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이 개봉 9일째인 8일 오전 손익분기점인 22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파일럿'은 올여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몇 년간 여름 시장 개봉 영화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나 씨(See)
대한민국 최초의 여고생 치어리딩 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빅토리'의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아무런 기대도 없던 작품이었는데, 의외의 복병을 만난 기분이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이야기로 진행되지만, 그 안에서 웃음과 눈물까지 모두 챙긴 작품입니다.
주조연 인물들은 90년대생부터 2000년대생의 젊은 배우들로 캐스팅되어, 익숙한 얼굴이 아닌 새로운 충무로의 미래를 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특히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 대한 응원을 놓치고 있진 않은지, 나 스스로에 대한 응원은 놓치고 있진 않은지를 돌아볼 수 있어서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위로 받고 가는 관객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울고 웃으며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파일럿'의 흥행 후발주자로 예상해봅니다.
- 정식 개봉일 : 8월 14일
- 추정 손익분기점 : 약 236만~246만 관객
8월 14일 개봉하는 영화 '빅토리'는 90년대생부터 2000년대생까지 젊은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배우는 소희 역을 맡은 최지수 배우 입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기억하게 될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빅토리'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고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개봉작 '행복의 나라'의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1300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서울의 봄'과 유사한 시간대를 다루면서
이야기의 중심을 전두환과 하나회가 주도한 12.12 군사반란이 아닌 김재규의 측근이자 10.26사건에 참여한 박흥주 대령과 그의 변호를 맡았던 태윤기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루고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추창민 감독의 전작인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하게 많은 부분을 감정에 호소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긴박하게 다뤄져야 할 재판 준비 과정과 법정 공방 장면이 다소 늘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2.12 군사반란이 발생한 이후의 이야기는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극의 분위기를 반전 시켜주기는 합니다.
그리고 '파일럿'에서와는 정반대의 연기 스타일로 극을 이끌어가는 조정석 배우의 연기 또한 극을 살리는데 한몫했다고 봅니다.
동명의 가요 "행복의 나라"의 가사는 행복의 나라를 갈망하며 그곳으로 가자는 이야기입니다.
극중 인물들이 갈망하는 행복의 나라는 뭔지, 지금의 우리는 그곳에 도달했는지 생각해볼수있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에이리언'시리즈의 신작 '에이리언:로물루스'가 8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에이리언1'(1979)과 '에이리언2'(1986) 사이의 사건을 다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봉 전에 1편과 2편을 복습하고 싶으신 분들은 극장판이 디즈니+에서 서비스 중입니다.
1편의 감독판은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특이한 건 극장판 보다 감독판이 재생시간이 1분 짧다는 건데요, 추가된 장면도 있는 반면 재편집 과정에서 삭제한 장면도 있어서라고 합니다.
2편의 경우 극장판에서 17분 추가된 감독판이 존재하는데, 현재 유튜브에서 결제 후 감상 가능하며, 재생 시간이 2시간 34분인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8월 6일까지만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됩니다.
넷플릭스 서비스 종료 후에는 구독형 OTT중에서 디즈니+에서만 감상 가능하십니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더 랍스터'가
티빙과 웨이브에서는 8월 7일
왓챠에서는 8월 9일 서비스 종료 됩니다.
이후에는 구독형 OTT에서는 보실 수 없습니다.
넷플릭스에 등록 된 6부작 시리즈물 '핍의 살인 사건 안내서'에서 주인공을 맡은 '엠마 마이어스'배우는 한국을 사랑하는 배우로 알려져있습니다.
국내에는 넷플릭스 시리즈물 '웬즈데이'에서 이니드로 인지도를 쌓았죠.
'세븐틴'의 오랜 팬(캐럿)이며
인스타그램에서 K-pop 가수들을 팔로우 하고있습니다.
놀라운것은 '검정치마'의 노래를 듣는 등 국내 인디 가수에도 관심을 가지고있다는겁니다.
이 덕분에 서울 여행하는 컨셉의 갤럭시 CF를 찍기도 했죠. :)
9월 4일 재개봉을 앞두고있는 '러빙 빈센트'가 8월 8일까지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무료로 서비스됩니다.
세계 최초의 수작업 유화 장편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2017)가 9월 4일 재개봉됩니다.
125명의 화가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흐의 화풍을 그대로 재현하여 완성한 이 작품은, '별이 빛나는 밤', '가셰 박사의 초상' 등 우리에게 익숙한 명작들을 스크린 가득 담아냈습니다.
19만 관객을 동원하며 아트버스터로 자리 잡은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VOD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홀로코스트를 소재로 악의 평범성을 그려내며, 직접적인 연출 없이도 당시의 끔찍하고 역겨운 상황을 생생하게 표현한 명작입니다.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그랑프리와 사운드트랙 상을 수상했으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국제영화상과 음향상을 수상한 만큼, 사운드가 중요한 작품입니다. 가정에서 감상하실 때는 헤드셋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맨 오브 스틸'이 넷플릭스에 등록되었습니다.
지금은 폐기된 DCEU의 시작을 알렸으며, 헨리 카빌의 슈퍼맨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상영 당시에는 호불호가 갈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박력 넘치는 액션 장면은 재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액션 장면만이라도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