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K-POP 소식 (3월 4주차)

3월 4주차 K-POP 소식들을 몰아보자!

2023.03.27 | 조회 425 |

SM, 결국 카카오의 품으로 - 하이브 SM 주식 전량 매도로 1100원대의 차익 예상

카카오가 주당 15만원에 SM 발행 주식의 35%를 사들이며 최대 주주 자리에 올라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SM과 카카오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SM 3.0'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
오는 31일 열리는 SM 주총에서도 현 경영진 측 후보에 무난하게 오를 것으로 예상, 장철혁 CFO(최고재무책임자), 김지원 마케팅센터장, 최정민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장 등이 차기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됨
하이브는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에게 주당 12만원에 사들인 지분 14.8%의 지분을 15만원에 매도하며 총 1100원대의 차익을 얻게되는 것으로 예상, 그러나 카카오 측이 공개매수 신청 초과분을 매수하지 않고 안분비례 방식으로 매수 물량을 할당하기로 한 만큼 SM 보유 주식을 전량 처분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문제가 존재해

아이브, 첫 정규앨범으로 북미에 진출

2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김성수 이진수)는 북미 현지 법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Kakao Entertainment America)와 소니뮤직 산하의 컬럼비아 레코드(Columbia Records)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혀
컬럼비아 레코 북미 음악 사업 역량을 토대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음원 유통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뮤직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
첫 시작으로 산하 레이블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아이브(IVE)’의 북미 진출 등 글로벌 매니지먼트를 맡아 추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대표인 장윤중 글로벌 전략담당(GSO)은 “북미를 중심으로 음원과 아티스트의 기획, 제작, 유통을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견고한 글로벌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혀

블랙핑크의 지수, 오는 31일 솔로 데뷔를 앞두고 연일 다채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며 컴백 기대감 높여

지수는 오는 31일 오후 1시 데뷔 첫 솔로 앨범 ‘ME’를 발표 예정
타이틀곡 제목은 ‘꽃(FLOWER)’으로, 뮤직비디오에는 블랙핑크 역대 최대 제작비가 투입되어
앞서 솔로 아티스트로 나섰던 제니, 리사, 로제 모두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신기록을 달성하며 K팝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던 터라 관심이 쏠린다
‘ME’는 지난 6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약 2주일 만(3월 20일 기준)에 선주문량 95만 장을 넘어서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신기록을 달성해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발매 당일 판매량 100만장 돌파

25일 케이팝 실시간 음반 판매량 집계서비스 회사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24일 지민의 <페이스>가 102만 1532장의 판매고를 기록
1993년 한터차트 서비스 시작 이후 케이팝 솔로 가수 음반으로 첫날 100만장을 넘긴 최초 기록
솔로 앨범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세계 11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1위, 앨범 <페이스>는 스페인, 멕시코, 그리스 등 전 세계 63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1위 기록으로 BTS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드러내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의 파장이 케이팝 팬덤의 국내 음반 판매처 신나라 레코드 불매로 이어져

국내 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폭로한 '나는 신이다'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진 '아가 동산'의 교주인 김기순이 신나라 레코드를 운영하는 미디어 신나라가 설립했다는 것이 아이돌 팬덤에 알려져 이것이 불매 움직임으로 이어져
방송 전부터 신나라레코드와 아가동산의 관계가 팬덤 사이에서 알려져 있었고, 불매 운동의 움직임 또한 있었으나 현실화 되진 않아, '나는 신이다' 이후 적극적인 불매 움직임이 실현
가요 기획사들도 이 흐름에 동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걸그룹 아이브 공식 팬카페에 올라온 정규 1집 'I've IVE'의 예약 판매 공지 속 신나라 레코드를 제외, 그 외 에이핑크와 이채연 또한 신나라레코드를 판매처 목록에서 뺀 동향 확인
소속사 판매처 공지에선 빠졌으나, 신나라레코드 홈페이지에선 이들의 앨범이 정상 판매 되고 있으며 실제 음반 판매는 기본적으로 유통사와 판매처의 판매 계약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소속사 자체적으로 보이콧이나 불매를 결정하긴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