오모빌리티, 우버, 롯데렌탈, 쏘카, 테슬라, 현대자동차, 그랩, 우아한형제들, 카바나, 티머니, 쿠팡, 휴맥스모빌리티, 차지포인트까지!

2022.02.16 | 조회 5.94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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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상실 레터

국내외 모빌리티 소식과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

narr. TEAM 모상실

상실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모상실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명절 이후에 오미크론 팬데믹이 더 심해졌네요. 부디 모든 분들 건강 조심하시길 빌겠습니다 🙏 오늘 모상실 레터는 조금 특별해요. 벌써 다~ 알고 계시죠? 이미 팟캐스트에서 시즌2 클로징 소식을 듣고 아쉬운 맘에 밤잠을 설쳤다는 분들 소식을 들었...듣고 싶습니다 😆

네 맞아요, 오늘 모상실 레터는 시즌2를 결산하는 마지막 기업분석 레터입니다. 그래서 지난 1년여간 함께 스터디해온 13개 모빌리티 기업들을 모아놓고 비교・분석해봤습니다. 숫자로 분류하고, 비즈니스로 엮어 보면서 신나게 지지고 볶아 봤어요. 하나씩 살펴볼 땐 몰랐는데, 한 군데에 놓고 보니 "와, 지옥이네" 싶은 생각도 들고, “같이 잘 해봤으면 좋겠다” 싶은 기업들도 보이더라고요. 재밌겠죠?!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원래 20개 기업 분석하기로 하지 않았나?" 하는 분들이 분명 계실 텐데요. 왜 13개에서 끝냈냐! 그 이유는 팟캐스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그럼 지금부터, 모상실 시즌2 ‘모빌리티 기업들은 어떻게 돈을 벌까’ 엔드게임 편! 시작할게요 🎬✨



시즌2. 모빌리티 기업들은 어떻게 돈을 벌까 - 2021.02.04 ~ 2022.02.16 -
시즌2. 모빌리티 기업들은 어떻게 돈을 벌까 - 2021.02.04 ~ 2022.02.16 -

 


숫자로 보는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 13 💰👀


시즌2에서 PICK한 13개의 모빌리티 기업들을 매출액과 시가총액 기준으로 한눈에 살펴봤습니다. 매출액과 시가총액을 알면 기업의 성장성 투자지표인 주가매출비율(PRS)을 확인할 수 있거든요. 상장과 비상장이 섞여 있어 정확한 비교가 어렵긴 하지만, 비상장 기업들도 대부분 큰 회사들이라 시가총액 추정치로 가늠해 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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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쭉 나열해보니 매출 규모부터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네요. 1, 2위는 모두 완성차 제조사입니다. 현대차 그룹과 테슬라! 각각 104조 원과 33조 원 규모의 매출액을 보이며 다른 기업들을 압도했어요. 역시 큰 돈 벌려면 크고 비싼 걸 만들어서 팔아야...🚙🚖 3위는 K-반도에서 로켓배송으로 사물을 이동키시는 기업 쿠팡, 4위는 모빌리티 플랫폼 업계의 큰형 우버입니다. 같이 붙여 놓고 보니까 새롭네요. 쿠팡 매출이 우버보다 높다니! 😮 수수료 장사가 돈 벌기는 수월하지만, 그래도 물건을 통째로 파는 게 들어오는 액수가 크긴 한가 봐요 💰💰💰

완성차 제조사들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사물의 이동'과 관련된 기업들이 상위 랭크에 있습니다. ‘음식 배달’이 대표적이고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람의 이동이 줄어든 영향이겠죠. 음식, 식료품 배달, 쇼핑 등을 꽉 잡고 있는 동남아 수퍼앱 ‘그랩’ 같은 경우에는 매출액 규모가 약 2조 원인데요. 1인당 소득 수준이 낮은 동남아 시장임을 감안하면 이 또한 엄청나다고 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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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순위와 시가총액 순위가 다른 기업들도 눈에 띄어요. 우버, 그랩, 카바나, 차지포인트 등이 매출액에 비해 기업 가치가 월등한 기업들인데요 💵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쿠팡도 시가총액이 매출액의 3배가 넘습니다. 쿠팡뿐 아니라 다른 K-기업들도 보입니다. 우아한형제들, 카카오모빌리티, 쏘카처럼요. 이 기업들까지 포함하면 미국, 한국을 막론하고 IT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을 뒤집어 놓으신 플랫폼 혁신 기업들이란 공통점이 있네요 📱✨

