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월간 한인 소식지 2025년 9월호

Korea Lovers Fest 2025: 파나마에서 만난 한국의 모든 것

2025년 8월 31일, 파나마시티의 오마르 공원(Domo del Parque Omar)은 한국 문화의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Korea Lovers Fest가 주파나마 한국대사관과 Korea Fans Panamá의 공동 주최로 열리며, 수천 명의 한류 팬들이 음악, 음식, 예술, 전통을 함께 즐겼죠.

🎶 K-POP으로 하나 된 무대

무대에서는 Saja Boys, Juan Balvin, Nicolás Ginesin, Mathias Rapisarda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특히 K-Pop Demon Hunters를 테마로 한 코스튬 콘테스트는 팬들의 창의력을 뽐내는 시간이었고, 현지 댄스 그룹 Hallyu Club의 무대는 파나마 청년들의 한류 사랑을 그대로 보여줬어요.

🥋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조화

태권도 시범이 펼쳐질 때는 모두가 숨을 죽이고 집중했죠. 힘과 절제가 어우러진 동작 하나하나가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한복 체험 부스에서는 현지인들이 직접 한국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꼈습니다.

🍱 입으로 느낀 한국

김밥, 떡볶이, 불고기, 한국 과자까지! 푸드존은 말 그대로 ‘한국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처음 먹어보는 김치였지만 정말 맛있었어요!”라는 현지 참가자의 말처럼, 음식은 문화의 가장 맛있는 다리였습니다.

💬 문화 외교의 따뜻한 순간

한병진 주파나마 한국대사는 개회사에서 “파나마 국민들의 순수한 관심과 열정은 늘 저를 감동시킵니다”라고 말하며, 이 축제가 양국 간 우정을 더욱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함께 만든 기억

행사는 오전부터 저녁까지 이어졌고,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청소년, 관광객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SNS에는 실시간으로 현장 사진과 영상이 올라오며,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죠.

이날의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파나마와 한국이 마음으로 연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한류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진정한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었어요.

다음 Korea Lovers Fest가 벌써 기다려지네요. 혹시 내년엔 직접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

[유투브 동영상 ] https://youtu.be/OIDeqg7wDg4?si=OIsVe7-tCxKZcbdi

[기사 출처] https://spanish.korea.net/NewsFocus/HonoraryReporters/view?articleId=278973&pageIndex=1 

[사진 출처] https://www.facebook.com/KoreaFansPanama/posts/1343286654033851/

월드옥타 파나마시티지회 창립식

출처: https://www.worldkorean.net/news/articleView.html?idxno=54931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가 파나마에 새로운 지회를 만들었다는 소식입니다.

2025년 9월 9일, 파나마시티에 있는 한 호텔에서 월드옥타 파나마시티지회 창립식이 열렸는데요. 이로써 월드옥타는 전 세계 75개국에 무려 155번째 지회를 두게 되었습니다.

이번 창립식에는 파나마 주재 한국대사님 같은 여러 귀빈들과 월드옥타의 박종범 회장님이 직접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습니다. 특히 박종범 회장은 파나마 지회를 통해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파나마 시장에 더 많이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파나마 한인 상공 회의소 회원 모집 공고

25년의 역사를 가진 파나마 한인 상공 회의소는 파나마 내  한인 경제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비지니스 교류 및 상호협력을 증진하며 한인 사회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입니다.

최근 9월 9일 World OKTA의 한 일원이 됨으로써 파나마를 넘어 전세계 한인 경제인들과의 네트워크 강화라는 더 큰 방향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뜻을 함께할 회원을 하기와 같이 모집하오니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모집대상

  - 정회원 : 파나마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경제인

  - 준회원 : 파나마 내 한인 사회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

※ 주요 활동

  - 회원간 네트워킹, 정기 & 수시 모임을 통한 친목도모 및 비즈니스 정보교류

  - World OKTA의 전 세계적 네트워킹을 활용한 사업기회 확대

※ 가입 방법

  - 가입 신청서 제출

  - 연락 및 제출처

   : 이근성 회장 (Mobile : 6613-6446 Email : carloslee45@hotmail.com)

