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0주년 광복절, 그 의미를 되새기며
2025년 8월 15일은 우리에게 특별한 날입니다.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나 빛을 되찾은 지 80년이 되는, 뜻깊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과거의 한 사건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
광복 80주년,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광복은 '빛을 되찾았다'는 뜻입니다. 잃었던 주권을 되찾고, 빼앗겼던 나라의 빛을 회복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하지만 광복은 결코 저절로 찾아온 것이 아닙니다. 35년간의 기나긴 암흑 속에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걸고 싸워 얻어낸 값진 결과입니다.
80년이라는 시간은 역사 속의 한 페이지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은 모두 그분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80주년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 그 역사를 마음에 새기고, 미래를 위한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독립투사와 역사
광복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이름과 역사를 모두 나열하기는 어렵지만, 그중에서도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1. 3.1 운동: 1919년 3월 1일, 전국적으로 펼쳐진 비폭력 만세 운동은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하며 독립운동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2. 대한민국 임시정부: 1919년 4월 중국 상하이에 수립된 임시정부는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역량을 보여준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김구, 이승만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임시정부의 활동을 통해 독립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갔습니다.
3. 무장 독립투쟁: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 홍범도 장군의 봉오동 전투는 일제에 맞서 우리 민족의 무력을 과시한 대표적인 승리입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의병 부대와 독립군들이 만주, 시베리아 등지에서 치열한 항쟁을 벌였습니다.
4. 알려지지 않은 독립투사들: 역사책에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이름 없는 독립투사들이 있습니다. 이름도 없이 스러져간 그들의 희생이야말로 광복의 가장 큰 밑거름이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나라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독립을 위해 싸운 모든 분들이 바로 진정한 영웅입니다.
'고국을 넘어선 광복' - 해외 동포들에게 광복절이 가지는 특별한 의미
2025년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는 국내에 국한된 시각을 넘어 전 세계 각지에서 독립운동의 불꽃을 지폈던 해외 동포들의 이야기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들에게 광복절은 단순히 고국의 해방을 축하하는 날을 넘어, 자신들의 삶과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의미 깊은 날입니다.
1. 독립운동의 최전선, 해외 동포 사회
일제강점기, 해외에 정착한 한인들은 고국과의 단절된 환경 속에서도 독립을 향한 염원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독립운동의 자금줄이자 활동 거점 역할을 하며 독립운동의 최전선을 지켰습니다.
- 자금 지원: 하와이의 사탕수수 농장에서, 멕시코의 에네켄 농장에서, 그리고 시베리아의 혹독한 환경에서 일했던 한인들은 척박한 삶 속에서도 피땀 흘려 번 돈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보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요 재정 기반이 되었고, 수많은 독립 투쟁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 외교 활동: 미주 지역의 안창호, 서재필, 이승만 등은 국제사회에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는 외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대한인국민회는 미주 한인 사회를 통합하고 준정부 역할을 수행하며 독립 의지를 결집했습니다.
- 무장 투쟁: 만주와 연해주에서는 수많은 한인들이 무장 독립군을 조직해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와 같은 빛나는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홍범도 장군과 김좌진 장군을 중심으로 한 이들의 활약은 국내외에 독립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었습니다.
이처럼 해외 동포들의 독립운동은 고국에서 벌어진 투쟁과 함께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한 양대 축을 이루었습니다. 그들에게 광복절은 타향에서 겪은 고통과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날이자,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2. 광복 이후에도 이어진 '조국 사랑'
광복 이후에도 해외 동포들의 조국 사랑은 식지 않았습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국을 위해 하와이 한인들은 의류와 식량을 보냈고, 재일동포들은 IMF 외환위기 당시 엔화를 보내는 등 조국이 어려울 때마다 힘을 보탰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코리안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우리말과 문화를 지키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다음 세대에 전수했습니다.
