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주차 개봉 영화 / 영화 뉴스

2024.10.05 | 조회 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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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ONE'은 전 세계적으로 1억 4천만 달러에서 1억 7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극장 개봉을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역대 '트랜스포머' 영화 중 가장 낮은 수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제작비는 7,500만 달러였습니다.

나 씨(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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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산입니다. - Best : '베테랑2' - Worst : '비틀쥬스 비틀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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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R등급 영화 중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한 '조커'(2019)의 후속작 '조커: 폴리 아 되'를 관람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미장센과 배우들의 연기만 훌륭한 지루한 속편으로 느껴졌습니다. 전작에서 사회적 약자인 아서 플렉이 각성하여 조커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면, 이번 작품은 내면의 조커를 극복하고 현실을 깨닫는 아서 플렉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망상과 현실을 구분하는 장치로 뮤지컬 요소를 도입한 것은 실험적인 시도였으나, 결과적으로 극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레이디 가가가 연기하는 할리퀸 캐릭터도 배우의 아우라에 비해 다소 심심하게 그려졌습니다. 전작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전작의 결을 기대한 관객들에게는 다소 실망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앞서 언급한 미장센과 배우들의 연기는 매순간 훌륭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극장을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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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동명 연작소설 중 '재희' 편을 원작으로 합니다. "네가 너인 것이 어떻게 약점일 수 있어?" 영화는 '나다움'과 소수자 존중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분방한 재희와 성정체성을 숨기려는 흥수의 이야기로 그립니다. 흥수를 통한 성소수자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룬 점은 좋았으나, 재희를 통해 보여지는 서사는 이분법적 사고로 그려진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이성애자 남성들은 모두 무례하거나 범죄자거나 직장 꼰대들로 묘사되며, 밤길에 여자 혼자 다니면 위험하다는 말에 "남자들이 일찍일찍 다녀야 여자들이 밤에 안전하지 않겠어요?"라고 대답하는 모습에서 그들이 싫어하던 차별과 이분법적 사고를 역으로 활용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퀴어 영화를 예상하지 못하고 온 관객들은 당황할 수 있으나, 두 주연 배우의 팬이라면 감상해볼 만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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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림웍스 30주년 기념작 '와일드 로봇'을 감상하였습니다. 우연한 사고로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 '로즈'가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낳은 자식은 아니지만 사랑으로 키운 브라이트빌을 독립시켜야 하는 로즈의 모성애와 선천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태어난 브라이트빌의 날기 위한 노력, 야생 동물들의 연대를 통한 유토피아 구축의 이야기를 붓으로 그린 듯한 느낌의 3D 그래픽으로 따뜻하게 그려냈습니다. 다만,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다 보니 몇 가지 주제에 집중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특히 로즈의 모성애 부분을 좀 더 집중적으로 다뤘으면 하는 욕심이 들었네요. 초등학생 이상의 아이가 있는 가족이 함께 본다면 감동적인 순간들이 많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미 많이 봐온 소재이고 클리셰의 향연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아는 맛이 무섭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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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개봉작