   : 김용영 부회장 (Mobile : 6671-8418 Email : yykim@samgwangcorp.com)

   : 손용권 사무총장 (Mobile : 6583-5973 Email : ykson0503@gmail.com)

한글학교 10월 25일 토요일 전통놀이 한마당 

파나마 한글학교 전통놀이 한마당이 2025년 10월 25일 토요일 오전에 한글학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 뿐만 아니라, 유초등학생 모두 참석이 가능하오며, 참석하실 분은 한글학교에 연락 바랍니다.  (박애란 교장선생님 : 6673-6373)

신청 학생이 많을 경우 선착순(신청순서)에 따라 참여가 제할 될 수 있으니 이점 양해 바랍니다.

2025년 한인회비 납부 현황

소중한 한인회비를 납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히 모인 회비는 더불어 함께사는 아름다운 한인사회를 위하여 소중히 사용할 것을 약속 드리며 사용 내용은 아래와 같이 전체 공개로 투명하게 보고 드립니다.

주파나마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과 파나마, 우정과 협력의 다리를 잇다” 한국전쟁 특별전시회

- 일시: 2025년 9월 30일(화) 오후 2-4시

- 장소: Salón de la Nacionalidad del Ministerio de Gobierno (Casco Viejo)

세부 전시회 관람 일정은 다시 공지 드리겠습니다. 

9월 13일, 하비에르 에두아르도 마르티네스-아차 바스께스 파나마 외교부 장관이 전쟁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마르티네스-아차 바스께스 장관은 환담 후,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참전 및 활약상이 전시된 전쟁기념관 6·25전쟁 Ⅲ실(유엔실)을 관람하였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루시 몰리나르 교육부 장관과 디에고 비야누에바 마르띠넬리 주한 파나마 대사도 함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오는 9월 30일 파나마 외교부와 전쟁기념사업회가 공동주최하는 「2025 국제교류전 <우정과 협력의 다리를 잇다: 파나마와 한국>」을 앞두고 양국 교류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쟁기념사업회 홈페이지 : https://www.warmemo.or.kr:8443/Home/index 

세대를 잇는 다리 9월 Amigos 모임 

지난 24일 수요일 저녁, 파나마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청년들과 김용영 사장님과의 함께한 특별한 만남이 열렸습니다.

이 모임은 세대 간의 교류와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그 자리에서 파나마에서 어떻게 사업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엇는지에 대한 김용영 사장님의 진솔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김 사장님은  낯선 파나마이지만 한국회사의 주재원으로 도착하여 손쉽게 정착할수 있엇지만, 사업을 사작하면서 격은 여러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항상 겸손한 자세와 금전적인 신용이 어떻게 사업에 도움을 주었는지에 대한 과정을 공유했습니다.

사장님은 특히 ‘결단과 실행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이디어를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야말로 성공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청년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작은 성공을 쌓아가라고 조언했습니다. 

앞으로도 청년 아미고스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시고 싶으신 분은 6104-1004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는 열린 모임입니다.

류발렌티나의 3분 스페인어 

파나마 류 발렌티나씨가 파나마 한인회 홈페이지에 “3분 스페인어”로 간단한 주제로 스페인어 강좌를 게재할 예정입니다. 파나마에 거주하는 한인분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제공하고자 하오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자 소개: 류 발렌티나씨는 한국에서 3살때부터 자라고 10년 이상 한국 거주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어 토픽 6급, 서울대학교 한국어 교육원 고급반을 수료하여, 한국의 문화적 맥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스페인어 교육과 비즈니스 전문 통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페인어를 배우는 학생들과 한국인들이 자주 어려워하는 문법을 바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아메리카시아 스페인어 문법” 이라는 책을 집필하고 출간하였습니다. 

