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6일 일요일 오후 5시, 오리엔탈가든에서 “Kimchi & Karaoke: 발효되는 우정” 행사가 따뜻한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인 청년과 파나마 친구들이 함께 모여 김치를 만들고, 함께 식사하고, 노래를 즐기며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총 20명의 참가자가 함께해 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고, 행사 내내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모임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예상치 못한 인연을 발견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진짜 교류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습니다.
김치 만들기 워크샵

오리엔탈 사장님의 레시피로 배운 특별한 김치의 맛
행사의 첫 순서는 김치 만들기 워크샵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며 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함께 체험했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오리엔탈 사장님의 특별 레시피를 바탕으로, 파나마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적당히 매운맛의 비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김치의 맛을 현지 환경과 참가자들의 입맛에 맞게 함께 조율해보는 과정은 그 자체로 매우 흥미롭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은 단순히 재료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 비율이 필요한지, 어떤 재료가 맛을 어떻게 바꾸는지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김치는 어느새 하나의 음식이 아니라, 문화와 지혜가 담긴 소통의 언어가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반가운 만남들
한국어로 이어진 더 깊은 공감
이번 행사에서는 정말 놀랍고 반가운 만남들도 있었습니다. 파나마에 사는 독일 친구, 페루 친구를 비롯해 독학으로 한국어를 배운 파나마 친구, 그리고 한국에서 6년 동안 살아 수준급으로 한국어를 구사하는 친구까지 함께해 현장이 더욱 다채롭고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한국 문화와 언어를 좋아하고 배우며 연결된 모습을 보면서, 참가자들 모두가 적지 않은 놀라움과 반가움을 느꼈습니다. 짧은 대화 속에서도 각자의 배경과 경험이 자연스럽게 오갔고, 그 과정에서 언어를 넘어선 공감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만남은 행사에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우리가 생각보다 훨씬 더 넓은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함께한 저녁 식사

김치와 수육이 완성한 최고의 조합
김치를 직접 만든 뒤에는, 그 김치와 궁합이 아주 좋은 수육과 함께 맛있는 저녁 식사를 즐겼습니다. 직접 담근 김치를 바로 먹어보는 즐거움은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특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 조합이 정말 잘 어울린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다”, “집에서도 또 만들어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만족해했습니다.
특히 직접 만든 김치를 수육과 함께 맛보는 순간은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습니다. 함께 만든 음식이 함께 먹는 순간 더 큰 기쁨이 된다는 것을 모두가 느낄 수 있었습니다.
K-pop, 팝송, 그리고 함께 부른 노래
부끄러움에서 하나의 목소리로
저녁 식사 후에는 모두가 기다리던 즐거운 노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K-pop과 팝송을 함께 부르며, 행사장은 다시 한 번 활기로 가득 찼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참가자들이 조금 부끄러워하며 조심스럽게 시작했지만, 노래가 한 곡씩 이어질수록 분위기는 점점 더 편안하고 따뜻해졌습니다. 서로 박수를 쳐주고, 웃으며 응원하고, 익숙한 멜로디를 따라 부르다 보니 어느새 모두가 한 목소리로 노래를 함께 부르고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6년 동안 지낸 파나마 친구가 완벽한 한국어 발음과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으로 한국 노래를 불러주었을 때는 현장에 있던 모두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순간은 단순한 노래 한 곡이 아니라, 문화와 시간, 그리고 노력의 깊이가 담긴 특별한 장면이었습니다.
K-pop과 팝송은 각자의 취향을 넘어 모두를 하나로 묶어주었고, 노래를 통해 서로 더 가까워지고 편해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각자 만든 김치는 집으로
추억과 함께 가져가는 선물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김치를 각자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단순히 현장에서 끝나는 체험이 아니라, 직접 만든 김치를 집에서도 다시 맛보며 오늘의 추억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많은 참가자들이 김치를 소중히 챙겨가며 만족스러워했고, “오늘 배운 걸 집에서도 해보고 싶다”, “친구들과 가족에게도 보여주고 싶다”는 반응을 전해주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남은 것은 배부름만이 아니라 내가 직접 만들고, 함께 나누고, 집까지 가져가는 따뜻한 기억이었습니다.
새로운 친구, 새로운 추억
무엇보다 이번 행사를 더욱 값지게 만든 것은 참가자들 모두가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는 점입니다.
행사 후 전달받은 메시지들 속에는 “정말 즐거웠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좋았다”,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감사와 만족의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이런 반응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원데이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작지만 깊은 우정을 시작하게 하는 자리였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Kimchi & Karaoke: 발효되는 우정” 행사는 김치를 함께 만들고, 따뜻한 식사를 나누고, 노래로 하나가 되며 서로 다른 배경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김치, 맛있는 수육, 뜻밖의 언어 실력자들, 그리고 K-pop과 팝송을 함께 부르며 웃고 감동했던 순간까지. 모든 장면이 오래 기억될 만한 따뜻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렇게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가겠습니다.
김치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우정, 그리고 노래처럼 오래 남는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가겠습니다.
https://share.google/5sgzy0afcrWxJJZTB 구글맵 오리엔탈 가든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