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총에 맞아야만 죽는 건 아니다.
이미 학교나 회사에 여기저기 시체들이 걸어다닌다.
구독자님도 본 적 있을 것이다.
그들에겐 썩은 내가 나서 누구도 말을 건네지 않는다. 껍데기뿐인 대화만 오고간다. 대화를 하는데 불쾌해서 얼른 피하고 싶고, 뻔한 대답이 올 것 같아 소통이 죽어버린.
대화는 주고 받는 건데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사람들. 귀를 사용하는 법을 잊어버린 사람들.
난 그런 사람들에게 사망 선고를 내린다. 그런 상태가 되면, 발전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에겐 자기비판 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 모든 배움은 사실 타인에게서 시작된다.
인터넷 세상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우린 타인을 평가하는데 도가 텄지만
자신을 돌아보는 건 형편없다.
그래서 서로 살피고, 이끌고, 배우고, 챙겨야 한다.
근데 그걸 걷어 차?
어디 놀러갈 때,
후기를 막은 음식점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유튜브 보다가
댓글창을 막은 영상이나 글을 보면 어떤가?
물론 안다,
요즘 피드백들을 보고 있으면 악질인 거.
그래서 막아놓기도 하는 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다루고 싶어서 피드백 시리즈로 올바른 피드백에 대해 계속 이야기하려고 한다.
하지만 피드백의 첫걸음은 열린 마음이다.
나이가 어리든 말든
어디사는 누구든
당신에게 피드백을 줄 수 있다면
당신은 열린 사람이다.
필히 살아 숨쉬는 사람이다.
내 꿈은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도
모든 사람들에게 귀기울이고
존댓말 쓰는 할아버지.
항상 열려있다는 게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배움에 나이가 어디 있겠는가.
지금도 10대나 20대 초반인 분들께도
배울 점이 많다고 느낀다.
절대 소통이 멎지 않도록
어떻게든 열려 있어야지.
내가 피드백을 부탁했을 때 주변에서 망설인다면, 진짜 그땐 위기야. 반성해야 해. 안돼!!!
P.S. 구독자님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을 때 꿈꾸는 모습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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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치
덕분에 소통에 대해 용기를 얻은 거 같아요 오늘도 조흔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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