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시네마 신규 콘텐츠
배우 정일우가 외화 투자자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그가 고심 끝에 첫 투자작으로 결정한 작품은 바디 호러 로맨스 ‘투게더’다.
나 씨(See)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원작의 최종 국면을 여는 작품으로, 기대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영상미를 통해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경지를 선보입니다.
제작사 유포테이블의 명성에 걸맞게,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최상의 작화 품질을 유지합니다. 특히 2D와 3D 기술을 자연스럽게 결합해 구현한 '무한성'의 비현실적인 공간감과 역동적인 전투 연출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혈귀와의 싸움, 동료의 위기, 캐릭터의 각성과 과거 서사로 이어지는 다소 반복적인 전개나 과하게 느껴질 수 있는 회상 및 신파적 요소 조차, 이를 압도하는 작화와 연출의 힘으로 훌륭한 볼거리로 승화됩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복잡한 서사나 메시지 전달보다는 순수한 시청각적 쾌감을 선사하는 데 충실합니다. 이 작품은 '귀멸의 칼날' 시리즈가 왜 신드롬을 일으켰는지 다시 한번 증명하며, 거대한 스크린으로 장르적 쾌감을 온전히 만끽하게 해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닙니다.

영화 <얼굴>은 연상호 감독이 초심으로 돌아가 만든 저예산 영화로, 한 가족의 비극을 통해 우리 사회의 추한 이면을 파고드는 작품입니다. 존경받는 시각장애인 아버지와 그를 자랑스러워하는 아들의 평온한 일상은, 40년 전 사라진 어머니의 유골이 발견되면서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아들이 어머니의 흔적을 따라가며 마주하는 진실은, '못생긴 얼굴' 때문에 평생을 소외당해야 했던 한 여성의 비극적인 삶입니다. 특히 아들과 젊은 시절의 아버지를 동시에 연기한 배우 박정민의 1인 2역은, 세대를 거쳐 대물림되는 열등감과 부정의 고리를 드러냅니다.
<얼굴>은 미스터리의 형식을 빌려 타인의 시선과 편견이 한 인간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질문합니다. '진짜 추한 얼굴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외면하고 싶었던 우리 안의 얼굴과 마주하게 만드는 여운을 남기는 영화입니다.
개봉 영화 소개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 1997년 작
-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
- 제작 예산 약 200억 원, 구상 기간 16년, 실제 제작 3년
- 일본 개봉 당시 1년간 1,40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 역대 최장 상영 기록
- 상영시간 : 134분
- 등급 : 전체 관람가
- 2025년 11월 넷플릭스 스트리밍 예정
- 자연과 인간의 갈등, 공존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은 시대극 애니메이션
- 감독 : <서울괴담> <도시괴담> 홍원기
- 출연 : 유재명, 문채원, 서영희, 원현준, 솔라, 차선우, 배수민, 서지수, 손주연 등
- 장르 : 오컬트 호러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96분
- 줄거리와 세계관
"귀신을 사고파는 시장"인 "귀시"
양손의 검지와 새끼손가락을 맞대 여우 모양 창문을 그리면 그 문이 열리고, 현실에서 갖지 못한 모든 것을 탐하는 사람들이 모여 귀신을 거래합니다.
귀신을 산 뒤에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하며, 거래에는 두 가지 규칙이 존재합니다: 한 번 산 귀신은 되팔 수 없고, 귀신과 눈을 마주칠 수 없습니다.
돈, 외모, 성적, 스펙, 인기 등 욕망의 대상이 귀신 거래의 품목이 되기도 하며, 각각의 거래가 인물들의 파멸과 반전을 불러옵니다.
메가박스 단독 개봉
- 워렌 애들러의 소설 <장미의 전쟁> 및 1989년 동명 영화의 리메이크
- 감독 : <미트 페어런츠> <밤쉘> 제이 로치
- 각본 : <더 페이버릿> <크루엘라> 토니 맥나마라
- 출연 : 올리비아 콜먼, 베네딕트 컴버배치, 앤디 샘버그, 케이트 맥키넌 등
- 러닝타임 : 105분
-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완벽해 보이는 부부 ‘테오’와 ‘아이비’ 로즈는 각자의 커리어와 욕망 때문에 감정의 균열이 시작됩니다.
- 감독 : 루카 구아다니노
- 각본 : 저스틴 커리츠케스
- 출연 : 젠데이아, 조쉬 오코너, 마이크 파이스트
- 장르 : 드라마, 멜로, 로맨스, 스포츠
- 러닝타임 : 131분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최고의 유망주였던 테니스 선수 ‘타시’(젠데이아)는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고, 남편 아트(마이크 파이스트)의 전담 코치가 됩니다.
연패에 빠진 아트를 챌린저급 대회에 내보내면서 남편과, 타시의 전 연인 패트릭(조쉬 오코너, 아트의 친구)이 코트 위에서 다시 마주치며 13년에 걸친 삼각관계의 복잡한 감정선이 폭발합니다.
