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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프로젝트 : 글을 매개로 맺어질 수 있는 삶과 사람,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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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리와 김해경] 아자아자, 다섯
당신은 나를 잊었고 좋은 사람을 곁에 두었나 보다. [다섯 번째 빵꾸]_강나리 채 서른이 되지 않은 젊은 날을 살아간다. 잡히지 않는 전파로 외계어 같은 잡음만 가득하던 세계의 전파가 조금씩 잡히고, 외계어는 조금씩 해석되어 선명한
[강나리와 김해경] 아자아자, 넷
시원함도 더위처럼 옮는 거니까.. [네 번째 빵꾸]_강나리 믿으면 집착이 되고, 집착은 믿음이 된다. 믿어버리면 구원도, 절망도 눈을 뜬다. 덥석덥석 믿어버리는 그런 가운데, 적당의 품격을 지키기란 어려운 일이다.
[강나리와 김해경] 아자아자, 셋
무위의 따스한 파장으로 나는 먹음직스럽게 구워진다. [세 번째 빵꾸]_강나리 빵꾸로 길게 늘어뜨려진 세 번째 월요일이다. 너무나 규칙적이게도 이 글은 “나온다”. “나오게 되어” 있다. 읽는 사람의 시간도, 쓰는 사람의 시간도 정해
[강나리와 김해경] 아자아자, 둘
동그랗게 방울졌던 물 안에 각을 세우는 것은 한파 혹은 사랑이다. [두 번째 빵꾸]_강나리 여기저기 스며 흐르다 보니 물이 되었다. 꽤 오래 이어진 겨울에 결국 얼었다. 내 몸은 온통 여섯 각의 동그라미. 하물며 얼은 물의 결정조차 여섯 개의 각
[강나리와 김해경] 아자아자, 하나
불안한 느낌을 저는 빵꾸라고 표현하거든요. [빵꾸]_강나리 쓰는 사람의 하루도 별반 다르지 않다. 벙벙한 속에 양배추 즙을 털어 넣으며 출근길에 나서면 2호선을 반으로 뚝 자른 어느 역마다 내가 있다. 출근길 사람들의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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