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차 개봉 영화 / 영화 뉴스

2024.10.12 | 조회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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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가 '조커:폴리 아 되'를 호평한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을 정면 돌파 하였습니다.👍👏
'와일드 로봇'은 드림웍스가 사내 스튜디오에서 100% 자체 제작하는 마지막 영화이다. 본작 이후 2025년부터 나오는 영화들은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소니 픽처스 이미지웍스와 같은 외부 스튜디오에 더 많이 의존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나 씨(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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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소설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한 허진호 감독의 '보통의 가족'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완벽해 보이는 두 쌍의 부부가 자녀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목격하면서 겪게 되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각 인물들이 자신의 신념에 따라 사건을 대하는 모습을 통해 관객에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또한, 극한의 상황에서 개인의 정의와 신념이 과연 지켜질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을 통해 '진정한 위선자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를 다루기도 합니다. 영화의 전개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가지만, 긴장감 속에 적절히 배치된 블랙 코미디 요소와 배우들의 열연이 극에 집중하게 만듭니다. 언론의 극찬만큼의 명작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쯤 흥미롭게 볼 만한 수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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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탈락한 참가자들의 모습입니다. 그들은 최선을 다하면서도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패배의 아쉬움을 넘어 과정에서 배움을 얻어갑니다. 같은 상황이 다시 온다 해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는 확신에서 그들의 품격이 느껴집니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는 비록 탈락했지만 이러한 요리사들의 마음가짐은 과연 패배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점에서 '흑백요리사'는 진정한 고수들의 대결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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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 영화제 최초로 개막작에 OTT 오리지널 작품이 선정되어 화제가 된 '전, 란'을 감상하였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영화 중에서는 제일 낫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두 주인공이 오해로 인해 대립하게 되는 전형적인 이야기 구조를 어떻게 살릴지 궁금했는데, 미술감독 출신다운 미장센과 빠른 이야기 전개와 액션, 배우들의 열연으로 충분히 커버된 느낌입니다. 특히 차승원 배우의 선조와 정성일 배우의 겐신은 인상 깊었습니다. 백성들의 고혈을 빨아먹고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왜와 손 잡는 것도 서슴지 않는 무능한 관리들의 모습을 보며 현실이 투영되어 씁쓸함을 자아내기도 하였습니다. 단, 김신록 배우의 범동은 다소 튀는 느낌이 들었으며, 앞서 장점으로 언급한 빠른 이야기 전개를 위해 특정 부분은 뚝뚝 끊기는 듯한 느낌으로 편집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었으며, 극장 개봉을 했다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 주 개봉작

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며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 변호사 ‘재완’(설경구)과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기는 자상한 소아과 의사 ‘재규’(장동건)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로 자녀 교육, 시부모의 간병까지 모든 것을 해내는 ‘연경’(김희애)과 자기관리에 철저한 쿨한 여성의 표본 ‘지수’(수현) 서로 다른 신념을 추구하지만 흠잡을 곳 없는 평범한 가족이었던 네 사람. 어느 날,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사건을 둘러싼 이들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간다. 그리고 매사 완벽해 보였던 이들은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데… 신념을 지킬 것인가 본능을 따를 것인가 그날 이후, 인생의 모든 기준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금부터 6시간 후, 당신 죽어” 서른 살 생일을 하루 앞둔 ‘정윤’은 길에서 만난 낯선 남자 ‘준우’에게 죽음 예고를 듣는다. 믿을 수 없는 예언이 거짓말처럼 현실이 되어가면서 ‘정윤’은 자신을 죽이려는 범인을 찾기 위해 ‘준우’와 여정을 시작하게 되는데... 예고된 죽음 정해진 미래와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넌 죽음을 목격했어. 그게 이제 너를 따라다니는 거야” 월드투어를 앞두고 자신의 눈 앞에서 기괴한 미소와 함께 끔찍한 죽음을 맞은 친구를 목격한 팝스타 ‘스카이’. 그 날 이후 공연 리허설과 팬 미팅 행사 등 그녀의 삶 곳곳에서 끔찍한 일들이 잇따라 발생한다. 화려한 스타의 삶을 뒤덮은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던 ‘스카이’는 자신이 죽어야만 전염처럼 번지는 저주가 끝난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데… “이번엔 너도 같이 웃게 될 거야”
고등학교 3학년인 나는 카메라를 들고 입시를 치르는 나와 친구들을 찍는다.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된 나는 입시 때 느꼈던 불안을 여전히 느끼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다 고등학교 친구로부터 잘 지내지 못한다는 연락을 받고, 친구를 도와주려 하지만 잘되지 않는다. 나는 친구에게 편지를 쓰기로 한다.