파나마 월드옥타 OKTA 창립식 사회자 - Valentia L 

스페인 여행을 하다 보면 식당이나 숙소에서 화장실(Baño)을 찾아야 할 때가 있죠.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지 않도록 화장실 관련 스페인어 단어와 유용한 표현들을 미리 알아두는 건 어떨까요?

자녀의 학교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지만, 언어 장벽이 걱정되시나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학교 환경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와 표현을 익히면, 선생님과의 소통은 물론 자녀의 학업을 더 잘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학교 관련 스페인어 단어와 표현을 소개합니다.

파나마 대사관 국경일 - 개천절 행사 

국경일 개천절 행사가 2025년 10월 2일 목요일 저녁 6시에 있습니다. 

SUMMIT VS TUCAN 골프대회 - 10월 18일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오전 7시 Summit Rainforest & Golf Club에서, 써밋 골프 회원과 투칸 골프 회원의 이벤트전이 진행 예정입니다. 

이번 경기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6104-1004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2025년 9월 파나마 주요 기사

파나마와 한국, 해양항만 분야 협력강화 MOU 체결

기사출처 : https://www.telemetro.com/nacionales/panama-y-corea-del-sur-fortalecen-cooperacion-maritima-y-portuaria-nuevo-memorando-n6053690

파나마 해양청(AMP)과 한국의 부산항만공사(BPA)가 해양 및 항만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파나마 외교부 장관 하비에르 마르티네스-아차 바스케스의 공식 방한 일정 중에 이루어졌으며, 그는 협약 체결식에 명예 증인으로 참석했습니다.

이번 MOU는 다음과 같은 주요 협력 분야를 포함합니다:

마르티네스-아차 장관은 “이번 협약은 파나마와 한국 간의 굳건한 관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을 위한 공동 비전을 반영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파나마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물동량을 자랑하는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과의 연계를 강화하게 되며, 이는 파나마의 국제 해운·항만 산업 내 입지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관은 또한 한국선주협회(KSA) 및 아시아선주협회(ASA)와의 협력 확대를 위한 회의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파나마, 운하 통과 가스관 건설 추진

기사출처 : https://v.daum.net/v/20250904070446338

  파나마 정부는 호세 라울 물리노 대통령의 주도로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운하 지대 통과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를 공식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국가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전략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거대 인프라 플랫폼으로 소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가스관 운영을 통해 매년 15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예상하고 경제적 부가가치까지 합쳐 총 27억 달러 규모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나마 당국은 올해 중 사업의향서 접수 및 심사를 진행하여 내년 4분기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미 일본 기업들을 포함한 30여 곳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에 4천200만원' 파나마 게이샤 커피 사상 최고가

기사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9008100087?section=international/all&site=hot_news

'신의 커피'로 불리는 파나마 게이샤 커피 원두가 국제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인 1㎏당 3만 204달러(약 4,200만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주파나마 대한민국 대사관 - 주간 파나마 동향

[8.25.-8.31. 파나마 대통령, 브라실 공식 방문 및 IMF 파나마 경제성장 4.5% 전망 등]

게시물 원본 링크 : https://overseas.mofa.go.kr/pa-ko/brd/m_6777/view.do?seq=1347040

1. 정치 부문

❑ (파나마 대통령, 브라질 공식 방문) Mulino 대통령은 최근 파나마의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준회원국 가입 계기 브라질을 공식 방문(8.27-29)하여, 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브라질의 운하중립조약 의정서 가입, △해상협력, △농업협력, △파나마의 브라질 군용기 4대 수입 등을 논의함.

 ㅇ (브라질, 파나마 운하중립조약 의정서 가입) Mulino 대통령의 브라질 공식방문 계기 브라질 대통령은 언론을 통해 파나마 운하 중립조약 의정서에 가입할 것임을 발표(8.28)함.

2. 경제 부문

❑ (IMF 2025 경제성장률 4.5% 전망) IMF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금년 파나마 경제 성장률 4.5%, 중기적으로 연평균 4% 유지를 전망함. 이외에 주요 경제 과제로는 △꼬브레파나마 구리광산 폐쇄, △재정적자 증가, △불평등 및 교육 개선 필요성, △투명성 및 거버넌스 등을 언급하였으며 △파나마 운하 정상화, △인플레이션, △정부 지출 감축 계획, △연금 개혁, △금융시스템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함.

