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min님! 베이스란 악기가 처음엔 잘 모르더라도 알게되면 알수록 매력적인 악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업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특집을 준비했는데 베이스 배워보고 싶단 생각을 하셨다니 무척 뿌듯한걸요..! 남은 기타와 드럼도 신경 써서 잘 골라보겠습니다 😁 사실 어떤 악기든 배워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잘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배우는 자체 덕분에 이전보다 음악 듣는 재미가 더 풍성해지더라고요. 🤟🤟 그리고 퀸 'Under Pressure', 'Another One Bites The Dust' 정말로 너무나 좋죠. 말씀하신 것처럼 너무나 유명한 곡이라 못해도 절반은 이미 아시는 곡일 것 같아 아쉽게도 제외했지만요. 말씀해주신 덕분에 댓글 쓰면서 '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듣고 있답니다 ㅎ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솔님! 아주 반가운 특집이었다니 하길 잘했단 생각에 보람차네요! 독자분들한테 영업한다는 생각으로 베이스가 빼어난 곡들로 골라봤답니다. 곡 제목이 빠져 있지만 벌프펙은 저도 다룰까 꽤나 고민('Dean Town'을 두고 고민했어요)했던 밴드인데, 아무래도 연주곡보다는 노래가 있는 게 많은 분들이 듣기 편하실 것 같아서 아쉽지만 연주곡은 남은 기타, 드럼 특집에서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백예린 '지켜줄게'를 막 들어봤는데 산뜻하니 곡이랑 참 잘 어울리고 좋네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초보 베이스 연주자로서 아주 반가운 특집이었습니다! 3곡 다 정말 좋은데 연주하는 입장에서 tmi 약간 첨언드리면 은 듣기만 해도 저세상 난이도라는게 느껴지구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는 단 한 마디도 베이스가 쉬어가는 구간이 없는 엄청난 곡이네요!ㅎㅎ 특히 3분 넘게 똑같은 리프를 친다는 점에서 집중력과 악력이 어마어마하게 필요한.... 저도 살포시 추천드리자면 요즘 백예린 곡들의 베이스가 너무 좋아요! <지켜줄게> 같은 곡들의 베이스라인 참 감성적이고 세련됐어요👍 그리고 vulfpeck - 이 곡도 들을 때마다 흥겨운 베이스에 몸이 들썩거리는 기분이라 정말 좋아합니다

베이스가 멋진 곡은 그 특유의 느낌이 참 강렬해서 좋아하는데 산울림 노래 정말 정말 멋있네요. 한 곡의 절반을 차지하는 3분간의 전주를 들으며 두근두근거렸어요. 근데 산울림만의 노래에 감탄하기에는 다른 두 곡도 너무나 멋진걸요! 폴 매카트니의 말도 너무나 재미있고요 ㅎㅎ 기타가 한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면 베이스는 왜인지 자꾸 눈길이 가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늘 '기타를 배워볼까'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베이스도 배우고 싶어지고..둘다 배워야할까봐요 ㅋㅋ 제가 베이스의 소리에 빠지게 만들었던 두 곡도 함께 댓글에 남겨봅니다 Queen의 Under Pressure와 Another One Bites The Dust에요. 너무나 유명한 곡들이지만 들을 때마다 그 소리에 반하곤 해요 💚

🌻 deep님, 새해부터 반가움을 드릴 수 있는 레터여서 기쁘고 저 역시 반갑습니다 ㅎㅎ 뭔가에 빠져 지내는 건 미래의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 같아요!

윤상, 하비누아주에 빠져살던 시절이 있었는데..넘 반가워서 댓글을 남깁니다. 거기에 신형철님 신작까지 ㅎㅎ 오늘 프리즘은 반가움 그 잡채

🌻 헉! 저 '혼자만의 겨울'이 윤상 작곡이란 사실을 댓글 보고 알았습니다ㅋㅋㅋㅋ 강수지 원곡이었다니 정말 까맣게 몰랐어요. 이렇게 윤상 찐 오타쿠의 길로 한발짝 가까워지고.. 혹시 프리즘용이 아닌 아이디도 따로 있으신가요? 뭔가 심쿵하는 닉네임입니다. 꼼꼼히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sunmin님이 남겨주신 온기 가득한 댓글에 저희도 쿵 하고 말았습니다... 윤상의 노래는 미처 몰랐던 명곡도 많아서 누구나 잠재적 오타쿠이지 않을지! 벽난로 앞에서 노래를 나눠 듣는 느낌이라니 너무너무 포근하네요. 늘 즐겁게 읽어주셔서, 새해 복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

오늘은 윤상노래가 2곡이네요- 하비누아주 버전은 처음 알았어요 오늘 노래 다 너무 좋아요

신형철 평론가님처럼 제가 윤상의 찐 오타쿠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가끔 그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쿵 하는 것처럼 너무 좋다면 저 역시 찐 오타쿠가 맞는 걸까요 🥹 오늘의 노래는 추운 겨울에 왠지 벽난로 앞에 있는 것처럼 몽글몽글 따수워지는 곡들로 가득하네요. 항상 좋은 노래 추천해주시는 좋은 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세 분 모두 올 한 해도 마음에 드는 노래, 사람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