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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REPORT "2025년 7월에 본 것"

일 하다 눈이 가는 소식을 큐레이션해서 공유합니다

2025.07.28 | 조회 1.65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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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버스백맨

🕵🏻 매달 1번 받아보는 UX 리서처의 생각

INDEX

  • Intro - 행동은 사람과 환경의 함수
  • 트레바리 <리서치 하는데요> 6번째 시즌 - 책선물 이벤트
  • 토스가 만든 리서치 도구, TNS(Toss Navigation Score)
  • 레드버스백맨과 커피챗을 하고 싶은 분이 있나요?
  • 더 나은 도시생활을 만드는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 오픈
  • 캠프콘 발표자료를 나눕니다
  • Outro - 냉침한 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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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7월은 어떠셨어요? 무더운 날씨에 평소보다 더 쉽게 짜증이 나거나 지치진 않으셨나요? 오늘 아침 5시 30분, 평소라면 축구를 하러 갈 시간에 국립극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주는 휴가를 간 팀원들이 많아 경기가 없었고, 마침 어제 함께 점심을 먹은 친구가 "내일 일찍 남산에서 같이 뛸까?"라고 제안한 덕분이었습니다. 6시 30분에 도착한 국립극장 지상주차장은 이미 만석이었고 몸을 푸는 사람들, 함께 달리는 크루들로 국립극장 일대가 북적였습니다. 평소엔 한강을 달리던 사람들도 폭염엔 남산의 울창한 나무가 선물하는 그늘 속을 달리는 것을 선택한 것 같았습니다. 곳곳에선 "오늘 무슨 대회 있어요?"라는 말이 들릴만큼 북적이는 곳에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번갈아 10km를 달렸습니다.

 

이렇게 멋진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달리기를 하며 품곤 합니다 ©REDBUSBAGMAN
이렇게 멋진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달리기를 하며 품곤 합니다 ©REDBUSBAGMAN

 

지난주엔 발리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도심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 Gianyar 지역에 숙소를 잡고 매일 뛰었습니다. 사람의 행동은 그 사람과 환경의 함수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여유로운 도시에서 시간이 생기니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작열하는 태양 아래 산들바람을 기다리며 차도에서 낮잠을 자는 개들을 지나 매일 뛰고 그 모습을 기록했습니다. 그렇게 이번 주엔 여유가 없는 도시, 서울로 돌아온 후에도 다시 그 여유를 몸으로 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여유를 발견한 것은 트레바리 <리서치하는데요> 시즌5에서 함께 읽은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덕분입니다. 책은 내가 경험하는 세계를 확장하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달리기는 물성이 가득한, 몸으로 성취할 수 있는 가장 접근성이 좋은 운동입니다.

 


 

#1. 트레바리 <리서치 하는데요> 6번째 시즌 - 책선물 이벤트

 

트레바리 <리서치 하는데요> 시즌6 첫 번째 책으로 선정한 크리스틴 로젠, 『경험의 멸종』 ©REDBUSBAGMAN
트레바리 <리서치 하는데요> 시즌6 첫 번째 책으로 선정한 크리스틴 로젠, 『경험의 멸종』 ©REDBUSBAGMAN

 

📚 책선물 이벤트

 

트레바리 북클럽 <리서치 하는데요> 6번째 시즌을 이번주 금요일부터 시작합니다. 첫 번째 책은 제게 굉장히 강렬했습니다. 디지털 중독과 디자인 윤리, 디자이너의 책임과 넘지 말아야 하는 선, 기만적 패턴 등에 대한 지난 북토크들이 떠올랐습니다. 뉴스레터 구독자 분들 중 3분을 추첨해 크리스틴 로젠, 『경험의 멸종』을 선물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당첨자는 8월 3일(일) DM으로 개별 회신드리겠습니다. 🥰

 

『경험의 멸종』 책선물 이벤트 신청방법

 

  • 1. 인스타그램(@redbusbagman) 팔로우
  • 2. 신청 메시지 DM

 

『경험의 멸종』에서 밑줄 친 문장들

 

1️⃣ 기다림이 허락되지 않는 시대

 

우리는 QR(Quick Response) 코드의 시대를 살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스캔할 수 있는 QR 코드가 식품 포장부터 버스 정류장의 시간표, 레스토랑의 메뉴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 붙어 있다. 온라인 기사에는 독자가 그 글을 읽는데 걸리는 예상 '독서 시간'이 표시되어 있다. 이 에상 시간은 책에도 표시되기 시작했다. 특정 주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 빅테크 기업이 기다림을 허락하지 않는 이유

