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려지는 주말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주말도 있다.
무기력하고, 침대 밖으로 나가고 싶지는 않지만, 공허한 마음은 달래고 싶은 그런 날.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도 내 마음을 풍요롭게 채워줄 수 있는 네 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 1.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Call Me By Your Name)
#청량한여름 #아름다운영상미 #설레는첫사랑
여름의 청량함과 감각적인 아름다움이 가득한 영화. 티모시 샬라메가 주인공으로 나오며 스토리 전개가 전혀 지루하지 않다. 신선한 영화 속 배경지를 영상으로 아름답게 담아 눈이 즐겁고, 흥미롭다. 여름휴가를 즐기는 인물들의 느긋함이 우리의 몸과 마음도 편안하게 해준다.


💼 2. 인턴 (The Intern)
#멋진어른이란 #회사 #인생명언 #따뜻함
“나도 저렇게 멋지게 늙어가고 싶다”라는 다짐을 하게 된 필자의 인생 영화. 나이와 경험에서 나오는 여유, 젠틀한 그의 행동이 바쁘고 지친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영화 한 편에 굉장히 많은 명언이 있기로 유명하다. 회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어떻게 힐링을 할 수 있겠냐고 할 수 있지만, 우리 회사에도 벤 휘테커가 있다면 가능할 거다. k 직장인들의 주말 필수 영화로 추천하고 싶다.

🚗 3. 그린북 (Green Book)
#남자들의우정 #코미디 #멋
상남자 토니의 멋에 한 번 반하고, 고귀한 젠틀한 돈 셜리를 보며 또 반한다. 전혀 다른 성격의 두 사람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영화. 인종을 넘어선 그들의 우정도 멋있다. 코미디 장르인 만큼 중간 중간 재미있는 요소가 있어 웃기 좋으며 왜인지 모르게 간지나는 힐링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 4. 가버나움 (Capernaum)
#실화바탕 #눈물 #연기력 #감사함
마음 속 눈물이 가득차 시원하게 울어버리고 싶을 때 추천하는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으며 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울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등장인물 또한 실제 빈민가 출신으로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도 한몫하며 내 삶의 감사함을 높일 수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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