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주차 개봉 영화 / 영화 뉴스

2025.03.22 | 조회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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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시네마의 영화 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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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오늘은 퇴근 후에 오프라인 영화 토론 모임 '다베 클럽'에 다녀왔습니다. 주제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이었는데요, 제가 2023년 최고작으로 꼽은 작품이라 빠질 수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는데, 저는 이 영화에서 느낀 점이 '타인의 상황을 내 시선에서 함부로 판단하지 말자'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나온 이야기 중에 인상 깊었던 말이은 '이해는 못 해주더라도 최소한 오해는 하지 말자'였네요. 우리는 상대방을 이해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오해하고 있지 않은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이 필요하며, 오해하지 않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결국엔 좀 더 나은 사회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드러나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문제들이 결국 상대방을 이해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오해하고 있거나, 이해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아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타인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자'는 기존 생각에 더해, '최소한 오해는 하지 말자'는 새로운 시각을 얻은 시간이었습니다. 수없이 이야기를 나눴다고 생각한 영화인데, 또 새로운 것을 얻어가네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은 wavve에서 감상 가능하니,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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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런 식으로 해보라는 조언을 몇 번 받긴 했는데, 구독자와 조회수를 늘리는 데는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내 콘텐츠'라는 느낌이 없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재가공이 반복되다 보면 원작자가 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앞뒤 잘리거나 축약되어서 변질되는 경우도 있고요. 항상 말씀드리는 거지만 전 스스로의 만족도와 재미가 최우선이기 때문에, 채널 성장 공식에 맞지 않고 조회수가 안 나오고 구독자 성장이 더디더라도 '내 콘텐츠'를 만들겠습니다. 근데 막상 저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런 콘텐츠가 눈길이 가긴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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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셉션 걸리는데 최적화 되긴했음...

나이트 시네마 신규 컨텐츠


나 씨(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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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산업의 르네상스기를 열었던 영화 <쉬리>(1999)의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첩보, 액션, 멜로를 결합한 한국 블록버스터의 시작을 알린 작품답게 지금 봐도 여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제는 대배우로 자리 잡은 한석규와 최민식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배우들은 90년대 특유의 연기를 보여주는데, 이 두 배우는 지금 봐도 어색하지 않은 연기를 보여줘서 놀라웠습니다. 폭탄 탈취를 위한 검문 장면과 수족관 총격씬, 그리고 중원과 방희의 마지막 대치 장면은 다시 봐도 뭉클함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총격 장면마다 지나치게 흔들고 돌리는 카메라 워크는 어지러움증을 유발할 정도로 과도하게 느껴졌습니다. 제발 좀 그만 흔들었으면 싶은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터져나온 박수에는 당시 한국영화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준 제작진들에 대한 찬사와 판권 문제가 해결되어 다시 볼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감사가 담겨있는 듯하였습니다. 아직 이 작품을 접하지 못한 분들이나 기억이 흐려지신 분들은 꼭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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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컴패니언>은 관련 정보를 모르고 볼수록 더욱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블랙 코미디 스릴러입니다. 2차 예고편에 포함된 스포일러 정보로 인해 해외에서도 논란이 있었기에, 관람 전 최소한의 정보만으로 감상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영화는 '인셀(Incel)', 즉 비자발적 아싸들의 심리가 극단적으로 왜곡되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그립니다. 인간관계에 실패한 이들의 뒤틀린 욕망을 스릴러 요소와 결합하여, 윤리적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블랙 코미디 요소는 보는 내내 긴장감과 흥미를 선사하며 소피 대처, 잭 퀘이드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또한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최대한 아무 정보 없이 이 영화를 감상하시기를 바랍니다. (스포 없이 쓰기 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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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설정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화 <백설공주>를 감상하였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져 있고 사랑받고 있는 이야기를 어떻게 실사화해야 했을지 디즈니는 고민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원작 그대로 만들자니 다 아는 이야기고, 설정을 바꾸자니 원작 훼손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것 같고. 그냥 실사화 안하는 선택지도 있었는데 굳이 하고 싶었나 봅니다. 그래서 신선하게 만들어보겠다고 이것저것 손본 것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막상 영화를 보고 나니 바뀐 설정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영화가 재미없었습니다. 유일한 장점은 갤 가돗이 연기한 왕비였습니다. 의상, 소품, 연기, 노래, 분위기 등, 갤 가돗의 여왕이 나오는 장면은 다른 작품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좋았습니다. 이야기는 엉성하고 주인공에게는 정을 주기 힘든데, 정작 빌런이 매력적이라는 점에서 <인어공주> 실사 영화와 결을 같이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이 이 작품을 어떻게 받아들이지가 궁금한데, 저희 딸은 예고편부터 재미없다고 보기 싫다네요. 다른 분들의 후기를 기다려보겠습니다.
"'백설공주'의 예상 북미 오프닝 스코어는 4,5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 사이다. 북미를 제외한 국가에선 5,500만 달러(약 800억 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는 '백설공주'의 제작비인 2억7,000만 달러(약 3925억 원)에 절반도 안 되는 수치. '백설공주'의 손익분기점은 최소 5억 달러(약 7270억 원)에 육박한다. '백설공주'의 예상 오프닝 성적은 앞서 진작에 캐스팅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인어공주'(2023)보다도 낮아 시선을 끈다. 약 3억5,000만 달러가 제작비로 쓰인 '인어공주'는 개봉 당시 북미에서 9,557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달성, 전 세계적으로 5억6900만 달러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무려 7억 달러에 육박하는 손익분기점은 채우지 못한 채 디즈니에 2,000억 원에 달하는 손해를 입히게 됐다.

