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수십 가지의 부업을 경험한 이른바 '부업 전문가'가 있어요. 부업 플랫폼 'I Like to Dabble'의 창업자, 다니엘라 플로레스(Daniella Flores)인데요. 뉴욕타임스부터 타임, CNBC, MSN, 비즈니스 인사이더까지 미국 유명 언론들도 주목한 찐 부업 전문가예요. 오늘은 링크드인과 CNET에 실린 플로레스의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어떤 부업을 해볼까', '어떻게 N잡을 운영하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예요.
다니엘라 플로레스는 누구?
플로레스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부업을 경험했어요. 콘텐츠 관리, 기술 문서 작성, 웹사이트 개발, IT 서비스 관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어요.
이 과정에서 온라인 설문조사에 몇 시간을 쏟아 고작 20달러를 손에 넣기도 했고, 프리랜서 웹 개발자로 시간당 100달러를 벌기도 했어요.
"시행착오 끝에 저는 돈을 버는 데 있어 무엇이 효과가 있고, 무엇이 효과가 없는지 알아냈습니다."
부업으로 4만 달러(한화 약 5,800만 원)의 빚을 갚은 플로레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업 리소스 플랫폼 'I Like to Dabble'을 만들었는데요. 이 사이트에는 무료로 자신에게 꼭 맞는 부업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퀴즈가 있어요. 간단한 질문에 답을 체크하면 성향에 맞는 부업거리를 추천해 주니까 한번 해보세요!
💡 방법 1: 라이프스타일에 맞추기
부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이라고 해요. 자신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부업을 찾는 것이 지속 가능한 수입을 얻는 비결이라고요.
재택근무를 선호한다면 원격 가능한 부업을, 이동이 많다면 배달 관련 부업을 선택하는 방법이에요.
또 일상과 어우러지는 부업을 선택하는 방법은 'OSMU',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전략이에요. 본업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부업으로 확장하는 방법인데요. 마케터라면 퇴근 후 SNS에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고, 주말엔 소규모 비즈니스 마케팅 컨설팅을 하는 식이에요.
부업을 위해 추가로 학습해야 할 필요가 없고, 기존 전문성을 활용해 수입원을 다각화할 수 있어요. 낮에는 본업에서 계속 학습하고, 저녁에는 이 인사이트를 활용하는 거죠.
부업거리를 고민한다면 부담 없이 나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일을 선택하세요.
💡 방법 2: 오래 함께할 고객 찾기
플로레스는 부업 소득을 늘린 비결 중 하나로 장기 고객을 꼽았어요. 일회성 프로젝트보다는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프로젝트로 고객을 찾고, 안정적인 소득 창구를 마련하는 방법이에요.
장기 고객을 찾으려면 우선 서비스를 패키징하세요. 건당 10만 원짜리 블로그 콘텐츠 제작이 아닌, 월 100만 원짜리 블로그 관리 패키지를 판매하면 비교적 장기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어요.
이를 위해 일회성이 아닌 장기로 계약했을 때 고객에게 어떤 이점이 있는지 미리 준비해 놓는 게 중요해요.
또 일회성 프로젝트로 시작해 신뢰를 쌓은 후, 장기 계약으로 발전시키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 방법 3: 가격 낮추지 말고 올리기
가격을 올리세요. 더 많은 업무를 수주하기 위해 가격을 낮추는 전략보다는 점진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이에요.
가격 책정은 지속 가능한 부업을 만드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예요. 낮은 가격을 설정하면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프로젝트를 해야 하는데요. 이는 결국 번아웃과 자기 가치에 대한 저평가로 이어질 수 있어요.
또한 낮은 가격은 고객에게 전문성이나 기술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비칠 수 있어요. 처음에 낮은 가격으로 시작했더라도 경험이 쌓이고 전문성이 강화되면 자신의 가치에 맞게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가격을 인상할 때 쓸 수 있는 몇 가지 팁이 있는데요:
- 시장 조사 : 비슷한 서비스의 시장 가격을 조사하고 자신의 전문성에 맞는 적정 가격을 찾으세요.
- 커뮤니케이션 : 기존 고객에게는 가격 인상에 대한 충분한 안내 기간을 두고 신중하게 접근하세요.
- 가치 계산 : 작업 시간, 전문성, 세금, 추가 비용 등을 모두 고려해 실제 가치를 산정하세요.
💡 방법 4: 일과 휴식 사이 균형 잡기
플로레스는 본업과 부업을 병행하며 주 80시간 가까이 일하다가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해요. 그래서 지속 가능한 N잡 생활을 위해서는 일과 휴식의 균형을 찾는 게 필수적이라고 말해요.
균형을 찾기 위해서는 부업 시간 외에도 휴식과 운동, 독서 등 자기관리 시간도 일정에 포함하는 것이 좋아요.
또 현재 하고 있는 부업이 시간 대비 수익 측면에서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정기적으로 평가하세요. 돈이 벌리지 않고, 만족도도 높지 않은 업무에 계속 매달릴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모든 기회에 "예"라고 답할 필요는 없어요. 보수와 업무 스트레스를 고려해 일거리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더 높은 보수를 받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일부 일거리는 과감히 포기하세요.
3줄 요약
- 일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부업 찾기
- 일회성 서비스가 아닌 패키징 서비스로 장기 고객 찾기
- 가격을 낮추지 말고 점진적으로 인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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