❑ (운하청, Corozal 및 Isla Telfers 항만 입찰 예정) Ricaurte Vasquez 파나마운하청장은 물류통합 강화를 목적으로 운하청이 태평양의 Corozal 항만과 대서양의 Telfers 섬 항만 양허권 입찰 개시를 위한 준비 단계에 있다고 발표함. 또한 운하청이 사업 다변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LPG 가스 수송관 건설 사업과 관련해 운하 서쪽의 22,000헥타르에 달하는 토지를 확보했다고 밝힘.

[9.1.-9.7, Mulino 대통령 일본 공식 방문 및 구리광산 종합감사 기업 선정 등]

게시물 원본 링크 : https://overseas.mofa.go.kr/pa-ko/brd/m_6777/view.do?seq=1347041

1. 정치 부문

❑ (Mulino 대통령, 일본 공식 방문) Mulino 대통령은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공식 방문(9.3-7)하여 △Ishiba Shigeru 총리와 정상회담, △오사카 엑스포 ‘2025 파나마의 날’ 개막식 참석, △오사카 상공회의소 MOU체결, △대통령 주재 기업인 포럼, △미즈호은행 및 스미토모 그룹 면담, △JETRO 세미나 참석, △경제계 리셉션, △일본 선주단 간담회 등 일정을 진행함.

 ㅇ (Mulino 대통령,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Mulino 대통령은 Ishiba Shigeru 총리와 정상회담(9.5)을 갖고 △도쿄-파나마 직항편 개설, △노동교류 프로그램 신설, △운하 기능 개선 및 메트로 3호선 협력, △정치·경제 대화 재가동 등에 합의함. 이와 더불어 Mulino 대통령은 일본이 운하 확장 프로그램에 외국자본의 15%를 제공한 사실을 언급하며 운하 중립조약 가입을 요청함.

 ㅇ (파나마-일본 직항 노선 합의) Mulino 대통령은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계기 파나마-일본 직항 노선 개설에 합의하였으며, 해당 노선은 전일본항공(ANA, All Nippon Airways)이 운항하는 방안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일본 국토교통성이 관련 절차를 본격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Javier Martínez-Acha 외교장관도 “직항 노선이 가까워졌다”고 공식 언급하며, 일본 측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함.

❑ (파나마 미라마르, 베네수엘라 이민자 역류현상 급증) 미국 입국이 거절된 수천 명의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이 역류(reverse flow) 형태로 파나마 남부 미라마르에 머물고 있으며, 버려진 건물이나 임시 천막에 생활하며 인권침해, 성폭력, 인신매매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 현재 하루 30~130명씩 몰려들지만, 구호소 폐쇄와 지원 축소로 기본적인 도움도 받지 못하는 상황임.

2. 경제 부문

❑ (광산 종합감사 기업 선정 및 일정) Julio Molto 통상산업부 장관은 꼬브레파나마 구리광산 종합감사가 한 달 내 개시되어 4-5개월간 진행될 것이라면서 연말에는 감사 결과에 기반해 광산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함. 정부가 공식적으로 감사 기업명을 아직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Panama America지가 조달청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SGS Panama Control Services 가 금번 감사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동 기업은 작년 말 광산 내 적치된 구리정광의 감사를 실시한 바 있음.

❑ (Mulino 대통령, 방일 중 광산 재개 가능성 언급) Mulino 대통령은 9.4(목)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노리히코 이시구로 대표와의 면담에서 파나마 투자 기회를 강조할 목적으로 꼬브레파나마 구리광산 재개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 밝힘. Mulino 대통령은 기업(FQM)이 매우 심각한 정치적 위기의 대가로 GDP 5%, 일자리 4만 개를 창출한 광산을 닫게 되었다고 언급하며, 정부는 민간기업과 투자를 존중한다는 뜻을 밝힘.

