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 마케터가 꼭 알아야 할 심리. 딱 3권으로 끝!

오늘부터 오마카세는 그간 다뤘던 책을 다시 보며 좋은 내용을 곱씹어 볼 거예요. 오늘은 선택에 대한 행동경제학, 즉 심리에 대핸  책을 다시 봅니다.

소비자 선택의 99%는 잠재의식에서 비롯된다!

 <소비자의 마음>을 유쾌하게 파고드는 법 

 뇌는 단어나, 어구, 숫자와 같이 정보가 들어오는 방식에 따라 움직여요. 그래서 말하는 내용보다 방식이 더 중요하답니다.

▪️단어 선택의 중요성 : 소개 글에 쓰인 모든 형용사는 사실상 프레임으로 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오렌지 주스🍊 앞에 ‘유기농’ ‘농축액 희석 안 함’으로 묘사한다면, 실질적으로 다른 브랜드와 차이가 없을지라도 소비자들은 더 정성을 들였을 것이라 짐작하죠. 이처럼 광고에서 뭔가를 자랑하면, 고객의 뇌에는 그 상품이 업계 최고로 각인돼요.

▪️ 숫자의 힘 : ‘저희 고객의 87%는 계약을 갱신합니다.’ vs ‘저희 고객의 78%는 추가 서비스를 받습니다’ 혹시 차이가 느껴지나요? 87은 반올림하면 90에 가깝기 때문에 뇌가 높은 숫자로 인식해요. 하지만 78은 반올림해도 80이라서 훨씬 낮은 수치로 느끼죠. 이럴 때는 ‘5명 중 4명이다’라고 환산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즉, 프레임은 양면성🎭 이 있어서 문장의 부정적인 면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요!

진짜 중요한 것은 ‘맥락’이에요! 그러므로 메시지에 가장 적합한 프레임을 결정할 때는 맥락을 최대한 고려해야 한답니다. 같은 값이라도 퍼센트, 분수, 언어 중 무엇으로 표현할지, 각각 어떤 인상을 줄지 생각해 보는 게 좋겠죠?!

'소비자의 마음' 한번 더 살펴보기

소비심리학을 마케팅 실무에 활용하는 법!

심리학과 마케팅 실무의 연결고리를 찾고 싶다면, <선택한다는 착각>

많은 마케터들이 본인 제품의 구매 절차가 최대한 간단하게 이루어져 있다고 믿고 있을 수 있지만, 때로는 아주 간단한 구매 여정에조차 숨은 마찰 요소가 포함돼 있어요! 이 작은 불편함은 분명 소비자의 구매량 저하로 이어질 수 있죠.

고객을 방해하는 힘을 제거하고 쉽게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제시하는 선택지의 수를 줄일 수 있어요. 소비자에게 제시된 선택의 폭이 지나치게 넓으면 오히려 그들의 의사결정 과정을 멈추게 해요. 이걸 우리는 ‘결정장애’라고 부르기도 하죠.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는 아무것도 사지 않거나 기본 상품 혹은 가장 저렴한 상품을 고를지도 몰라요! 🫢

⚠️단, 결정장애는 특정 상황에서만 발생해요!

1️⃣ 명확한 선호도가 없을 때2️⃣ 주어진 선택지가 익숙하지 않을 때3️⃣ 뚜렷하게 더 나은 선택지가 없을 때4️⃣ 제시된 선택지가 모두 빈약해서 평가가 어려울 때

위 요소 중 하나라도 그로스쿨님의 상황에 해당한다면, 결정장애의 위험은 증가할 수 있어요. 그렇지 않다면 고객은 풍부한 선택지를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이 없을 거랍니다. 😉

때로는 원하는 행동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 가치 있는 경우가 있어요.

'선택한다는 착각' 다시 읽으러 가기

뇌 속에 숨겨진 '고객의 비밀'

고객의 구매 결정 과정을 알려주는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다시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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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달려온 오마카세는 8월까지 재정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재정비 기간인 7/22부터 8/26까지는 아래와 같이 연재될 예정이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