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얼리 뉴스레터

디저트x주얼리 브랜딩 사례를 모아봤어요.🕊️

디저트 세계에서 어떻게 주얼리를 활용한 브랜딩을 할 수 있을까?

2025.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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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뉴비님 안녕하세요.

푹푹 찌는 날씨에 입맛마저 달아났을 뜨거운 여름을 맞아,

이번 뉴스레터는 살짝 색다른 주제로 돌아왔어요.

 

 오늘의 주제는 바로 먹는 주얼리

정말로 보석처럼 생긴 디저트들이에요. 

 

여름 특집으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시원해지는,

그리고 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지는 ‘보석 같은 디저트들’을 모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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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페코랩 

하라페코랩은 코하쿠토를 활용하여 디저트를 만드는 기업이에요. 

전통 과자인 코하쿠토를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고부츠 오카시 (광물 과자)라는 이름까지 붙여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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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통 과자인 코하쿠토(琥珀糖)는 ‘먹는 보석’이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디저트예요.

한천으로 만든 젤리를 바삭하게 말리면 겉은 사각거리고 속은 말랑한 이중 텍스처가 되는데, 그 모습이 꼭 유리 조각이나 자개 같아요. 빛을 받으면 반짝임이 더 살아나서 ‘수정’이나 ‘자수정 원석’을 닮은 듯한 착각도 들죠.

최근엔 금박을 더하거나, 꽃잎을 넣는 등 정말 주얼리처럼 아름답게 디자인된 코하쿠토도 많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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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페코랩은 이 코하쿠토에 고부츠 오카시라는 이름을 붙여, 아예 주얼리처럼 패키징하여 판매를 하고 있어요. 고급스러운 박스 안에 반투명한 설탕 조각들이 놓여있고, 각 조각이 사파이어, 루비처럼 빛나고 있죠. 하파페코랩은 이런 고부츠 오카시를 활용해서 다양한 디저트를 함께 판매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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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디저트는 이름부터 반짝이는 ‘보석 카사타’입니다.

카사타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전통 케이크인데요. 리코타 치즈를 베이스로 한 크림에 베리, 오렌지 껍질, 초콜릿, 견과류 등이 섞여있는 것이 특징이죠. 그런데 하라페코랩은 여기에 고부츠 오카시를 넣어 새로운 디저트를 만든 것이에요.

 칼로 자르면 속속들이 박힌 고부츠 오카시가 마치 단면을 드러낸 보석 원석처럼 반짝여 기존의 카사타와는 다른 재미를 보여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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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점에서는 고부츠 오사키를 활용한 탄생석 파르페와 탄생석 빙수까지 판매 중이니, 고부츠 오사키를 활용한 하라페코랩의 도전은 무궁무진하게 열려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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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데이크 x 제니

  앞서 소개한 일본의 감성 디저트들처럼

한국에서도 보석을 닮은 디저트가 나오고 있어요.

그중 하나가 누데이크가 제니와 함께 선보인

아주 특별한 케이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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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데이크에서 제니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서울 압구정 '하우스 도산'에서 한시적으로 디저트 팝업을 오픈했었는데요. 그 중에 '제니루비제인'이라는 케이크가 있었습니다. 

 

제니의 트레이드마크인 리본 장식이 케이크 위를 장식하고, 

그 위에 루비 모양이 식용 젤리가 올라가 있는 형태이지요. 

 

산딸기 무스 크림과 스트로베리 쥬레를 활용해 케이크 시트도 루비색과 비슷하게 연출하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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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자다감

진자다감은 전통 다식에 ‘보석 같은 감각’을 더해,

주얼리처럼 반짝이는 디저트를 만드는 브랜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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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가다감은 울산 울주군에 자리한 프리미엄 다식 브랜드로, 프랑스 르꼬르동블루 출신의 셰프이자 대표인 진달래가 운영합니다. 일본 화과자 장인의 수업을 거쳐, 미술 전공과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전통 다식을 재해석해왔죠.

진자다감은 맑은 젤리 같은 질감, 투명한 색감, 컷팅된 원석 같은 형태 등 진짜 보석처럼 다식을 디자인해, 예술 오브제에 가까운 비주얼을 선보여왔습니다. 각 조각마다 다른 색과 구조를 갖고 있어 마치 '에디션 주얼리'처럼 컬렉션화된 구성으로 새로운 한국식 다식을 선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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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진가다감은 보석 같은 시각적 콘셉트를 넘어 계절의 흐름과 자연의 색채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브랜드 색을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는 ‘월별_진가다감’ 시리즈를 매달 선보이는 방식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매달 꽃, 식물, 기후 등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와 소재로 구성된 한정판 다식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이죠.

울주배, 생물 블루베리 등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그대로 사용하려 재료의 본연의 맛과 멋을 살리고 있다고 하니, 그 자체로 한국적인 멋을 살리는 브랜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여름 입맛을 깨워줄,

보석 같은 디저트를 소개해드렸어요.

 

보석의 색, 질감, 형태가 디저트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어떻게 해석될 수 있었는지,

오늘 소개한 브랜드들을 통해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평소의 주얼리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구독자 뉴비님에게도 재밌는 이야기로 다가왔길 바라요.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다시 주얼리 본연의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반짝이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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