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9 우린 자꾸 돌고 돌아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벌써 11월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저어-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호호 11월부터 백수의 시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짝짝짝. 🎊 Aㅏ, 무슨 일이냐구요? 제가 다니던 회사를 10월까지 열심히 다니고 퇴사를 했습니다 야호 😎 TMI 무슨일이야 ~_~ 싶으시겠지만, 참 좋으니 우선 자랑부터 하겠읍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일주일은 더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그동안 밀린 잠을 많이 잤고, 맛있는 떡볶이도 쉴틈없이 먹으며 포동포동해진 일주일이었답니다. 이제부터는 생산적인 일들을 하려고요. 우선 이번달 독서 목표량이 약 10권입니다. 처음에 20권 잡았다가 요즘 글이 잘 안읽혀서 내렸어요. 저 이거 완료하면 자랑해볼게요!

그나저나 날씨 너무 춥지 않나요? 아니 이번주 들어서 갑자기 기온이 뚝하고 떨어져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이제는 가을이 슥 사라지고, 짠 하고 겨울이 온 기분. 나중엔 여름 혹은 겨울 이렇게 계절 두가지만 남을 것 같아 걱정되고 속상하고 그렇습니다요.

오늘은 이런저런 소소한 내용들을 바리바리 싸가지고 왔어요. 구독자님의 마음을 톡톡 두드릴 인사이트가 있을것인가 기대가 되는데요! 부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그럼 바아로 11월의 첫번째 닌사이터 달려볼게요! 💡반짝💡

1. 이번주 추천 책

2. 빨간 귤 줄까, 파란 귤 줄까

3. 전국 공공자원을 한 눈에, 공유누리

4. 구독자님을 위한 아티클 모음

5. 슬프더라도, 가장 먼저 해야할 몇가지

✅ 김초엽 - 파견자들

✅ 포리얼(김준영) - 비즈니스 스테로이드

✅ 김범준,서균렬,지웅배,정영진 (지은이) - 과학을 보다

✅ 스튜어트 에머리,아이반 마이즈너,더그 하디 (지은이) - 당신의 방에 아무나 들이지 마라

부쩍 추워진 날씨지만, 반가운 것이 있습니다. 바로 그분이죠! 귤!

귤 좋아하세요? 저는 시콤새콤!한 친구들을 정말 좋아하다보니 귤을 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겨울시즌이 오면 귤 생각에 마음이 두근두근한답니다. 따뜻한 방에서 귤을 가득 쌓아두고 슥슥까서 입에 넣으면 그곳이 천국! ( •̀ ω •́ )✧

그런데 귤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듯 귤도 품종마다 당도와 산미가 다르다고 해요. 대표적으로 한라봉, 천혜향같은 귀한 몸값 자랑하는 귤부터 황금향, 카라향, 신비향, 홍매향 등등 다양한 종류의 귤친구들이 있는데 맛과 향 뿐만 아니라 수확시기도 다르더라고요. 그렇다면 내 입맛에 딱 맞는 귤은 무엇이고 어디에서 살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 구독자님의 귤취향을 알아맞추기 위해 귤 킬러인 제가 우연히 발견한 테스트를 들고왔습니다. 바로 구독자 님의 입맛에 맞는 귤을 찾아주는 귤메달의 테스트 입니다.

저는 카라향이 나왔어요! 카라향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 수확시기가 3월~5월이라니! 어쩐지 그래서 짧은 기간동안 사먹을 수 있었군요 ㅠ_ㅠ 저는 당도 높고 산미도 높은 귤을 선호하는 편이라 카라향이 보이면 바로 그냥 사먹습니다. 💸

귤메달이라고 하는 이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귤과 과일들의 종류와 정보를 만나볼 수 있고, 귤과 주스, 굿즈 등을 구매 할 수 있어요! 10개가 넘는 귤 중 구독자 님의 입맛을 사로잡을 귤은 무엇인지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10초 컷, 내 입맛에 쏙 맞는 귤 찾기