 

아마존은 페이지 로딩 시간을 100밀리 초 단축할 때마다 매출이 1퍼센트 증가한다고 주장한다. 밀리 초는 100분의 1초다. 구글의 엔지니어들은 그 밀리 초를 다투는 경쟁에 몰두하고 있다. 그들의 검색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400밀리 초(눈 깜빡이는 정도의 시간)의 지연도 길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금은 폐지된(다시 부활한) 구글 글래스 프로젝트의 수석 엔지니어는 웨어러블 기술의 주된 목표 중 하나가 원하는 것을 얻는 속도를 극적으로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전화에서 30~60초가 걸릴 작업이 글래스에서는 2~4초가 걸립니다."

 

트레바리 <리서치 하는데요> 시즌6에서 함께 읽는 『경험의 멸종』의 발제문에는 이 책을 편집한 강민영 편집자 님의 사적인 말이 담깁니다. 그중 일부를 구독자님께 먼저 소개합니다.

 

이 책 《경험의 멸종》은 기술 발전에 따라 직접 경험이 소멸하고 있는 지금, 경험의 가치와 인간성의 회복에 관해 생각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직접 글을 쓰는 대신 챗GPT에게 부탁하는 우리, 요리를 만드는 대신 먹방을 보는 우리, 리뷰 없이는 식당 하나 찾아가지 않는 우리…. 문화 비평가이자 역사학자인 저자 크리스틴 로젠은 우리가 기술을 통해 ‘불편함’을 없앴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인간다운 경험’까지 잃어가고 있다고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경험의 멸종』 편집자, 강민영의 사적인 말

 

트레바리 <리서치 하는데요> 시즌6 ©REDBUSBAGMAN
트레바리 <리서치 하는데요> 시즌6 ©REDBUSBAG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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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번의 시즌은 모집을 오픈하자마자 빠르게 마감된 탓에 구독자 분들과 함께 할 기회가 부족했는데요! 이번 시즌은 다행히 여석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 함께 책을 읽고 오프라인에서 경험을 확장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구독자님께서도 <리서치 하는데요>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 링크로 모임을 살펴보세요!

 

 


 

#2. 토스가 만든 리서치 도구, TNS(Toss Navigation Score)

 

토스는 자체적인 리서치 도구를 만들어 프로덕트에 적용했습니다. TNS(Toss Navigation Score)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얼마나 잘 찾아가는지를 수치로 측정하는 도구인데요. 앱 로그에 TNS ID를 심어, 어떤 경로로 사용자가 제품을 이용했는지 별도로 분리해서 살펴보는 방식입니다. 실험에 참가한 사용자가 실제 프로덕트를 쓰면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런 도구를 리서처, 디자이너, 개발자가 발제해서 직접 만들고 라이브 프로덕트에 적용한다는 것에서 토스의 대단함을 새삼 느낍니다.

🎒 REDBUSBAGMAN

 

토스가 만든 리서치툴에 대한 2가지 생각

 

1️⃣ 리서치하는 목적을 새로운 도구가 방해하는 것은 아닐까?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자를 대상으로 기민하게 리서치하는 목적이 사용성과 유용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 제품을 사용하다 상단에서 문제지가 펼쳐지는 인터랙션 방식과 기존 토스 화면에 블러처리되는 경험이 적절한 것인가? 리서치를 잘하는 방법이 리서치가 닿아야 하는 목표를 손상시키는 것은 아닐까?

 

2️⃣ 사용자가 새로운 도구로 인해 과업을 더 느리게 달성하는 것은 아닐까?

 

제품을 이용하다 갑자기 퀴즈를 풀게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자. 갑자기 나타난 퀴즈는 무엇을 위한 것일까? 사용자보다 공급자가 궁금한 점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는 봐야 하지 않는가? 경험을 설계할 때 거슬리지 않고 눈에 띄지 않아야 한다는 좋은 디자인의 조건을 충족하는가?

