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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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산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자기반성에서 시작될 수도 있고 자신이 목표하는 어떠한 지점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한 사람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는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사회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잖아요. 개인이 아무리 좋은 선택을 한다고 해도 쉽지 않고요. 그럴 때마다 좌절하지만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많으니까요. 모든 걸 내 탓으로 여기지 말자, 하지만 괜찮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마음은 놓지 말자, 그런 심정이었어요.
전 사람들이 마음 씀씀이가 좀 헤펐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갈라치기에 굉장히 익숙한 사회를 살고 있잖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잘 쓰는 사람들이 있고요. 우리가 살면서 아껴야 하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우리 마음만큼은 닳고 닳을 때까지 써도 되는 거 같아요. 왜냐하면 이미 모두에게 넘쳐날 정도의 마음이 존재하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마음을 잘 쓴다면 타인을 바라보는 태도, 시선들이 이전과는 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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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고들 합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지요. 매일 같은 일상을 살다 보니 채워지는 기억들이 적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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