그리고, 톡톡튀는 웹사이트 만큼이나 마음에 쏙 드는 인스타그램도 구경해보세요! 귤덕후가 아니라도 오늘부터 귤덕후로 만들어줄 것 같은 설렘을 주는 컨텐츠가 가득하거든요. 그리고 이번주에 있을 카페쇼에도 참여한다고 하니 올해 카페쇼 가시는 분들은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들를 예정입니다 야호 😎👍

귤감성 미쳤다, 귤메달 인스타그램

구독자님은 공유누리 서비스를 알고 계셨나요? 공유누리는 '언제 어디서나, 국민 누구라도, 쉽고 편리하게, 전국의 공공개방자원 이용!' 을 슬로건으로 하는 공공서비스입니다. 쉽게 말해 공공부문에서 국민에게 개방하는 시설, 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해서 쓸 수 있는 서비스죠.

저는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알게되어서 들어가봤는데 생각보다 잘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회의실, 강당, 체육시설 같은 시설들도 예약해서 사용할 수 있고, 필요한 것들이 있다면 공유지도를 통해 가능한지 확인한 뒤 빌릴 수 있어요.

또한 커뮤니티 기능이 있어서 우리동네 소식을 알 수 있고, 참여마당을 통해 시설물 개선이나 필요한 정보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동네에 여럿이 배드민턴 칠 곳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서 [체육시설]에서 지역을 체크하고 검색해봤는데요! 관련된 정보가 정보가 쫙 나오더라고요. 쓱 한눈에 볼 수 있어서 편리하고 좋았어요.

우연히 발견했지만 보자마자 바로 즐겨찾기에 넣어둔 공유누리! 구독자 님도 우리동네에 내가 사용할 수 있는 공공자원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공유누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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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절대적으로 슬픔에 지는 시기가 있는 것 같은데, 그 중 하나가 부모님께서 돌아가셨을 때인 것 같아요. 요즘 나이가 들어가는 부모님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데요! 그러나 문득 세상에 이 분들이 안계신다고 생각하면 참 암담하더라고요.

이 영상은 이장원 세무사님 께서 쉽게 알려주시는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자녀들이 잊지 말고 꼭 해야 할 것'에 대한 영상이에요. 저번 뉴스레터에서 한석준 아나운서님의 말하기의 기술을 소개하면서 언급했던 지식인사이드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입니다.

부모님께서 돌아가신다고 생각하면 생각만으로도 굉장히 슬프고 마음이 좋지 않지만, 제 주위에서도 가시고 난 뒤 고인의 여러가지를 정리하면서 고생고생하신 분들을 본 적이 있다보니 내용에 집중해서 보게 되더라고요.

부모님이 안계신다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슬퍼지지만, 건강하게 우리 옆에 계실 때 이런 것들을 숙지해둔다면 나중에 슬픔 속에서도 고인의 길을 잘 정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우리에게 먼 일이겠지만, 부모님은 분명 자식들이 힘들지 않기를 바랄테니 한번 시청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요즘 나다운 것이 무엇일까? 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에 생각을 안한 것 같거든요. 언젠가부터는 스스로에 대한 시선보다는 타인에 대한 시선 쪽에 집중했던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합니다. (>ლ)

그래서 지금처럼 시간이 있을 때, 나 스스로와 충분히 대화하기 위해 회고도 하고, 포트폴리오 정리도 해보면서 나와 오붓한 시간을 갖으려 합니다. 또 나만의 행복코드와 루틴도 찾아보고요. 

결국 세상에 자신만한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내가 부족하고 미련하다고 해도, 나에게 나만한 사람은 없으니 스스로를 매일매일 조금씩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혹시 좋은 방법을 찾는다면 제가 슬쩍 자랑해볼게요.

그럼, 오늘도 닌사이터와 함께 시간을 보내주신 구독자님께 감사함을 보내면서 이만 인사드릴게요❤ 우리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도 즐거우셨나요? 닌사이터와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