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Summer Queen의 탄생!

최근 국내외 최대 규모 뮤직 페스티벌 2023 워터밤으로 큰 화제를 몰았던 그녀!

권은비가 "진짜 Summer Queen🏄‍♀️"이 되어 싱글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 "청량한 'Underwater'가 여름에 나왔다면 시즈널 송으로 더 뜰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했던 나나는..

여름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이번 신보  'The Flash'를 듣고 기립 박수👏를 쳤습니다..

때가 왔습니다! 권은비가 여성 솔로의 막강한 선두주자임을 보여줄 때가요!

오늘의 💖쇼! 나나중심!💖 주제는

< 차세대 썸머퀸으로서 입지를 굳히다, 권은비>입니다. 

3가지 장르가 혼합된 The Flash

총 3곡으로 구성된 싱글 앨범 <The Flash>의 동명의 타이틀곡 'The Flash'!

나나와 함께 구경해보자구요🙆

'The Flash'는 최근 빌보드 HOT100에서 1위를 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에 성공한 BTS 정국의 'Seven'과 같은 UK 개러지 장르 포함 총 3️⃣가지 장르로 구성되었습니다.

POP-DANCE, UK 개러지, 그리고 마림바 코드의 2-step까지!

POP-DANCE 장르의 업템포 리듬과 유려한 멜로디가 인상적이고, 곡의 메인 테마인 날카로운 마림바 코드의 2-step과 UK 개러지 스타일의 공격적인 신스 사운드의 조합으로 에너지 넘치는 여름의 이미지가 선사되었는데요🤩

이렇게 여러 장르로 구성된 'The Flash'는 강렬하고 글래머러스한 사운드, 그리고 청량한 매력까지 다 느낄 수 있는데요, 노래를 같이 들어보지 않을 수가 없겠죠?

그리스 로마 신화 세계관을 이어가다

뮤직비디오 초반에선 흰색 옷을 입고 무엇으로부턴가 도망치는 권은비의 모습이 보이다, 후반부엔 검은 옷을 입고 무언가 결심한 듯 어디론가 일어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바로! 세이렌🐦 신화를 차용한 Underwater에 이어 그리스 로마 신화 세계관🧔이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The Flash'는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를 모티브로 꽃과 정원을 사랑하는 소녀, 모두에게 사랑받는 별(STAR)을 상징하는 WHITE🤍와 저승의 여왕이 되기로 결심한 여인, 인형의 집을 탈출해 달려나가는 노리를 상징하는 BLACK🖤의 메타포를 믹스매치해 자유 의지의 '선택'이라는 키워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Morden-Mytholoy입니다.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서로에게 한 걸음씩 빠져드는 순간들을 하나의 게임처럼 표현한 가사가 정말 매력적입니다.

뮤직비디오 속 안무 중간에 사용되는 리본🎀 또한 사랑에 빠져 들어가는 서로의 감정을 비유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붉은 리본이, 페르세포네를 명계에 묶여있게 한 붉은 석류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리본 안무는 아래 1theK 영상에서 더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노래와 더불어 퍼포먼스를 함께 감상하시면 권은비의 솔로 역량이 매우 막강해졌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아쉬웠던 점은,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처럼 신화적인 스토리가 뮤직비디오에 묻어 나오지 않아, 신비한 분위기를 뮤직비디오에선 느낄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신화에서 메타포를 차용했다고 밝히지 않았다면, 뮤직비디오만을 봤을 땐 이게 신화의 재해석인지 아마 나나는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뮤직비디오에서 메타포로 사용된 붉은 리본을 조금 더 많이 노출시켰다면 신화적인 의미가 담겨 대중들도 이해하기 쉽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페르세포네는 신화 속에서 수동적인 존재로 그려지는 것에 비해 The Flash 속 화자는 "네게 다가가 두렵지 않아" 등 가사를 보았을 때, 수동적이기 보단, 어둠을 주체적으로 찾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는 페르세포네, 이를 차용한 black and white 대조의 메타포 외에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주는 것이 있을까?에 대한 대답은 NO🙃 입니다. 세계관이 있는 만큼,, 조금은 더 드러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나나에겐 아쉬운 연출이지만, 퍼포먼스 비디오를 보면 솔로 권은비의 눈부시게 성장한 역량에 금새 그녀를 칭찬하기 바쁘게 됩니다. 다른 수록곡들도 함께 보실까요?