3. 오늘날 해외 동포들에게 광복절의 의미
오늘날 700만 명이 넘는 해외 동포들에게 광복절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 정체성의 뿌리: 낯선 땅에서 살아가지만, 광복절은 그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게 하는 뿌리 역할을 합니다. 매년 각국 한인회는 기념식을 열고, 다음 세대에게 한국의 역사를 가르치며 민족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자긍심의 원천: 조국의 눈부신 성장은 해외 동포들에게 큰 자긍심을 선사합니다. 식민지에서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대한민국은 그들이 사는 곳에서 '한국인'으로서 당당하게 어깨를 펴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는 이 모든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독립운동의 역사가 살아있고, 해외 동포들의 헌신과 희생이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것을 기억하며 모두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누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 푸른 바다 위, 우리의 이야기가 펼쳐진 '아미고스' 워크숍
지난 2025년 8월 16-17일, 파나마의 청년 모임인 '아미고스'가 1박 2일간의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해변에서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민의 무게를 덜어낸 솔직한 대화
이번 워크숍의 가장 큰 목적은 바로 '솔직한 이야기'였습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미처 나누지 못했던 각자의 고민과 꿈, 그리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까지, 청년으로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눴습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아니었구나'라는 위안을 얻기도 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파나마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이 겪는 외로움과 불안감을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서 더 즐거웠던 시간들
진지한 대화의 시간 외에도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서로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함께 웃고 떠들고, 밤늦도록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때로는 게임을 하며 경쟁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갔습니다.
이런 활동들은 단순히 즐거움을 넘어, 서로의 다른 면모를 발견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혼자였다면 느낄 수 없었을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미고스의 미래를 위한 힘찬 발걸음
이번 워크숍은 아미고스의 새로운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면서 앞으로 우리가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습니다.
단순히 친목을 다지는 모임을 넘어, 파나마 청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들을 기획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이처럼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함께 미래를 그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음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낍니다.
아미고스는 앞으로도 파나마 청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다음 모임에서는 또 어떤 즐겁고 의미 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기대해 주세요!
🏌️♀️ 2025 광복 80주년 기념, 파나마 한인 골프 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8월 23일,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파나마 한인 골프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푸른 잔디 위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특별한 만남, 1945년생 박송일 관장님
이번 대회의 가장 특별한 손님은 바로 1945년 해방의 해에 태어나신 박송일 관장님이었습니다. 80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직접 대회에 참가하셔서 젊은 세대들과 어우러지며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박송일 관장님은 젊은 골퍼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하시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광복을 직접 몸으로 겪으신 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참가자들은 광복절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세대를 초월한 소통과 화합의 장
이번 골프 대회는 다양한 세대가 한 팀이 되어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골프라는 공통의 관심사 아래, 배려하며 서로를 존중하며 경기를 진행 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이어진 만찬에서는 골프 이야기는 물론, 파나마 한인 사회의 미래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참가자들은 골프를 통해 쌓은 유대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고 돕는 든든한 공동체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골프 대회는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조국에 대한 감사함과 민족의 자긍심을 되새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별히 이번 대회를 위해서
- 김용영 사장님 2천불 | 차충현 한인회장님 5백불 | 김금자 선생님 180불 상당 화장품
- 한현준 한인회부회장님 참가자 전원 화장품 | TAMI 김강석 사장님 참가자 전원 모자를
후원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파나마 한인 사회가 더욱 굳건하게 발전해 나가기를 응원합니다!
[결혼식 안내] 모시는 말씀 👰🏻♀️🤵🏼♂️
안녕하세요, 2025년 9월 3일 저녁 6시에 파나마 한인교회에서 TAMI 김강석 사장님의 삼녀 김유경 양의 결혼식이 있습니다.
예식후에 파이티야 룽풍 저녁 피로연이 진행되며, 많은 분들 참석하셔서 신혼 부부가 건강히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 수 있도록 축하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축의금은 받지 않습니다.
예배식
저희는 주님의 말씀과 기도, 찬양 가운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예배식으로 결혼의 서약을 드리려 합니다.
피로연
예식 후에는 다과와 만찬으로 즐거운 자리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장소 : LUNG FUNG PACIFIC CENTER 3층
복장 안내
칵테일 복장 권장
- 신랑측: 정장 또는 드레스 셔츠와 넥타이
- 신부측: 무릎 길이 드레스, 칵테일 드레스, 혹은 단정한 팬츠 슈트
3분 스페인어 - 업데이트
기존 이미지에서 새롭게 텍스트와 이미지를 더욱 보기 편하게 3분스페인어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언제나 한인 분들을 위한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
파나마 한류 축제 '코리아 러버스 페스티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주 일요일인 8월 31일, 오마르 공원(파나마 시티) 돔에서 '코리아 러버스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데몬 헌터' K-POP 경연대회를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해 보세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온 가족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 '헌터/X' & '사자 보이즈'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경연대회
유명 영화 '헌터/X'와 '사자 보이즈'의 등장인물이나 명장면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경연대회가 열립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 그림 그리기 대회 (미리 그려온 그림 제출)
- 패션 대회
- '소다 팝' 챌린지 대회 (솔로 부문)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에 참가 준비가 된 분들은 무대로 올라오실 수 있습니다.
