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 찐팬을 만들고 싶다면, 소수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라!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창업하고, 어떻게 우리 브랜드를 알리면 좋을지 고민이 많아 ‘오마카세’를 찾아오게 되었어요.

아직 사업 초기라 자본도, 고객도 많지 않지만 그래도 지금부터 브랜딩도 하고,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네요. 요즘 브랜드라면 SNS는 필수로 하는 것 같아서 겨우 SNS만 운영 중인데요. 조금 늘어나는 팔로워 수에 기뻤다가, 다음 날 팔로워가 조금이라도 줄면 슬픈 일희일비 하고 있더라고요.😭

팔로워 수에 연연하기보다, 저희 브랜드에 관심이 있는 찐팬을 모을 수 있는 방법, 추천해 주세요!

세계적인 마케팅 권위자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마케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마케팅이다>를 추천합니다!

마케팅이 오랜 시간 지속되어 오면서 이제 우리는 마케팅을 당연시하게 되었어요. 상품이나 서비스를 새로 출시하면 무조건 마케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죠. 뿐만 아니라 마케팅 방식 또한 획일화되고 있어요. 과거에는 신문이나 TV, 라디오 등에 막대한 광고비를 쏟아부었고, 요즘에는 무작정 SNS 팔로워 수를 늘리고, 고객들이 읽지도 않는 스팸 문자를 돌리고 있어요. 하지만 더 이상 소비자들은 무의미한 마케팅에 반응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마케팅은 단순히 더 많이 팔고, 브랜드를 더 많이 알리는 데에 급급해서는 안 돼요. 우리 기업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해요! 마케터라면 우리 기업의 소비자는 대체 어떤 사람들인지, 우리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등을 알아야 해요. 그렇다면 우리 고객은 어떻게 정의해야 하며, 그들의 속마음을 관통해 설득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숫자가 전부가 아니에요!

‘현재 우리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얼마인지’,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어제보다 얼마나 늘었는지’ 등 마케터라면 어느 순간 숫자에 집착하게 된 경험이 누구나 있을 거예요.📊 물론 숫자를 잘 읽는 것이 마케터의 주요 역량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마케터에게 숫자는 아주 중요해요. 각종 마케팅 수치는 정량화하기 어려운 마케팅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방법이자, 노력과 과정을 증명할 수 있는 결과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마케팅은 기업의 크기를 키우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고객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것인지에 집중해야 해요!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관대한 행위’이기 때문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숫자보다 우리가 돕고자 하는 사람, 즉 소비자에게 더 관심을 쏟아야겠죠?😉

다수의 얕은 지지보다 소수의 열렬한 지지를 받자!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사람에게 더 관심을 쏟아야 할까요? 대부분의 기업이 많은 고객을 확보해서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물건을 팔고 싶어 해요. 하지만 어떤 물건이든지 절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어요. 따라서 우리 제품이 모두를 만족시킬 방법을 찾는 것보다 우리 상품에 만족할 만한 사람을 찾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에요. 이렇게 우리 기업에 열렬한 지지🎉를 주는 최소한의 고객을 ‘최소유효시장’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기업의 마케팅을 가장 열린 마음으로 들어줄 사람들을 최소한의 규모로 골라서, 우선 그 사람들을 설득해야 해요.

‘최소유효시장’에 속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사람들을 유형별로 나눠서 우리 소비자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기준을 세우면 도움이 될 거예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사람들을 구분하는 기준이 외적인 것이 아니라 내적인 것에 있다는 것! 성별, 나이, 지역처럼 겉으로 보이는 ‘인구 집단👤’이 아니라 사람들의 태도와 신념, 가치와 같은 ‘심리 집단❣️’을 기준으로 삼아야 해요.

상품이 아닌 이야기를 팔아라!

구독자님! 앞서 마케팅은 고객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행위라고 했던 말, 기억하시나요? 즉 마케팅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서 변화를 일으키는 일이에요. 마케터는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변화를 만들 수 있는데요. 바로, 우리가 찾는 최소한의 고객에게 우리 제품을 쓰면 변화할 수 있다고 이야기로 설득하는 거죠. 따라서 마케터는 고객에게 변화를 가져다줄 도구(상품🎁)가 아니라 그들이 추구하는 변화(이야기💬)를 팔아야 해요.

이때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야기를 만드는 3단계 방법이 있는데요.

변화를 만드는 3단계 방법🫶

이처럼 소비자의 감정이나 유대감을 강조하는 메시지는 단순히 우리 상품의 장점을 강조하는 것보다 소비자의 공감을 얻는 데에 효과적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감정을 움직이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의 마음을 잘 알아야겠죠? 그래서 마케터는 우리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꿈꾸고, 언제 어떠한 감정을 느끼는지 끊임없이 관찰하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마케팅이다>는 다수의 얕은 지지보다 소수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라고 했는데요. 최근 이처럼 규모는 작지만, 강한 팬덤을 소유한 ‘스몰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어요. 스몰 브랜드가 각광받는 이유에는 대중적인 것을 따라가는 것보다 나다움을 지키려는 사회 분위기도 한몫하고 있는데요. <프랜차이즈를 이기는 스몰 브랜드의 힘>은 나다움을 온전히 잘 지키면 작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스몰 브랜드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브랜드인 ‘당근마켓’부터 ‘시현하다’, ‘밀도’ 등 다양한 스몰 브랜드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브랜드로 만들고, 그것에 공감해 줄 사람들을 찾아 나서는 것이 거대 자본의 프랜차이즈 속에서 살아남을 방법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이 작은 브랜드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어떻게 전하고 있는지, 나다움을 지키기 위해 어떤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프랜차이즈를 이기는 스몰 브랜드의 힘>도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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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메뉴는 메인 셰프 ‘고냥이😺'와 보조 셰프 '멜💛'이 함께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