1980 년대 홍콩 내 위험하고 불가사의했던 무법지대, 구룡성채! 악명 높은 갱단에게서 도망치려던 '찬록쿤'은 우연히 구룡성채로 도망가게 되고, 성채의 일원들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진다. 그 후 ‘찬록쿤’은 성채의 일원이 되어 생애 첫 보금자리를 가지게 되는데.. 행복도 잠시, 오랫동안 성채를 노린 악당들이 들이닥치고 그들은 최후의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과연 성채의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구룡성채를 차지하기 위한 리얼 액션이 폭발한다!
"지구가 종말하면 횡단보도 앞에서 만나“ 1999년 세기말 애인 발견!!! 주영은 롯데리아 알바생 예지에게 친구 민호의 고백 쪽지를 대신 전해주고 집에 가던 길, 동료 태권도 부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다. 버거 사은품인 장난감 사이렌을 울리며 다가온 예지, 우연인지 필연인지 엄마의 청소년 사회화 프로그램으로 둘은 함께 살게 된다. 엄마의 제안으로 친구 성희, 민우, 그리고 예지와 익산으로 떠난 여행에서 주영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싹 튼 미묘한 감정을 확인한다. 꿈 같은 시간이 끝난 후, 다시 돌아온 현실은 서로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둘을 떼어놓으려 한다. 연민일 뿐이라는 어른들과 달리 주영과 예지는 사랑을 확신하며,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선택에 대한 책임과 소중한 존재를 지켜내고자 하는데…
‘돌뼈나무’라는 범상치 않은 단체에서 생존법을 배우며 살아가는 아들 홍민과 그런 백수 아들이 못마땅한 대복. 하지만 대복도 경제적 능력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둘의 갈등이 깊어지던 어느 날, 담배 외상값만 300만 원이 넘는 원창까지 행패를 부리며 대복을 위협하는데…! 2024년 고단한 일상에 선사하는 고봉수표 무해한 코미디가 찾아온다!
“그래 이 x같은 세상아. 니들끼리 잘 처먹고 잘 살아라!” 목에 걸린 금메달과 뒷주머니엔 사진 한 장, 그리고 불편한 허리. 인목은 지나가는 노인만 봐도 눈에 쌍심지를 켜는 40대 중반이다. 허름한 집마저 강제 퇴거 통보를 받게 되자 속세를 벗어나겠다며 당차게 산을 오르는 인목인데, 그러나 출가마저 자격이 필요하다. 체면은 있고 갈 곳은 없어 지친 그는 한적하고 그늘진 다리 밑 생활을 시작한다. 다리 밑에 먼저 거주하고 있던 할배는 인목을 보고 미소 짓지만 영 기분이 나쁘다. 추울 때도 할배에겐 반듯한 박스 침낭이 있다. 이에 보란 듯이 박스를 주워 침구를 만들기 시작하는 인목. 하지만 박스 줍기는 쉽지 않고 각자의 구역에는 임자들이 있다.