이번 주 개봉작

재개봉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중화권 영화의 걸작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 오는 3월 26일 재개봉합니다. - 상영시간 : 171분 (기존 버전보다 15분 추가된 확장판) -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더욱 선명하고 화려한 영상미를 제공 - 줄거리 1924년 베이징을 배경으로, 경극단에 버려진 두지(장국영)와 시투(장풍의)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경극을 배우며 성장합니다. 두지는 시투에게 깊은 애정을 품지만, 시투는 홍등가의 주샨(공리)과 결혼하며 두지와 갈등을 겪게 됩니다. 이들의 삶은 중국 현대사의 격동 속에서 점점 비극적으로 치닫고, 문화대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 속에서 더욱 큰 고통을 마주하게 됩니다.
영화 <승부>는 한국 바둑계의 전설적인 기사 조훈현과 이창호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병헌과 유아인이 각각 조훈현과 이창호를 연기하며, 두 기사의 복잡한 관계와 승부욕을 탐구하는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1990년대 초 조훈현과 이창호의 실제 대결을 기반 - 감독 : <보안관> 김형주
영화 <라스트 마일>은 일본의 흥행작으로, 인기 드라마 <언내추럴>과 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 일본에서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 줄거리 블랙 프라이데이 전날, 세계적인 쇼핑 사이트 '데일리 패스트'에서 배송된 택배 상자가 폭발하는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이 사건은 곧 일본 전역을 공포에 빠뜨리는 연쇄 폭파 사건으로 발전합니다. 물류 창고의 센터장 후나토 엘레나와 팀 매니저 나시모토 고는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사투를 벌입니다. 폭탄은 몇 개이고,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들은 현대 사회의 생명줄인 유통 시스템을 중단하지 않고 어떻게 폭파를 멈출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재개봉
2006년 개봉한 일본 코미디 영화 <스윙걸즈>가 3월 26일 CGV를 통해 재개봉합니다. - 줄거리 지루한 여름방학을 보낸 13명의 여고생들이 합주부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려고 땡땡이를 감행하지만, 도시락이 상해 합주부원들이 식중독에 걸리는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이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합주부원들을 대신해 여고생들이 재즈의 세계에 발을 담그게 됩니다. 그러나 합주부원들이 돌아오자, 여고생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재즈에 매료되어 자신만의 스윙밴드 '스윙걸즈'를 결성합니다. 그러나 연주할 악기조차 없던 이들은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악기를 구하고, 연습할 공간을 찾아나서며 스윙밴드 도전을 이어갑니다.
포르투갈 감독 미겔 고메스가 연출한 작품으로,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 줄거리 영국 출신의 공무원 에드워드와 그의 약혼녀 몰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에드워드는 결혼을 앞두고 몰리에게서 도망치며, 싱가포르, 방콕, 사이공, 마닐라, 오사카, 상하이 등 아시아 각지를 여행합니다. 한편, 몰리는 에드워드를 쫓아 아시아 전역을 누비며,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내면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영화는 이들의 여정을 통해 20세기 초 아시아의 문화적 흐름과 제국주의적 맥락을 반영합니다.
재개봉
1996년 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문제작 <크래쉬>의 4K 리마스터링 버전인 <크래쉬: 디렉터스컷>이 3월 26일 재개봉합니다. - 1998년 국내 개봉 당시 삭제되었던 장면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이 직접 리마스터링 작업에 참여 - 줄거리 차량 충돌로 인한 죽음의 문턱에서 '제임스'가 느끼는 극한의 성적 흥분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제임스는 같은 사고에서 살아난 '헬렌'을 통해 같은 쾌락을 느끼는 비밀 집단을 알게 되고, 점점 격렬해지는 욕망을 추구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제임스는 파괴와 해방의 경계를 넘나들며, 차량 충돌을 통해 성적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형성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물에 잠긴 런던을 배경으로 한 감동적인 생존 이야기 막 갓난아이를 출산한 한 엄마가 모성애와 인내로 아이를 지키며, 가족의 의미와 생존을 위한 투쟁을 그립니다.