🎉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
파나마의 한국 문화 팬들을 위한 즐거운 오후를 보내세요. 다양한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파나마 도장 태권도 시범
- 랜덤 K-POP 댄스
- K-POP 댄스 경연대회
- 특별 공연
👀 놓칠 수 없는 특별한 전시 및 부스
- 주 파나마 대한민국 대사관 부스: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고, 내 이름을 한글로 쓰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 K팝 랜드 부스: 'KFP Family' 팬클럽이 주관하는 게임과 퀴즈에 참여해 좋아하는 그룹에 대해 알아보고 상품도 받으세요. 'KDrama Dictas' 공식 계정 부스에서는 드라마 팬들을 위한 코너도 마련됩니다.
- K-바자회: 한국 음식과 음료, K-뷰티 제품, K팝 앨범, 포스터, 포토카드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10개 부스가 운영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대사관 제공 - 파나마 주간 동향
[8.18.-8.24, 파나마-미국 합동 군사훈련 실시 및 다비드 철도 관련 알브룩 공항 이전 논란]
ㅇ 주요 이슈:
△︎ 파나마-미국 합동 군사훈련 실시
△︎ 파나마를 둘러싼 미-중 외교 공방
△︎ 파나마 치안 동향
△︎ 다비드 철도 관련 Albrook 공항 이전 논란
△︎ 인디오강 저수지 사업 관련 Mulino 대통령, 좌파 및 급진 카톨릭 비판
△︎ 2026년 정부 예산안 규모 349억불 및 GDP 대비 부채 비율 67% 전망 등
https://overseas.mofa.go.kr/pa-ko/brd/m_6777/view.do?seq=1347039
1. 정치 부문
❑ (파나마-미국 합동 군 훈련 실시) 파나마 보안당국은 파나마 Cristobal Colon 해군기지에서 미국 남부사령부(SOUTHCOM)과 함께 하천 도하, 정글에서의 식량 확보, 응급 의무 후송 절차 등 실습 위주의 군 훈련 과정을 8.20일까지 진행함.
❑ (파나마를 둘러싼 미·중 외교공방) Kevin Cabrera 주파나마 미국대사는 미국 언론 UniVista TV와의 인터뷰(8.18)에서 중국 공산당의 “악의적 영향”이 파나마와 미주 전역에 미치고 있다며, 특히 홍콩계 CK Hutchison이 운영하는 파나마의 발보아 및 크리스토발 항만을 그 사례로 언급함. 또한, 미 대사는 파나마 사회에 오래 정착한 중국계 공동체가 아닌 중국 공산당 자체에 대한 문제라고 강조함.
ㅇ 이에 대해 Xu Xueyuan 주파나마 중국 대사는 파나마 아시아전략연구센터가 주최한 행사(8.21)에서 미국의 발언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중국은 파나마와의 수교 이후 무상 지원과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 발전을 도왔고, 이는 파나마 사회의 다양한 부문으로부터 지지를 받아왔다고 주장함. 또한, 항만 운영은 국제 투자의 결과일 뿐이며, 파나마가 제공하는 안정적인 투자 환경 덕분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함.
❑ (파나마 치안 동향) 2024년 7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살인, 강도, 강간, 미성년자 성폭행 등 일부 범죄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으나, 상해는 19.4% 증가, 절도는 1.1% 증가함. 살인 발생지는 파나마시(114건), 콜론(52건), 산미겔리토(52건)에서 가장 많았음.
ㅇ 한편, 2025년 상반기에는 총 1,724정의 무기가 회수되고, 총 68.6톤(코카인 58.5t, 대마 10.15t)의 마약이 압수되었으며 지역별 압수량은 콜론(23.3t), 서파나마(15.9t), 다리엔(10.9t) 순으로 많았음.
