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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프로젝트 : 글을 매개로 맺어질 수 있는 삶과 사람,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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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리와 김해경] 아자아자, 다섯
당신은 나를 잊었고 좋은 사람을 곁에 두었나 보다
작가 강나리
[강나리와 김해경] 아자아자, 넷
시원함도 더위처럼 옮는 거니까.
작가 강나리
[강나리와 김해경] 아자아자, 셋
무위의 따스한 파장으로 나는 먹음직스럽게 구워진다
작가 강나리
[강나리와 김해경] 아자아자, 둘
동그랗게 방울졌던 물 안에 각을 세우는 것은 한파 혹은 사랑이다
작가 강나리
[강나리와 김해경] 아자아자, 하나
불안한 느낌을 저는 빵꾸라고 표현하거든요
작가 강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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