 

토스는 유난하고 빠르며 잘합니다. 그래서 그 시도는 때로 과감해서 선을 넘고, 부작용이 생기면 그때 주워 담는 방식으로 (이것 또한 빠르게) 대처하곤 합니다. 이런 조직에서 치열하게 일하는 분들을 존경하면서도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사람으로서 '그럼에도 신중해야 하는 선'과 '넘지 말아야 하는 선'에 대해 생각해 보곤 합니다. 아, 이 아티클 제목을 보면 '특허 낸'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특허나 디자인권리 등은 2가지 개념이 있습니다. 1) 특허를 냈다 -> 신청했다, 출원했다 2) 특허를 받았다 -> 특허(권리)가 인정되었도 등록되었다. 과대광고의 대부분은 "특허를 냈다" 혹은 "출원했다"라는 출원증을 광고할 때가 많습니다. 이것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REDBUSBAGMAN

 

 

 


 

#3. 레드버스백맨과 커피챗을 하고 싶은 분이 있나요?

 

구독자님, 커피챗을 해보셨나요? 여기서 '커피챗'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쓰이는 것 같습니다. 상용 서비스 '커피챗(coffeechat)'이 지난 2월 7일, 갑작스럽게 서비스를 종료하기 전까지 익명으로 현직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질답을 하거나, 포트폴리오를 리뷰해 주는 방식으로 쓰이기도 했죠.

 

채용시장에선 기업에서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잠재적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는 아니라고 하지만 굉장히 비슷한 형태로) 컬처핏을 상호 확인하는 기회로 삼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기업에서 채용 포지션을 열어두고 "가볍게 커피챗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라는 식으로 후보자나 지원자를 대상으로 요청하는 것은 투명한 소통과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음, 아니면 말고" 식으로 책임은 모호하게, 원하는 것은 취하려고 하는 다소 비겁한 태도가 묻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커피챗' 애플리케이션에서 꽤 많은 커피챗을 신청받았습니다. 일정이 안 맞아서 거절했던 것들까지 포함하면 200번 정도 만남을 했고, 1분의 신청자와 10번 정도 진행한 적도 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고마운 마음이 있습니다.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표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플랫폼 덕분에 일하는 동안 경험할 수 있었죠. 그래서 갑작스럽게 종료된 '커피챗' 서비스에 대해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 마음은 하단 아티클을 통해 더 살펴보실 수 있어요! '커피챗'이 종료된 이후 링크드인과 DM, 홈페이지 문의 메뉴를 통해 "혹시 커피챗을 할 수 있을까요?"라는 요청을 받을 때가 간간히 있습니다.

 

레드버스백맨(redbusbagman.com) 헤더 메뉴에 'COFFEE CHAT'을 추가했습니다 ©REDBUSBAGMAN
레드버스백맨(redbusbagman.com) 헤더 메뉴에 'COFFEE CHAT'을 추가했습니다 ©REDBUSBAGMAN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매주 한 차례씩 문의가 있었기에 홈페이지에 커피챗 메뉴를 만들었습니다. 최근에는 링크드인에서 연결된 분과 커피챗을 연달아 몇 차례 했습니다. 뛰어난 디자인 역량을 가진 멋진 분이셔서 현업에서 같이 일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분이었어요. 3차례 커피챗을 마친 후 제게 큰 도움을 받았다며 저를 주변에 적극적으로 소개해주셨어요. 피드백도 남겨주셨는데요. 저와 막상 커피챗을 하려면 어디서 신청할 수 있는지 검색으로 찾기 어렵고, 또 Google Forms 설문도 로그인을 해야만 할 수 있어 불편하고 1번밖에 응답할 수 없어 재신청할 때 불편하다는 점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죠.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사람이 정작 저와 커피챗을 하려면 어떤 채널에서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어렵게 만들었다니... 반성을 했고 또 이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 발자취를 보았을 때 커피챗으로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거나, 제 도움이 필요하거나 혹은 함께 할 프로젝트가 있다면 손 내밀어 주세요. 손 내밀면 닿는 거리에서 수명이 남은 인공위성처럼 공전하며 머물겠습니다.

 

 


 

#4. 더 나은 도시생활을 만드는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 오픈

 

에피소드가 선보이는 첫 번째 Share Housing,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 ©episode
에피소드가 선보이는 첫 번째 Share Housing,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 ©episode

 