❑ (Mulino 대통령 방일 중 파나마운하 가스수송관 인프라 사업 발표) Mulino 대통령은 9.3(수) 일본 에너지 기업인들과의 면담에서 파나마운하 가스수송관 사업을 발표하며, 금번 결정은 파나마가 글로벌 경제에 있어 지속적으로 핵심 국가가 되기 위한 전략적인 모험(apuesta)이며, 이를 통해 파나마 운하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이 확보되고 파나마 국민을 위한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 강조함. 아울러, Icaza 운하부 장관은 9.18(목) 파나마시티에서 투자자들과 면담을 통해 관련 세부 사항이 공개될 것이라 언급함.

❑ (Mulino 대통령 방일 중 미즈호은행 및 스미토모그룹 경영진 면담) Mulino 대통령은 다비드 철도, 파나마-콜롬비아 전력 연결, 도로 재정비 등 파나마가 추진하는 주요 공공 인프라 사업의 자금조달 및 투자 유치를 모색하기 위해 미즈호은행 및 스미토모그룹 경영진과 별도의 면담을 진행함. 두 기업은 파나마 운하청이 추진하는 가스수송관, Corozal 및 Telfer 항만 사업, 인디오강 저수지 건설 사업 등에 관심을 표명함. 타케 히데카쓰 미즈호은행장은 지난 8월 뉴욕에서의 Mulino 대통령 면담 계기 언급된 사업과 관련해, 파나마가 마이너스 탄소배출국이라는 점을 활용하여 자금조달 방안을 구조화하기 위한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함.

[9.8.-9.14. 한-파나마 외교장관 회담 및 무디스 파나마 투자적격 단계 상실 가능성 지적 등]

게시물 원본 링크 : https://pan.mofa.go.kr/pa-ko/brd/m_6777/view.do?seq=1347042

1. 정치 부문

❑ (한-파나마 외교장관회담) Javier Martínez-Acha 외교장관은 한국 방문 계기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외교장관 직무대행)과 회담(9.12.)을 진행하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 김 차관은 한국 기업들의 파나마 인프라 사업 참여 확대와 꼬브레 파나마 동광산 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였으며, Martínez-Acha 장관은 디지털·과학기술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함.

   ※ Lucy Molinar 교육부장관, Jose Ramon Icaza 운하부장관 등으로 구성된 파나마 대표단은 9.10.(수)-14.(일) 방한하여 정부 및 민간기관 방문 등 일정을 진행함.

❑ (Mulino 대통령, 브라질 및 일본의 운하 중립성 조약 가입 의사 언급) Mulino 대통령은 브라질과 일본이 파나마 운하 중립성 조약 의정서에 가입 의사를 표명하였다고 밝히면서, 브라질의 경우 Lula 대통령이 행정부 차원에서 이를 공식화하였고, 일본은 국회의원 연맹을 중심으로 가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함(9.13)

2. 경제 부문

❑ (무디스, 파나마 투자적격 단계 상실 가능성 지적) Moody’s는 공공부채 증가, 정부 수입 부족, 사회보장기금 개혁 등을 이유로 파나마가 투자 등급 상실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함. 현재 Moody’s 의 파나마 신용등급은 Baa3로 투자적격 마지막 등급이나 Fitch사는 투자 부적격 단계(BB+)로 이미 강등한 바 있음.

❑ (운하청, 회계연도 2025 예산 목표 달성) Ricaurte Vasquez 파나마운하청장은 회계연도 2025년(’24.10-’25.9) 예산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히며 2025 총수입을 56억 2400만 불로 전망함. 2025년 국고 기여액 또한 2024년 24억 7100만 불 대비 27억 8900만 불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9.15.-9.21. Mulino 대통령 유엔 총회 참석 예정 및 운하청 가스수송관 건설사업 설명회 개최 등]

게시물 원본 링크 : https://overseas.mofa.go.kr/pa-ko/brd/m_6777/view.do?seq=1347043

1. 정치 부문

❑ (Mulino 대통령, 미군 선박 운하 통행료 관련 입장) Mulino 대통령은 주간 기자회견(9.18)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미군 선박 운하 통행료 정책(First and Free)과  관련하여 아직까지 미국 선박에 대한 보상 매커니즘은 적용되지 않았다고 밝힘. 현재 모든 선박이 파나마 운하 통행료를 지불하고 있으며, 미국 군함의 경우에는 배수량 기준으로만 비용을 내고 있다고 설명함.