수사도, 뒷돈 챙기는 부업도 늘 함께하는 생계형 형사 ‘명득’과 ‘동혁’. 우연히 범죄 조직의 검은돈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두 사람은 인생 역전을 위해 신고도, 추적도 불가한 돈을 훔치기로 계획한다. 그러나 완벽한 계획을 세웠다고 생각했던 현장에서 잠입 수사 중이던 형사의 죽음으로 사건은 꼬여만 간다. “어차피 우리가 저지른 일, 수사하는 것도 우리야” 살인 사건이 된 범죄 현장을 ‘명득’과 ‘동혁’이 직접 수사하게 되고 은폐하려고 했던 사건 현장의 증거가 두 사람을 지목하면서 그들을 점점 압박해 오는데… 목숨 걸 자신 없다면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이에 정우는 "내가 사실 이야기가 조심스러운데, '바람' 보시고 좋아하는 분들이 반길만한 소식이 될 거 같다. 이제 '바람' 이후의 이야기를 썼다"며 '바람' 세계관이 이어지는 작품 소식을 깜짝 고백했다. "대학교 세 번 옮겨 다닌 이야기냐"라며 반가움을 표하는 기안84에 정우는 "그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렇게 이후 이야기를 썼다. 지금 그래서 제작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 뉴스

극장용이 아닌 OTT 영화를 개막작으로 상영한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극장 영화도 나중엔 TV에서 보지 않는가. 그것을 뒤집은 것일 뿐" 박 이사장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직도 처음에 내가 만든 포맷 그대로 남아 있다"며 "이런 식의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30회를 맞는 내년 영화제부터는 확 달라질 것이라는 얘기다.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도 정부의 영화제 지원 예산 삭감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기업 협찬을 50%가량 늘리는 등 자구책으로 부족한 재원을 충당했다. 박 이사장은 "(정부 지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소규모 영화제는 지원이 삭감되면 영화제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영화제 협의체를 단일한 창구로 삼아 정부와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슬픈 열대’는 열대우림의 절대자로 군림하는 ‘사부’가 키워낸 킬러 조직 ‘슬픈 열대’ 소속 아이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뒤흔들 사건을 계기로 서로를 의심하며 피의 복수를 다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가 지난달 19일 태국 현지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서브스턴스' 제77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인디와이어는 "서사시적이고 대담하며 엄청나게 역겨운 바디 호러 걸작"이라고 평했다. - 수입: 찬란 - 배급: NEW - 공동제공: 소지섭, 51k 또 당신입니까, 대지섭... [시놉시스] 더 나은 버전의 당신을 꿈꿔본 적 있나요?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신제품 ‘서브스턴스’. ‘서브스턴스’는 또 다른 당신을 만들어냅니다. 새롭고, 젊고, 더 아름답고, 더 완벽한 당신을. 단 한가지 규칙, 당신의 시간을 공유하면 됩니다. 당신을 위한 일주일, 새로운 당신을 위한 일주일, 각각 7일간의 완벽한 밸런스. 쉽죠? 균형을 존중한다면… 무엇이 잘못될 수 있을까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테스트 상영에서 나온 반응 "전반적으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영화이며 대체적으로 엔터테이닝 하다. 하지만 '윈터 솔져'와 '시빌 워'의 플롯 포인트를 반복하는 느낌이 들며 전체 스토리가 너무 안전하고 뻔해서 예측 가능하다. 디즈니+ 에 더 어울리는 듯한 느낌이고(해리슨 포드의 존재가 유일하게 극장 관람의 가치를 부여해준다) 몇몇 액션은 매우 괜찮다. 영화의 전개 속도가 어색하고 조정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데 최종 버전에서는 개선될 수있을 거라고 본다."
11월 27일 개봉 예정인 '모아나2'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8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으로, 티저 예고편은 공개 24시간 만에 1,780만 회의 조회수를 돌파하며 '인사이드 아웃2'의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제작 발표와 감독 교체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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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배우가 본인이 출연했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센스있게 인용하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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