반대로 현대차나 롯데렌탈처럼 매출 규모에 비해 시가총액이 낮은 기업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회사들이 모두 ‘투자 매력도가 낮은 기업'인 건 아니에요. 성장 가능성과 내재 가치가 충분하면, ‘저평가된 기업’으로 분류되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현대차나 롯데렌탈 같은 기업들은 앞으로의 로드맵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몰라요~ 우리 동학 개미들을 FIRE 시켜줄 기업이 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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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됐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팬데믹은 여전합니다. 2019년과 2020년 매출액 증감률을 살펴보면, 어떤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울고 웃었는지 알 수 있는데요. 우버, 티머니처럼 사람의 이동이 급격히 줄어서 맘고생을 많이 한 곳들도 눈에 띄고, 우아한형제들이나 쿠팡처럼 2배 가까이 증가한 기업들도 보이네요.

이와중에 카카오모빌리티나 쏘카처럼 사람을 이동시키는 사업을 하지만 매출이 늘어난 미스테리한 기업들도 있어요. 왜 때문일까요? 그 비결은! 카모 편과 쏘카 편 뉴스레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곧 2021년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오고 있어요. 벌써 현대차나 카카오 같은 기업들은 ‘21년 실적이 공개되었는데요. 작년 실적을 보면 어떤 기업들이 어떻게 팬데믹을 잘 헤쳐나갔는지 확인할 수 있겠죠? 빨리 확인하고 싶네요. 기대~기대~ 🙌


모빌리티 기업들의 지옥도 🔥 & 천국도 👼

그럼 이제 본 게임을 시작해 볼까요. 저희가 개별 기업들을 스터디할 때 항상 숫자를 보고 나서는 뭘 했었나요? 서비스를 살펴봤었죠 😎 이번엔 결산 특집으로 13개 기업들의 비즈니스와 서비스 키워드 중심으로 ‘모빌리티 지도’를 그려봤습니다. 최근에 핫했던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 봤어요. 이름하야 모빌리티 지옥도와 천국도! 함께 살펴볼까요 🧐 (’섬 도’가 아니라 ‘그림 도’인 건 비밀 🤫)


1️⃣ 업의 경계 없는 무한경쟁! 지옥도 🔥

먼저 지옥도부터 볼게요 ♨️ 시즌1~2를 함께하며 깨달은 인사이트들이 있습니다.

1) 자동차 시대가 모빌리티 시대로 바뀌면서 제조・판매에서 서비스로 무게 중심이 분산된다
2)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기업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가 구축된다


다들 공감하시는 얘기일 텐데요. 사실 이 두 가지 이야기는 '새로운 프로덕트’의 등장을 함의하고 있습니다. 바로 모바일 앱이나 웹 시스템 같은 디지털 제품을요. 플랫폼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시대에는 자동차만큼 디지털 제품도 중요해요. UX가 불편하거나 장애가 발생하는 앱이나 웹 서비스를 좋아할 이용자들은 없을 테니까요.

디지털 제품의 개발은 자동차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보다 돈과 인력, 시간이 비・교・적 덜 듭니다. 큰 돈 들여 공장을 지을 필요도, 값비싼 원자재도 필요도 없죠. 그래서 택시호출, 카셰어링, 온라인 지도 등을 막론하고 각자의 영역에서 지배적인 플랫폼으로 우뚝 선 IT 기업들은 이제 다른 서비스들을 붙이며 몸집을 더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렇게요! 👇

모빌리티 지옥도 by 모상실
모빌리티 지옥도 by 모상실


13개 기업들의 경쟁 관계를 화살표로 표시해봤어요. 어떤가요, 지옥도 같나요? 😁 이렇게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재밌는 조합 세 가지를 뽑아봤습니다.

첫 번째로 우버/티맵모빌리티 🤜💥🤛 카카오모빌리티 🤜💥🤛 쏘카 🤜💥🤛 휴맥스모빌리티의 경쟁 구도입니다. 다들 잘 아시는 조합이죠? 이 기업들은 각자 플랫폼을 기반으로 택시호출, 카셰어링, 주차 시장에서 각각 높은 점유율을 가진 기업들인데요. 학교 1등을 넘어 전국 1등이 되기 위해 사업 영역을 하나씩 확장해 나가면서 맞붙는 전선이 늘고 있어요.