재개봉
17살, ‘노아’는 밝고 순수한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드는 둘. 그러나 이들 앞에 놓인 장벽에 막혀 이별하게 된다. 24살, ‘앨리’는 우연히 신문에서 ‘노아’의 소식을 접하고 잊을 수 없는 첫사랑 앞에서 다시 한 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열일곱의 설렘, 스물넷의 아픈 기억, 그리고 마지막까지… 한 사람을 지극히 사랑했으니 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찍는다 레디, 액션, 컷!" 우리들의 시간 역행 SF 영화 만들기 1978년 스타워즈를 보고 흥분한 고등학생 히로시와 그의 절친 요시오, 사사키는 8mm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카메라 가게 직원의 제안으로 ‘시간 역행’을 주제로 한 SF 영화를 만들기로 한다. 오랜 짝사랑인 나츠미를 여주인공으로 내세우려는 히로시의 열의와 함께, 학교 축제에서 상영을 목표로 이들의 청춘 가득한 영화 만들기가 시작된다.
어릴 땐 반에서 1등을 할 정도로 똑똑했지만, 지금은 게임 방송으로 허송세월하며 엄마한테 빌붙어 살고 있는 ‘엠’. 사촌 ‘무이’가 투병 중인 할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한 끝에 거액의 유산을 물려받자, 자신도 같은 방법을 쓰기로 결심한다. 가족 모임이라면 시큰둥했던 엠이 말기 암 판정을 받은 외할머니의 간병을 자청하는데. 과연 그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배드 지니어스 더 시리즈』(2020)를 연출한 팟 분니티팟 감독의 장편 극영화 데뷔작. 실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올해 태국에서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 흥행 열풍은 태국을 넘어 동남아시아 전역을 휩쓸었고, 우싸 셈캄은 첫 영화 연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관객의 마음을 훔치며 ‘국민 할머니’가 되었다. 가족 간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하는 감동의 드라마. 예매에 성공했다면 손수건도 잊지 말고 챙겨 두자. (부경환)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할머니 유산을 상속받기 위한 착한 손자 프로젝트! 게임 폐인으로 살던 ‘엠’은 친가 사촌이 할아버지를 간병하고 집을 상속받자, 할머니의 유산을 받기 위해 할머니와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 새벽 5시부터 죽 장사 돕기, 끝나지 않은 병원 대기 줄 서기를 하며 티격태격하던 할머니와 ‘엠’은 점점 가까워지는데…
외딴 마을, 잔혹한 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쫓던 형제는 마을 속에 숨어 지내는 한 가족이 관련된 것을 알게 된다. 악령이 깃들어 온몸이 부패해 죽어가는 아들 ‘우리엘’을 숨겨왔던 것. 두 형제는 ‘우리엘’을 마을 밖으로 유기하려 하지만 이미 악령의 봉인이 풀리고 마을을 잠식하는데…
10대 소녀 3명을 끔찍하게 살해하고 생중계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슈발리에’ 그리고 슈발리에의 재판을 매회 방청하는 모델 겸 해커 ‘켈리앤’. 심증만 있을 뿐, 물증 없는 재판이 길어지는 가운데 슈발리에를 추종하는 팬들과 희생자 가족이 대립한다. 한편, 존재하지 않는 줄로만 알았던 마지막 희생자 영상이 다크 웹에 등장한다.

영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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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자전적 영화 '파벨만스'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감상해야 할 작품으로 추천합니다.👍 2022 토론토 국제 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드라마),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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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서비스 종료되었던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 넷플릭스에 재등록 되었습니다. 독일 장교 가족의 모습을 조명한다는 점과 충격적인 결말을 통해 생명의 경중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는 점에서 현재 극장 상영 중인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연상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 영화의 엔딩의 충격으로 한동안 착잡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요, 꼭 감상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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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토리'의 VOD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개봉 후 배우들의 열정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어려움을 겪은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저평가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울고 웃으며 감동적으로 봤던 힘이 되는 좋은 작품이니 극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분들은 집에서라도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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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VOD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도발적인 제목과는 달리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입니다. 삶에 지쳐있는 분들이라면 공감하며 보실 것으로 생각되지만, 원작 소설을 읽은 분들은 원작이 더 낫다는 평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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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퍼펙트 데이즈'가 VOD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빔 벤더스 감독의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였으며 국내에서도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사랑받은 예술 독립영화 였습니다. - 시놉시스 도쿄 시부야의 공공시설 청소부 ‘히라야마’는 매일 반복되지만 충만한 일상을 살아간다. 오늘도 그는 카세트 테이프로 올드 팝을 듣고, 필름 카메라로 나무 사이에 비치는 햇살을 찍고, 자전거를 타고 단골 식당에 가서 술 한잔을 마시고, 헌책방에서 산 소설을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이가 소원한 조카가 찾아오면서 그의 반복되는 일상에 작은 변화가 생긴다.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는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 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다. 설경구와 변성현 감독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킹메이커'(2022) '길복순'(2023)에 이어 네 번째 호흡이다.
배우 박지아가 뇌출혈로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52세.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시리즈에서 송혜교(문동은)의 엄마 정미희 역을 맡아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네이버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제휴를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월 구독료 4천900원(연간 이용권의 경우 월 3900원)으로 디지털 콘텐츠 혜택 중 하나인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션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가 11월 6일 국내 개봉합니다. 제77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 시놉시스 결코 이 사랑을 놓지 않을 것 뉴욕의 스트리퍼 ‘아노라’는 자신의 바를 찾은 철부지 러시아 재벌2세 ‘이반’을 만나게 되고 충동적인 사랑을 믿고 허황된 신분 상승을 꿈꾸며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그러나 신데렐라 스토리를 꿈꿨던 것도 잠시,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반’의 부모님이 아들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되자 길길이 날뛰며 미국에 있는 하수인 3인방에게 둘을 잡아 혼인무효소송을 진행할 것을 지시한다. 하수인 3인이 들이닥치자 부모님이 무서워 겁에 질린 남편 ‘이반’은 ‘아노라’를 버린채 홀로 도망친다. ‘이반’을 찾아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싶은 ‘아노라’와 어떻게든 ‘이반’을 찾아 혼인무효소송을 시켜야만 하는 하수인 3인방의 대환장 발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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