❑ (Mulino 대통령, 파나마 항만 운영 관련 입장) CK Hutchison 산하 Panama Ports Company(PPC)가 운영하고 있는 크리스토발 및 발보아 항만의 운영권 매각 문제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파나마 국내에서는 해당 항만 운영권과 관련된 소송이 대법원에 계류 중임. 이에 대해 Mulino 대통령은 주간 기자회견(9.18)에서 “항만은 파나마의 주권적 자산이며, 법원 판결은 법원이 내릴 문제”라고 일축함.

❑ (Mulino 대통령, 유엔 총회 참석 예정) Mulino 대통령은 제 80차 유엔 총회에 참석하여 △다리엔 정글 폐쇄조치, △파나마의 지정학적 중요성,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카타르 문제 등을 총회 연설에서 언급할 예정임.

 ㅇ 이와 더불어,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참석,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면담, △나타샤 피르크 슬로베니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데이비드 래미 영국 부총리, 쿠웨이트 왕세자 등과 회담, △애플, 구글, 아마존, 씨티은행, 엑슨 모빌 등 고위 경영진 및 투자자들과 면담 일정 등을 진행할 예정임.

2. 경제 부문

❑ (프랑스, 파나마-다비드 철도 관심 표명) Henry Faarup 파나마 철도사무국 사무총장과 Aude de Amorim 주파나마 프랑스대사는 파나마시티-다비드-국경지역 철도 개발 관련 의향서(Declaracion de Intencion)를p rka 서명함. 금번 의향서는 파나마 철도 개발 및 현대화 관련 미래 사업의 기반이 되며, 인프라, 통신, 교량건설 등의 사업에 있어 프랑스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모색함.

  * 파나마 메트로 열차를 공급하고 있는 Alstom 등이 기사에 언급됨

ㅇ (자금조달 및 기술협력) 프랑스 수출신용기관(ECA), 재무부 및 기타 자금조달 매커니즘 등을 활용하여 프랑스 기업과 파나마 현지 기업들이 협력을 통해 교통 시스템 및 구조물을 공급하게 되며, 프랑스 철도사무국이 프랑스 재무부 및 비즈니스 프랑스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관련 사업들의 구조화, 개발, 설계, 타당성조사 등을 지원하게 됨.

❑ (운하청, 가스수송관 건설 사업 설명회 개최) 9.18(목) 운하청은 파나마시티에서 LPG 가스수송관 건설 사업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45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이 동 행사에 참여함. 참가 주요 기업으로는 한국의 SK Energy, 미국의 Fortress, Movement Industries, Phillips 66, 일본의 ENEOS, Itochu, JBIC, Mitsubishi, Nippon Koei 등이 언급됨. 향후 사전적격심사, 사전심사 통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면담, 최종 양허 계약자 선정 등의 단계를 거치게 되며 최종 양허 기업 선정은 26년 4분기에 완료될 전망임.

❑ (콜롬비아-파나마 전력연결사업 추진) 9.18(목) Parlatino 본부에서 파나마, 콜롬비아의 관계부처 장관 및 다자기구들이 모여 콜롬비아-파나마 전력연결사업의 진전 사항, 도전과제 및 전망을 논의함. 파나마 측은 동 사업이 20년 이상 논의되어 왔으나 Mulino 정부가 되어서야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 논의가 개시되었고, 양국의 동 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 했다고 언급함. 콜롬비아 측은 지역 통합, 사회 발전, 국민을 위한 안보 사업이라며 동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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