2. 경제 부문
❑ (파나마시티-다비드-국경지역 철도 관련 Albrook 공항 이전 논란) Henry Faarup 철도사무국 사무총장은 8.20(수) 진행된 El Cafe con la Prensa 포럼에서 파나마시티-다비드-국경지역(Paso Canoas) 철도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Albrook 기차역 신설을 위해 현재 Albrook 공항을 Panama Pacifico로 이전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음. 그러나 다음날 8.21(목) 주간 기자회견에서 Mulino 대통령은 여러 선택지 중 하나로 검토 중인 단계이며, 확정된 것은 없다고 해명함.
❑ (Mulino 대통령 인디오강 저수지 사업 관련 좌파 및 급진카톨릭 비판) Jose Raul Mulino 대통령은 8.21(목) 주간 기자회견에서 인디오강 저수지건설 사업과 관련해 급진 좌파 및 급진 좌파 카톨릭 단체가 거짓말을 일삼으며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함. 동 사업은 운하청이 추진하는 인디오강 댐 및 인공호수 건설 사업(규모 16억불 추산)으로 현재 영향지역 주민 이주를 위한 인구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 동 사업은 금주 내각 회의에서 공익(interes publico) 사업으로 선언되어 정부의 지지를 받는 우선 사업으로 공표된 바 있음.
❑ (2026년 정부 예산안 규모 349억 불 및 부채 GDP 대비 67% 전망) Felipe Chapman 경제재정부 장관은 국회 예산위원회에서 진행된 2026년 정부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 정부 예산은 349억 1백만 불로, 2025년 예산 대비 41억 8100만 불 증가하였고 이는 세수 등 국내 요인과 유가, 전쟁 및 미-중 관세문제 등 대외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함. 총예산 349억 80만 불 중 80억 5,970만 불은 부채 이자 상환액으로 배정되었고, 2026년 파나마 명목 GDP를 951억 2백만 불로 전망하며 대외부채는 632억 5,600만 불로, GDP 대비 부채 비율은 67%를 기록할 것이라 언급함. 또한, 정부의 내년 목표는 14년 만의 기초수지 흑자 달성이라고 표명함.
[8.11.-8.17. 유엔안보리, 미-중 파나마 운하 문제로 충돌 및 다비드 철도 사업 일본 관심 표명 등]
ㅇ 주요 이슈:
△︎ 유엔 안보리에서 미국-중국, 파나마 운하 영향력 문제로 충돌
△︎ CK Hutchison, 항만 매각 협상 지연 예상
△︎ 파나마시티-다비드-국경지역 철도 사업 관련 일본 자금조달 관심 표명
△︎ Mulino 대통령, Chiriqui 지역 Armuelles 항만 시찰
△︎ 현대차-Petroautos, 파나마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스폰서 등
https://overseas.mofa.go.kr/pa-ko/brd/m_6777/view.do?seq=1347038
1. 정치 부문
❑ (유엔 안보리에서 미국-중국, 파나마 운하 영향력 문제로 충돌) 파나마가 주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해양 안보 논의(8.11)에서 미국과 중국 대표단이 파나마 운하를 둘러싼 영향력 문제로 대립함.
ㅇ 미국은 중국이 운하 인근 핵심 인프라에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 무역과 안보를 위협한다고 경고함. 이에 대해 중국은 미국이 운하 장악을 위한 명분을 만들고 있다고 반박하고, 경제적 강압과 위협 행위를 단호히 거부하며 미국에 유언비어 확산을 중단할 것을 촉구함.
❑ (CK Hutchison, 항만 매각 협상 지연 예상) CK Hutchison은 파나마 발보아·크리스토발 항만을 포함한 43개 항만(약 228억 달러 규모) 매각이 올해 내에는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발표(8.14)함.
2. 경제 부문
❑ (다비드 철도 사업 자금조달 관련 일본 관심 표명) 파나마시티-다비드-국경지역 철도 건설 관련, 일본이 관심을 표명함. Mulino 대통령의 뉴욕 방문 계기 일본 Mizuho 은행 대표단은 8.11(월) 면담을 갖고 파나마를 위한 금융조달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모색하고 인프라 발전을 위한 장기 혁신 솔루션을 발굴하고자 한다고 밝힘. 동 면담에서는 파나마-다비드 철도 사업 이외에 판아메리칸 고속도로 확장 공사, 세로 파타콘 폐기물 매립지, 향후 운하청 발주 사업 등 여러 인프라 사업이 언급됨. 이외에 미국, 영국, 중국, 스페인 등도 철도 사업 자금조달 관련 관심을 표명한 바 있음.