개봉 20주년을 맞아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 감독 : 야마시타 노부히로
- 주연 : 배두나(송 역), 마에다 아키(쿄코), 카시이 유우(케이), 세키네 시오리(노조미)
- 원작·음악 : 일본 펑크록밴드 블루 하츠의 히트곡 ‘린다 린다’ 등 다수 명곡 삽입
- 장르 : 청춘, 드라마
- 러닝타임 : 115분, 12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고교생활 마지막을 장식할 축제를 준비하던 여고생 밴드 ‘파란 마음’은 멤버 이탈 등으로 해체 위기를 맞게 됩니다.
우연히 마주친 한국인 교환학생 송(배두나 분)에게 보컬을 부탁하며,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넘어선 유쾌하고 소박한 우정, 성장, 음악적 교류가 시작됩니다.
4K 리마스터링 롯데 시네마 단독 재개봉
20세기 할리우드 최고의 대서사시로 52년 만에 새로운 화질로 복원
제45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총 3관왕 및 11개 부문 노미네이트, IMDb 범죄영화 1위, 로튼토마토 신선도 97% 기록.
- 감독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 각본 : 마리오 푸조,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 주연 : 말론 브란도(비토 꼴레오네), 알 파치노(마이클 꼴레오네), 제임스 칸, 다이안 키튼, 로버트 듀발 등
- 장르 : 갱스터/드라마/범죄
- 상영시간 : 175분
- 관람등급 : 15세 이상
- 줄거리
미국 이민 마피아 가문인 꼴레오네가(家)의 권력, 가족, 조직의 명암을 그립니다.
돈 비토 꼴레오네(말론 브란도)의 지휘 아래 가문 사업을 이어받는 아들 마이클(알 파치노)까지의 대서사시와 인간의 욕망, 정의, 배신, 변화가 압도적으로 전개됩니다.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 감독 : 이와이 슌지
- 주연 : 차라(코코), 아사노 타다노부(츠무지), 사카모토 요우이치(사토루)
- 장르 : 청춘, 비극, 드라마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정신병원에 입원한 코코는 까마귀 깃털로 만든 검은 옷을 입고 살아가며, 같은 병원의 츠무지와 사토루와 친구가 된다.
이 세 명의 청춘들은 성경에 적힌 ‘지구의 종말’이 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세상의 끝을 보기 위해 담장 위를 따라 병원 밖으로 떠나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영화 뉴스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은 짐 자무시 감독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Father Mother Sister Brother)’에 돌아갔다. 부모와 자녀 사이 관계에 대한 3부작의 이야기로 자무시 감독 6년 만의 신작이다. 시상대에 오른 그는 “이런 젠장!”이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찬욱 감독은 폐막식 직후 “내가 만든 어떤 영화보다 관객 반응이 좋아서 이미 큰 상을 받은 기분입니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영비법 개정안은 영화관에서 상영이 종료된 날로부터 최대 6개월이 지난 후부터 OTT 등 타 플랫폼에 영화를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영화관 업황의 부진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CGV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영화관을 잇따라 폐점하고 있다.
CGV는 경기 파주시 야당동에 위치한 'CGV 파주야당'의 영업을 16일부로 종료하기로 했다.
해당 상영관은 직영이 아닌 위탁점으로, 최근 계약기간 만기가 다가오면서 위탁점주가 영업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조짐은 사실 2023년 ‘스즈메의 문단속’과 거의 같은 시기(1월)에 개봉됐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 때부터 나타났다.
이 마니아급 애니메이션 작품 역시 당시로서는 놀랍게도 489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질주했다.
팬덤 관객, 오타쿠, 덕후 등으로 불리는 마니아 관객들이 전면에 나서면서 이제 한국 극장가에서는 오히려 천만 관객 영화가 나오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500만을 넘기면, 국내 극장가는 어쩌면 향후 마케팅, 작품 프로그래밍의 방향성, 모객 방법론 등등을 전면적으로 재수정해야 할 수도 있다.
결국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다소 급작스럽게 국내 극장가를 보편 시장이냐, 팬덤 시장이냐의 갈림길에 노출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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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네사 커비가 2025년 9월 7일, 첫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커비는 올해 초 멕시코 CCXP 영화제와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홍보 행사 등에서 임신 사실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에서도 '인비저블 우먼(수 스톰)' 역을 맡아 슈퍼히어로가 출산하는 장면을 연기, 실제 임신과 맞물리며 "예술이 삶을 닮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에피소드 별로 다른 배우들이 주연을 연기하는 파격적인 드라마 '문화부장관 봉만대(가제)'가 제작된다.
"에로비디오 현장을 통해 1990년대 비디오 산업의 흥망성쇠를 담는 것과 동시에 인사청문회라는 방식에서는 해외 드라마 '오피스'처럼 코믹함과 공감이 전해질 것"이라며 "젊은 세대들에게는 사라진 비디오 산업에 대한 호기심을, 윗세대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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