영화 뉴스

2025년 2월 영화산업결산에 따르면 2월에 극장을 찾은 관객은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52.2%(598만명) 줄어든 547만명, 매출액 역시 52%(575억원) 하락한 531억원을 기록했다. --- <파묘>와 같은 흥행작이 올해 2월에는 없었다하더라도 전반적인 괜객수가 많이 적긴합니다ㅠ 평소 영화에 관심 없는 사람, 금방 OTT에 뜰건데 그때 보면 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극장으로 이끌수있는 다음 작품이 뭐가 될지 기다려보시죠...!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추진이 의미가 퇴색되면서 지연되고 있다. 지상파들이 넷플릭스, 쿠팡플레이와 잇단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다. 웨이브의 가장 큰 장점인 지상파 콘텐츠 경쟁력이 악화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체급을 키운 토종 OTT가 ‘공룡’ 넷플릭스에 내준 시장 주도권을 되찾을 거란 업계의 기대감이 있었지만 지상파들이 잇달아 글로벌 OTT와 손을 잡아 합병 실익이 없어졌다는 지적이다.
역대 최고 수익 영화 20편 1,3,4위 카메론 당신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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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CEO 밥 아이거가 주주총회에서 <코코 2>의 제작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현재 영화는 초기 개발 단계에 있으며,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입니다. 2017년 개봉한 <코코>는 전 세계적으로 8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과 최우수 주제가 상("Remember Me")을 수상했습니다 2029년 3월 15일 개봉 목표 감독: <코코> 리 언크리치 (Lee Unkrich)
영화계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들의 흥행 수익 순위입니다. 10위: 마다가스카 (Madagascar) - 22억 달러 9위 : 쿵푸 팬더 (Kung Fu Panda) - 23억 달러 8위 :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 25억 달러 7위 : 겨울왕국 (Frozen) - 27억 달러 6위 : 봉신 Cinematic Universe (Fengshen Cinematic Universe) - 27억 달러 5위 : 아이스 에이지 (Ice Age) - 32억 달러 4위 : 토이 스토리 (Toy Story) - 32억 달러 3위 : 라이온 킹 (The Lion King) - 33억 달러 2위 : 슈렉 (Shrek) - 40억 달러 1위 : 슈퍼배드 (Despicable Me) - 56억 달러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3월 19일 70세 생일을 맞아 딸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 탈룰라 윌리스 : 인스타그램에 영화 <다이 하드> 스틸컷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친구, 당신은 결코 희미해지지 않는 빛"이라는 메시지를 게시했습니다. - 루머 윌리스 : 어머니 데미 무어와 브루스 윌리스가 춤추는 영상을 올리며 "킹에게... 사랑해요, 대디오. 70번째 생일 축하해요, 파파"라고 썼습니다. - 스카우트 윌리스 : 브루스 윌리스 사진과 뺨에 키스하는 영상과 함께 "역대 최고에게 생일 축하를. 내 DNA의 50%가 그에게서 왔다는 것에 매일 신에게 감사한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루머 윌리스는 또한 팬들의 질문에 브루스 윌리스가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코난 오브라이언의 2026년 오스카 시상식 진행자 선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오브라이언은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자신의 재선정 소감을 밝혔습니다. "내년에 시상식을 진행하는 유일한 이유는 애드리언 브로디의 연설을 듣고 싶기 때문"이라고 농담했습니다. (2025년 시상식에서 애드리언 브로디는 영화 '브루탈리스트'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5분 40초 동안 수상 소감을 말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026년 3월 초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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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 좀비 바이러스가 발생한 세상에서 좀비로 변해버린 딸을 지키기 위해 시골 할머니 집으로 피신한 아버지의 이야기. - 2025년 중 개봉 - 황정민 주연의 영화 <인질>, 웹툰 원작의 시리즈물 <운수 오진 날>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 - 주요 캐스팅 . 조정석 : 좀비가 된 딸을 지키려는 아빠 '정환' 역 . 이정은 : 흥과 정이 넘치는 할머니 '밤순' 역 . 조여정 : 어촌 마을 선생님이자 정환의 첫사랑 '연화' 역 . 윤경호 : 정환의 오랜 친구 '동배' 역 . 최유리 : 좀비가 된 딸 '수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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