ㅇ 동 사업 규모는 40-80억불로 추산되며 총 14개역 475km 구간을 최대 시속 100km로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철도 건설이 목표로 30-40km마다 구간을 나누어 동시에 여러 구간 건설을 계획 중임. 사업 1단계는 Divisa-Albrook 210km 구간이며, 약 60%가 철길 준비 작업(하부밸러스트, 밸러스트, 철로 침목, 철길 및 철로 가선)에 해당함.
❑ (Mulino 대통령, 치리끼 지역 Armuelles 항구 시찰) Mulino 대통령은 8.15(금) Chiriqui 지역 Armuelles 신항구를 시찰함. 해사청(AMP)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동 사업은 지역 경제, 무역, 해상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공정률 50%를 기록 중임. 대통령은 금번 사업 관련, 일본 기업을 비롯한 다국적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이 지역에 진출하고자 한다고 언급함.
❑ (현대차-Petroautos, 파나마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스폰서) 8.12(화) 현대차-Petroautos는 2025-2027년 파나마 축구협회(FPF)의 공식 스폰서가 되었다고 발표함. 파나마 축구협회(FPF) 본부에서 진행된 위촉식에는 파나마 축구협회 임원진과 현대차-Petroautos 측 Yoshihiko Tsuruta 대표, Alvaro Yanis 영업부사장 등이 참석함.
[8.4.-8.10, 파나마 유엔안보리 첫 고위급 회의 주도 개시 및 파나마-다비드 철도사업 1단계 구간 Albrook 포함 등]
ㅇ 주요 이슈:
△︎ 파나마, 유엔 안보리서 첫 주도 고위급 회의 개최
△︎ Mulino 대통령, '사법개혁을 위한 국가 협약' 절차 배제 선언
△︎ 파나마시티-다비드 철도사업 1단계 구간 Albrook 포함 등
https://overseas.mofa.go.kr/pa-ko/brd/m_6777/view.do?seq=1347037
1. 정치 부문
❑ (파나마, 유엔 안보리서 첫 주도 고위급 회의 개최) Mulino 대통령은 파나마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소집한 첫 고위급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8.8)함. 동 회의는 8.11.(월)에 열리며, 평화와 국제안보 유지 의제의 일환으로 국제 해양안보 문제를 다룰 예정임.
❑ (Mulino 대통령, ‘사법개혁을 위한 국가 협약’ 절차 배제 선언) Mulino 대통령은 사법개혁 국가협약이 “태어나면서 죽은(nacido muerto) 제도”라고 평가하고, 올해 대법관 교체 과정에서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직접 지명하겠다고 발표함.
※ 사법개혁 국가협약(Pacto de Estado por la Justicia)은 파나마 사법제도의 독립성·투명성·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2005년 도입된 초당적 국가 합의로, 행정부·입법부·사법부 대표 및 시민사회, 법조계 등이 참여하여 대법관 등 고위 사법인사 임명 시 자격 검증·추천 절차를 수행
ㅇ 이에 시민사회단체, 국제기구, Martín Torrijos 前 대통령 등은 해당 결정이 사법부 독립성과 투명성을 훼손하고, 정치적 영향력 확대 및 부패 인식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함.
2. 경제 부문
❑ (파나마시티-다비드 철도사업 1단계 구간 Albrook 포함) 8.6(수) Henry Faarup 철도사무국 사무총장은 철도사업의 1단계 구간이 Albrook역에서 Divisa역에 이르는 8개역 205km가 될 것이라고 언급함. 기존에 알려진 1단계 구간은 Divisa역부터 Panama Pacifico까지 6개역이었으나 금번 발표에서는 Ciudad de la Salud역과 Albrook역이 포함된 8개역으로 증가함. 다만 2개역을 추가하면 운하를 통과하는 교량 건설이 필요하며, 1단계 사업 내 교량 건설의 포함 여부는 명시되지 않았음.
2025년 한인회비 납부 안내
파나마 한인회 연간 회비는 가족 $250 | 개인 $150로 책정되어있습니다.회원은 파나마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 및 영주권자로 하되 파나마 시민권자 한인 후손을 포함합니다
소중히 모인 회비는 더불어 함께사는 아름다운 한인사회를 위하여 소중히 사용할 것을 약속 드리며 사용 내용은 아래와 같이 전체 공개로 투명하게 보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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