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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브톡 시즌 2

스핀오프(24.05~24.06)

[프로브톡 스핀오프 11화] 너만 몰라 너만

2021년 10월의 어느 날

2024.06.25 | 조회 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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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브톡

일하는 조직과 개인의 경험을 나눕니다

"왜 내가 욕심 내는 사람들이 나와 일하지 않는 걸까?"하는 의문이 든다면?

보통은 그런 이들은 다른 이들도 탐 내니 같이 일하기 어려운 게 당연합니다. 너무 좋은 인재나 너무 아닌 인재는 다들 보는 눈이 비슷하거든요. 

그러나 왜 내가 탐 내는 사람들이 내게 1도 관심 없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면? 왜 내 말이 씨도 안 먹힐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왜 나와 같이 일하고 싶다고 따르는 이가 없을까? 심지어 막내 하나도 안 따라올까 한다면? 왜 내가 탐 내는 곳에선 날 찾지 않을까 한다면? 왜 내가 이렇게 하는데 저 사람은 내게 호의적이지 않을가 한다면? 왜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까 한다면? 왜 내가 말하기 전에 먼저 얘길 안 해주는 걸까 한다면?....

이 모든 질문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대체 왜?!" 한다면?

그냥 내가 매력 없을 슬픈 현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딱히 필요가 없거나. (그래도 매력이 터지면 효용이 없어도 인간적으로 찾더라는)

그게 실력이든 경력이든 똑똑함이든 이미지든, 그리고 인간적 매력이든 말이죠.

리더십 업무를 하며 관찰한 사실 중 하나는 리더의 타고난 매력의 영향이 꽤 강력하더라는 거였습니다. 일반 팀원도 마찬가지. 같은 말을 해도 더 재밌고, 더 강력하고 더 양해할 수 있는 사람은 따로 있더라는 거죠. 타고난 매력, 타고났다는 게 가끔 절망적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무시할 수 없다는 걸 무시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해야 할 거 같긴 합니다.

매력을 제 나름으로 정의해 봤어요.

매력이란 내가 뿌린다고 주입시킬 수 있는 게 아니라 나를 알아보고 찾아오도록 만드는 거.

좀 부족한 매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를 생각해 봤는데 남에게 어떻게 해야 잘 보이고 인정받을까가 아니라 단단하고 자신에게 성의있는 사람이 되는 게 최선 아닐까란 결론을 내려봅니다. 어차피 내가 들이대도 안 먹힌다면 내 식으로 일관성 있게, 캐릭터 확실하게 살면서 그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다가오게 만드는 게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면서요. 누구나 각자의 한방은 뭐든 가지고 있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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