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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아쿠아입니다.🌊 여러분께 단독으로 드리는 인사는 이번이 마지막일 거 같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시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시원섭섭한 마음이 드는데요. 전시 셋업부터 철수까지 한 달간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같이 살펴보실까요?!😆
1_ 영혼을 들여다보세요.
아마 올해 중 가장 바쁜 한 달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작가분들에게 최종 작업계획서를 받고, 자세한 사항을 함께 논의해 보았어요. 이후 본격적으로 전시 설치를 위한 준비를 해나갔답니다. 포스터, 전단지 등 홍보물을 뽑고, 캡션을 제작하고, 인스타그램 홍보도 진행하였어요.👀
전시 셋업이 시작되고, 텅 비어있던 전시장이 하나하나 채워지는 걸 보며 뿌듯함을 느꼈답니다. 가벽부터 조명, 와이어랑 레터링 스티커까지 어느 한 곳도 손길이 닿지 않은 부분이 없었어요. 그래서인지 공간 자체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지더라고요.
2_ 영혼의 생과 멸의 기로
전시가 개막하고 조금은 어안이 벙벙했답니다. 정말 시작된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첫 관람객을 맞이했어요. 전시 관람 안내를 드리고, 관람객분의 관람이 시작되자 엄청나게 들뜨기 시작했답니다.😳 사실 관람객이 많이 올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이 찾아와주셨어요. 전시 후기를 위한 공간이 하나하나씩 채워지는 걸 보며 끝내기 싫다는 마음만 커졌답니다.
전시가 끝난 후 허한 감정이 들었어요. 애정을 쏟았던 만큼 아쉬움도 컸나 봐요. 그렇지만 바로 다음 날 철수를 위해 모였습니다. 설치에 비해 철수는 더 빠르게 진행되었어요. 꽉 차 있던 공간이 다시 텅 빈 걸 보며 복잡한 감정을 느꼈답니다.
하지만 전시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전시 후기를 보며 전시가 의도에 맞게 진행되었음을 볼 수 있었어요. 레터 제목에 있는 ‘무한화서’는 ‘개화의 순서가 아래에서 위로, 가장자리에서 가운데로 차차 피기 시작하는 꽃차례’을 말해요. 저희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끝이 아닌 시작을 맞이하려고 합니다.
덧붙여 더 멋진 시작을 위해 레터는 잠시 정비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더 발전한 모습으로 3월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희 전시 《영생록: 생멸의 기로》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더 매력적인 향기로 당신을 찾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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