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고양이의 편지>
To. 구독자
구독자아, 사랑해
from. 대장 Q가
고친소; 새로운 고양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친구가 없어!
<그림 쓰는 고양이 경수의 그림>
첫 번째 그림, 카메라
한정된 장수만 찍을 수 있는 필름카메라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물도 바로 확인할 수 없어 어떻게 나왔을까 상상하는 설레임도 있구요
소중한 한 컷을 날리지 않도록 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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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그림, 로딩
처음으로 Mac OS를 사용했을 때,
이 로딩 아이콘이 그렇게 꼴보기 싫었습니다.
뭐 이 친구도 힘들겠죠,, pc로 작업하시는 모든 분들 숨쉬듯이 저장합시다.
... — 경수의 기록
그림 그리는 경수 인스타그램 @gxrbxg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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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쓰는 고양이 Q의 시>
첫 번째 시, 결핍
결핍, Q
우리는 취하는 맛에 사는 거 아니겠어요
술을 잔뜩 마시고 취기에 섹스하고
아, 나는 사랑 받고 싶었어요
착각은 좋지 않은 버릇입니다
당신은 너무 친절해서 그런가요
음, 나는 사랑인 줄로 알았어요
우리는 죽어가는 중이라니까요
하루라도 더 사랑해야 낭만스럽지 않겠어요
그냥 사랑한다는 한마디면 되는데요
전 아마 그렇게 사랑받다 죽을 거에요
사랑을 전부 다 받아도 부족하다면서
그렇게 허무하게 죽어버릴 겁니다
저는 이기적인 사람이라
아마 나중에 이렇게 말할 겁니다
아, 나는 그저 사랑받고 싶었을 뿐인데
아, 나는 그저 사랑받고 싶었을 뿐인데 ㅡ Q의 기록
시쓰는 고양이 Q의 인스타 @j0kecat
<고양이들의 한 마디>
- 경수의 한 마디 : 돌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돌도 나름 야외 현장직만의 고충이 있지 않을까,, 세상에 쉬운 일은 없겠죠. 다들 파이팅
- 경수의 이번 주에 할 일 : 걱정 줄이기
ﾟ+*:ꔫ:*+ﾟ
- Q의 한 마디 :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 Q의 이번 주에 할 일 : 나쁜 사람이 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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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u
두 작가님 모두 세계를 바라보는 애정이 느껴집니다. 마음이 다정하신 분들..✨️☺️ 덕분에 행복하게 금요일을 시작합니다!
오묘한 고양이들의 시선
Uuu! 매일매일이 즐거웠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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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짱돌주먹
경수 님...... 날린 경험이 있으신가 봐요 너무나 공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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