카모는 ‘플랫폼 중개’라는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택시를 중심으로 대리운전, 주차, 렌터카, 기차 등 온갖 이동 서비스들은 카카오T 앱에 붙이고 있고요. 쏘카 역시 타다,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 모두의주차장(온라인 주차) 등과 함께 수퍼앱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No.1 플레이어 우버와 손잡은 티맵모빌리티도 우티로 택시호출 시장에 진출했고, 압도적인 T맵을 기반으로 대리, 공유킥보드, 전기차 충전, 주차 사업 등을 추진 중이죠.

아직은 각자의 모빌리티 플랫폼 생태계를 만드는 구축 단계이지만, 승자독식인 플랫폼 경쟁 시장에서 압도적인 수퍼앱으로 입지를 굳히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요. 기대해봐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현대자동차 🤜💥🤛 테슬라 🤜💥🤛 차지포인트입니다. 저희가 테슬라 편에서도 소개했지만 테슬라는 ‘슈퍼차저’라는 테슬라 전용 급속충전기를 전세계에 보급하고 있죠. 아, 가정용 충전기도요. 게다가 지난해 말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프랑스, 노르웨이 등 유럽을 중심으로 슈퍼차저를 모든 전기차에 개방하고 있는데요. 세계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슈퍼차저 개방으로 단기적으로 연간 1조 원, 장기적으로는 30조 원에 가까운 매출을 얻게 될 거라고 해요. 당연히! 북미 시장 No.1 전기차 충전 기업이면서 유럽 지역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차지포인트가 긴장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도 현대자동차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니, 전기차 충전 사업에서 기회를 노리는 휴맥스 그룹과 경쟁하는 그림도 예상해볼 수 있겠네요 🤔

마지막으로 우버 🤜💥🤛 쿠팡 🤜💥🤛 우아한형제들 🤜💥🤛 그랩의 경쟁도 있어요. 커머스 플랫폼 기업인 쿠팡이 쿠팡이츠라는 음식 배달 서비스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배달의민족에 도전장을 내밀었어요. 배달의민족도 가만히 있을 수 없죠. ‘B마트’로 퀵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며 쿠팡의 영역인 ‘빠른 배송’ 경쟁이 시작되었죠.

그런데 한국에서만 박터지게 싸우는 게 아니에요. 배달의민족이 독일 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되고, 법인명 우아DH아시아로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했는데요. 현재 배달앱 ‘BAEMIN’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 중이고 향후 아시아 15개국에 배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차량호출부터 음식배달, 쇼핑, 금융까지 동남아를 꽉 잡고 있는 수퍼앱 ‘그랩’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겠죠. 쿠팡이츠도 일본, 대만 시장에 진출했는데요. 여기서는 우버이츠와의 한판 대결이 예상됩니다.

어떤가요? 빨간색 화살들이 사방으로 난사되는 느낌이 드시나요 😁 저희가 시즌1에서 ‘모빌리티가 뭘까'를 고민할 때만 해도 생각하지 못했던 그림들이 불과 1-2년 사이에 빠르게 현실이 되어 버렸네요. 앞으로 큰 돈을 움직일 모빌리티 시장을 보고 인수, 합병, 투자 등으로 참전하는 기업도 많아질 것으로 보여요. 실제로 ‘타다’를 운영하는 VCNC는 쏘카의 자회사였는데, 신주 발행을 통해 토스가 VCNC의 대주주가 되면서 카카오모빌리티, 크게는 카카오와 경쟁 구도 역시 가능한 그림이 되었습니다. 토스 vs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두가 생각하지 못했던 모습이잖아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hoxy 가까운 미래에 토스가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다면? 그랩이랑 경쟁할 수도 있게 되는 건데요... 정말 지옥이죠? 🤗


2️⃣ 뭉치면 산다?! 상상만 해도 흥미로운 천국도 👼

<솔로지옥>에서 남녀가 지옥도를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서로 마음이 맞아야 합니다. 그래야 서로 손을 잡고 천국도에 갈 수 있죠. 모빌리티 지옥도에선 어떤 기업들이 손을 잡고 천국에 갈 수 있을까요? 상상력을 발휘해 봅시다 🤔

모빌리티 천국도 by 모상실
모빌리티 천국도 by 모상실


우선 쏘카 / 롯데렌탈(그린카) / 휴맥스모빌리티(피플카) 🤝 쿠팡 / 우아한형제들 / 현대자동차 조합이에요. 카셰어링과 물류/배달 비즈니스 기업들의 만남인데요. 카셰어링 기업들은 수천 대의 플릿을 차량 통신 기술과 플랫폼 기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리・운영해온 노하우가 있고, 물류/배달 기업들은 수많은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해야 하니 서로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겠다 싶어요.

