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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밤바다를 유영하는
여름이 한창인데도 당신은 겨울을 걱정했어요
지는 별의 장례식
수첩 위의 사각대는 연필 소리
크게 한쪽 눈을 뜬 밤의 스토킹을 깨닫게 된 밤
어쩜 이리 생생하고 벅차게 다가오는 것인지
살다 보면 종종 떠돌이들을 마주친다
너에게 하고 싶은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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