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핵심
- 코스피가 하루 만에 8% 급등 후 4.5% 급락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어요
- 아르테미스 2호가 54년 만에 유인 달 궤도 비행에 나섰고, 한국 큐브위성도 함께 올라갔어요
- 고유가 피해지원금 최대 60만원, 약 3,580만 명 대상으로 지급이 확정됐어요
코스피 롤러코스터 — 하루 만에 8% 급등 후 4.5% 급락

4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군사 작전 종료를 시사하면서 코스피가 무려 8.44% 급등했어요. 종가 5,478.70포인트를 찍었고,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거든요. 그런데 딱 하루 뒤인 4월 2일, 트럼프가 "이란을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말을 바꾸면서 코스피가 4.47% 급락해 5,234.05로 주저앉았어요. 코스닥은 5.36% 빠졌고, 이번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죠.
돌아보면 2월 26일에 사상 최고 6,307을 찍었던 코스피가 한 달 만에 5,252까지 19%나 빠진 거예요. 원달러 환율도 1,519.7원까지 올라서 전일 대비 18.4원이 뛰었고요. 4월 전망은 5,000에서 5,700 사이 변동이 예상되는데, 트럼프 발언 하나에 시장이 이렇게 흔들리는 상황이라 당분간은 긴장을 놓기 어려울 것 같아요.
한 사람의 발언에 시장이 이렇게 흔들려도 괜찮은 걸까요?
하루 8% 급등 후 바로 다음 날 4.5% 급락이라는 건, 시장이 펀더멘털이 아니라 지정학적 발언에 실시간으로 반응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이런 변동성이 일상이 되면 개인 투자자들의 대응 전략도 달라져야 할 수 있어요.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성공 + K-라드큐브 우주로

4월 2일 오전 7시 35분(한국시간), NASA의 아르테미스 2호가 발사에 성공했어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무려 54년 만의 유인 달 궤도 비행이에요. 이번에 탑승한 우주비행사 4명도 역사적인데요, 빅터 글로버는 유색인종 최초로 달 궤도에 진입하고, 크리스티나 코흐는 여성 최초로 달 궤도를 비행하게 돼요. 리드 와이즈먼과 캐나다 출신 제레미 한센도 함께 탑승했어요.
여기서 한국 이야기가 나와요. 발사 5시간 후 고도 약 4만km에서 K-라드큐브라는 한국산 큐브위성이 사출에 성공했거든요. 한국천문연구원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약 19kg짜리 12U 큐브위성인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가 탑재돼 있어요. 밴앨런 복사대의 방사선 환경에서 반도체 내성을 시험하는 게 목적이에요. 한국 탑재체가 NASA 유인 우주 임무에 동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가 정말 크죠.
우리나라 반도체가 우주에서 시험받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우주 방사선 환경에서 반도체가 버틴다는 걸 증명하면, 우주산업용 부품 시장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시장이 열리게 돼요. 반도체 강국의 다음 무대가 우주가 될 수도 있어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최대 60만원 — 3,580만 명 대상

3월 31일 국무회의에서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이 의결되면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확정됐어요. 대상은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약 3,580만 명이고, 1인당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차등 지급돼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은 45만~60만원을 4월 말에 우선 받을 수 있어요.
일반 대상자는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산정한 뒤 5~6월에 지급될 예정이에요. 4인 가구 기준으로는 월 소득 974만원 이하(중위소득 150%)면 대상이 되고요, 수도권은 기본 10만원, 비수도권은 15만원이에요. 지급은 지역화폐 형태로 이뤄지는데, 주유소, 마트, 식당, 병원 등에서 쓸 수 있어요.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에서는 사용이 안 되니까 이 부분은 참고해두세요.
지역화폐로 주는 이유가 뭘까요?
대형 유통업체나 온라인이 아니라 동네 가게에서 쓰이도록 설계된 거예요. 고유가로 힘든 분들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매출도 살리겠다는 이중 목적이 담겨 있어요.
이번 주 놓치면 아쉬운 뉴스
- 3월 수출 사상 최대 861억 달러 — 반도체 수출만 32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1.4% 증가하며 사상 첫 300억 달러를 돌파했어요. 무역수지는 25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고요.
- 국민의힘 6.3 지선 1호 공약 '수도권 반값 전세' — 장기전세주택을 시세 50% 수준으로 공급하고, 출산 연동형 대출도 도입해요. 자녀 1명이면 이자 전액, 4명 이상이면 원금까지 국가가 지원하는 구조예요.
- 청년월세지원 상시신청 전환 — 월 최대 20만원씩 24개월, 총 4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청년월세지원이 2026년부터 연중 수시 신청으로 바뀌었어요. 신청 시기를 놓칠 걱정이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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