최근에 쏘카와 현대글로비스가 물류 기술 고도화를 위해 MOU를 맺은 것도 비슷한 차원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고요. 쿠팡이나 우아한형제들이 택배나 음식배달에 쓰는 자동차, 오토바이, 전기자전거 등도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대신 관리해준다면? 그린카나 피플카 같은 서비스들이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 🤔

테슬라/현대자동차 🤝 쿠팡이 손을 잡아도 재밌을 것 같아요. 얼마 전 현대차의 신형 경차 캐스퍼’를 온라인으로만 판매했었죠. 앞으로 현대차가 모든 차량을 쿠팡을 통해서 판매하면 어떨까요? 테슬라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지만 로켓배송으로 더 빠르고 믿을 수 있게 모델Y를 받을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쿠팡도 이미 맥북, 아이폰 같은 고가의 전자제품을 팔기 시작했으니, 자동차라고 못할 것 없습니다. 물론 새로운 도전 영역이니 스터디가 필요하겠지만, 못할 것도 없을 것 같아요. 또 모르죠. 현대차나 테슬라과 친하게 지내면, 물류 자동화 로봇과 운영 시스템을 좀 더 손쉽게 도입할 수 있을지도? 🤔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티머니 🤝 휴맥스모빌리티입니다. 두 기업은 앞서 언급한 기업들만큼 경쟁력 있는 프로덕트(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갖고 있진 않지만, ‘대중교통 결제’와 ‘주차’라는 히든카드를 갖고 있어요. 또 티머니는 택시를, 휴맥스모빌리티는 카셰어링과 전기차 충전(휴맥스)까지 가지고 있죠. MaaS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싶은 티머니 입장에서는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결시켜야 하고, 휴맥스모빌리티도 ‘대중교통’이란 치트키를 확보하는 게 카셰어링이나 주차, 전기차 충전 사업의 가능성을 넓히는 데 플러스가 될 것 같아요.

‘오픈 이노베이션’이란 말이 있죠. 모빌리티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손을 맞잡아야 합니다. ‘이동’이란 게 이동수단, 지도, 주차, 결제,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요소들이 모여 완성되는 과정이기 때문이에요. IT 플랫폼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시대가 열리면서 더더욱 필살기 하나만으로 살아남기 힘들게 되기도 했고요.

더구나 모빌리티 시장은 더 이상 로컬 경쟁이 아닙니다. 언제든 강력한 글로벌 플레이어와 경쟁해야 할 수도 있고, 반대로 갈고 닦은 경쟁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도 가능해졌어요. 그래서 누구든 경쟁자가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언제든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것이 작금의 모빌리티 판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상실이 그린 지옥도와 천국도가 한 바탕에 그려진 것처럼요.


시즌2 '모빌리티 기업들은 어떻게 돈을 벌까'를 마무리하며

이제 결산 특집을 마무리할 시간이에요. 상실이 여러분들, 1년여간 함께해온 모상실 시즌2 어떠셨나요? 저희에게는, ‘모빌리티 기업들은 어떻게 돈을 벌까’란 새로운 주제로 함께했지만 시즌1 주제인 ‘모빌리티가 뭘까'를 좀 더 깊게 고민해본 시간이기도 했어요.

그리고 여전히 ‘모빌리티는 이제 시작’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기존의 기업들은 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쳐보일 것이고, 새롭게 등장하는 기업들은 더 혁신적인 무기로 기존 플레이어들을 깜짝 놀라게 할 테니까요. 그러니 모빌리티 업계에 몸 담은 우리의 내일도 이제 시작이겠죠? 조만간 더 인사이트 넘치는! 더 큰 영감을 나눌 수 있는 모빌리티 토크로 찾아 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2월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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