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hae.official@gmail.com
에세이 프로젝트 : 글을 매개로 맺어질 수 있는 삶과 사람, 사랑
뉴스레터
구독자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ep.15
사랑에 대한 지극히 사소한 단상. 친애하는 당신에게 마트에 갔습니다. 치솟은 물가에 한 숨 쉬며 세일하는 공산품만 구매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야채와 과일은 여기저기 발품 팔아 그 중에 제일 저렴한 가판대에서 샀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ep.13
당신께 닿고 싶은 말. 친애하는 당신에게 어김 없이 돌아왔습니다.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ep.11
환절기의 마음. 친애하는 당신에게 이상한 일이죠. 당신께 받은 편지를 읽으면 잠겨있던 마음의 걸쇠가 풀립니다. 굳게 닫힌 속이 활짝 열리고 어느새 고인 눈물에 얼굴이 말갛게 비치는 느낌이에요. 스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ep.9
쉬운 안부. 친애하는 당신에게 반가워요.잘 계시나요? 소식 나눈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오늘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을 믿고 싶습니다. 당신이 어디서 무얼 하는지 알 수 없어도 같은 하늘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ep.8
사람, 꽃. 친애하는 당신에게 당신이란 낱말을 풀어보면 마땅히 내 몸과 같은 사람이란 의미래요. 당신께 편지하는 오늘, 당신을 제 자신과 같이 여기는 마음으로 스스로 어깨를 토닥이며 적습니다.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ep.6
Breathe. 친애하는 당신에게 당신께 편지 쓰는 날을 기다렸습니다. 살아내야 하는 존재를 배려하지 않고 무작정 흘러가는 삶에 치였던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슴에 손 대고 덩그러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ep.4
스톡홀름 증후군. 친애하는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처음 만났을 때와 헤어질 때의 인사가 같다는 건 우리 만남과 헤어짐이 늘 같은 마음으로 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미겠죠.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ep.2
조우. 친애하는 당신에게. 잘 지내시나요. 보내신 편지는 잘 받았습니다. 말씀처럼 어느덧 신록의 계절이네요. 거리엔 각양 각색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초록빛 나무와 풀들의 싱그러움으로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채팅으로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