제가 SK D&D에서 함께 만든 2번째 에피소드가 곧 오픈합니다. 7월 말 공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는 몇 가지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에피소드가 동일 지역에서 다른 상품컨셉으로 에피소드를 추가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4년 전 오픈했던 에피소드 신촌 369에서 도보 5분 거리에서 연이어 프로젝트를 착수한 거죠. 신촌 지역에서 에피소드가 가진 경쟁력이 확고하다는 내외부 평가가 바탕이 되었고, 외국인과 대학생 대상으로 꾸준한 대기수요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에피소드가 만들어지면 '더 나은 도시생활'을 구현할 수 있겠다는 믿음(과 의지)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에피소드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8번째 자산인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에피소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Share Housing, 다인실 상품입니다. 이 건물에는 약 400명이 입주할 예정인데 그중 5명만 1인실에 거주하고 대다수는 다인실에서 살아갑니다. 거실, 주방, 화장실, 샤워실은 2명이나 3명이서 공유하는 것이죠. 잠과 공부는 따로, 필요한 공용시설은 함께 쓰는 '따로 또 같이' 방식입니다. 덕분에 가격은 다른 에피소드와 달리 월 100만 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었습니다. 또 월 1회 제공되는 룸클리닝 서비스는 공용시설에 한해 월 2회 제공하는 식으로 운영정책까지 최적화했습니다.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 2층, ep Lounge ©REDBUSBAGMAN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 2층, ep Lounge ©REDBUSBAGMAN

 

UX 리서치를 책임지는 저는 매년 전 사이트 고객 정기조사를 진행하고 수시로 관찰조사, Home Visit, In-depth Interview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절대다수의 입주민들은 에피소드의 공용공간을 특별함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에도 집중, 운동, 음악감상, 요리, 식사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용공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촌 지역 대학생들의 주거패턴과 기대를 고려해서 배치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원티드와 함께 '커리어 개더링'(Career Gathering)이라는 행사를 대학생 대상으로 진행했고 당근, 크래프톤 등 에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공식 오픈 전부터 연세대, 서강대 학생들이 사용하기로 계약을 마쳤고 60% 이상 계약을 마친 상황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8월에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에 놀러 오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인스타그램 DM으로 알려주세요. 공용공간과 18층 쇼룸을 소개해드리고 편히 머물다 가실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습니다. 시간이 맞다면 제가 애정하는 저희 팀 리더분과 동료들도 소개드리겠습니다. ☺️

🎒 REDBUSBAGMAN

 


 

#5. 2025년 6월 캠프콘 발표자료를 나눕니다

 

지난달엔 캠프콘 스피커로 사용자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REDBUSBAGMAN
지난달엔 캠프콘 스피커로 사용자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REDBUSBAGMAN

 

UX 리서처이자 라이터로서 일하고 있는 시니어로서 저는 아래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주제는 아무래도 주최측 요청에 맞추면서 '취업비결'처럼 꼽혔지만 제가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UX 리서치'가 프로덕트 디자이너에게도 필요하다는 메시지였습니다.

 

다행히 어려운 시장상황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완벽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했거나 발표를 들었지만 메모를 하지 못해 다시 보고 싶은 내용이 있는 분들은 인스타그램(@redbusbagman) DM으로 자료를 요청해 주세요!

 

2025년 6월 캠프콘 발표자료 신청방법

 

  • 1. 인스타그램(@redbusbagman) 팔로우
  • 2. 캠프콘 발표자료 신청 메시지 DM

 

메인 강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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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 UX 리서치로 만드는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경쟁력, 임팩트 만들기
  • 설명
    • 현재 UX 직무 채용 시장의 흐름을 기반으로, 현업에서 주니어에게 원하는 포트폴리오부터 리서치를 중요시하는 디자인 조직에서의 면접 예상 질문까지
    • 주니어에게 도움이 되는 취업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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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이번 뉴스레터는 어떠셨어요? 쓰고 보니 자꾸 무언가를 나누려고 하는 마음이 스며든 것도 같습니다. 어떤 달에는 여유가 있어서 구독자님과 무언가를 더 나누고 싶고 어떤 달에는 제가 하는 본업과 벌려놓은 일들에 허덕이며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만족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이번 뉴스레터도 어김없이 발행하며 54개월째 지속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소속이 바뀌어도, 계절이 바뀌어도, 관심사가 바뀌어도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한 사람으로서 가끔씩 인사드리곤 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커피 대신 김은지 시인의 <여름 외투>를 떠올리며 냉침한 홍차를 드셔보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나누고 싶은 맛있는 홍차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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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버스백맨

    0
    4 months 전

    총 4분께 『경험의 멸종』 책을 선물로 보내드렸습니다. 지적 경험을 나누는 이벤트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ㄴ 답글
  • 레드버스백맨의 프로필 이미지

    레드버스백맨

    0
    3 months 전

    안녕하세요, 레드버스백맨입니다. TREND REPORT "2025년 8월에 본 것"은 9월 2일(화) 새벽에 발송할 예정입니다. ☺️

    ㄴ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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