수록곡 #Comet, 그리고 #Beautiful Night

먼저 'Comet'은 2000년대 초반 빌보드 메인 스트림을 장식했던 일렉트로 틴 팝(Electro Teen-POP) 장르로,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떨림과 설렘이 공존하는 Festival Music입니다.

청량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이고, *4 on the Floor의 하이라이트 리듬과 파워풀한 보컬라인이 돋보이며 권은비가 드라이빙 넘버🚘로 강력 추천하기도 하였습니다. 

(*4 on the Floor : 한 마디가 4개의 박으로 이뤄졌을 때, 마디마다 네 번씩, 정박마다 킥드럼을 치는 리듬을 의미)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노래 속 화자와 함께 드라이브 한다면!

이곳이 비록... 서울 한복판이어도.. 혼자여도..

짜릿한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는 청춘의 느낌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Beautiful Night'은 권은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통통 튀는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와 에너제틱한 드럼🥁 비트, 그리고 밝고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진 POP-ROCK 장르의 곡입니다.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한밤 중 어디론가 함께 떠나는 자유롭고 짜릿한 순간들의 느낌들을 가사로 담았다고 합니다. 

누구든지 공감할 수 있는 솔직하면서도 담백한 가사가 여름🍃에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듣기만 해도 행복한 에너지를 전하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위풍당당 출근길을 걸어가는 나나의 모습이.. 벌써부터 보입니다.👀👀

나나가 두 수록곡을 듣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평소 권은비가 도전하고 싶어했던 밴드 장르의 음악을 드디어 선보이게 되었구나" 였습니다. 타이틀 'The Flash'와는 또다른 매력의 신나는 노래들이니, 구독자님도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강력한 솔로로서 자리 매김하다

권은비는 한 인터뷰에서 솔로 활동과 팀 활동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솔로로 활동하면서는 곡 전체의 기승전결을 제가 무대에서 전부 표현해내야 하니까, 스스로를 표현하는 데 있어 좀 더 자유로워진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라는 답변을 했습니디.

'아이즈원'으로서의 권은비와, '솔로'로서의 권은비

구독자님이 보시기엔 어떤 차이점이 존재하나요❔

아이즈원 해체 초반, 많은 사람들은 입을 모아 아이즈원 만큼의 전성기를 각 멤버들이 가져갈 순 없을 것이라는 예측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사쿠라와 김채원의 르세라핌, 안유진과 장원영의 아이브 그리고 솔로 최예나, 조유리 등 포함해 다양한 멤버들이 재데뷔에 성공하였고, 각자 가요계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권은비 또한 훌륭한 보컬과 퍼포먼스 능력을 기반으로 'Glitch'와 'Underwater'라는 어울리는 노래와 함께 점점 수면 위로 올라왔고, 마침내 'Underwater'의 숏폼을 통한 역주행 그리고 워터밤이 안겨준 '썸머퀸' 타이틀에 힘입어 'The Flash'로 음악방송 ☝️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거두었습니다.

솔로 데뷔 후 1위 소감을 말하는 권은비의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수상 소감이 인상적입니다.👂

95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에 아이즈원 데뷔를 했던 권은비가 용기를 가지고 솔로 활동을 계속해서 도전해갈 수 있던 계기는, 아무래도 변함없이 응원해준 팬들이 있기에,

그리고 그 믿음을 단단하게 믿고 나아간 나무 같은 권은비의 마음이었던 거 같습니다.

틱톡, 숏폼을 위한 노래들이 쏟아지는 상황 속에서도 자신과 어울리는 음악을 계속해서 도전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어 결국 대중의 인정을 받은 그녀를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

오늘 권은비를 정의하는 3 Key Words는

나무🌳, 도화지🎨, 그리고 여름🍃 입니다!

이번주 💖쇼! 나나중심!💖 오늘도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다음에 더 재미있고 신나는! 음악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