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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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에 그 파도가 덮친 것이다. 기쁨으로 가득한 사랑의 파도가. 흔히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사랑할 줄도 안다고 한다. 나는 그 말에 줄곧 의심을 품어왔다. 사랑을 잘하는 사람은, 사랑을 해본 사람 아닐까? 누군가의 팬이었던 적이 있다면 알 것이다. 사랑의 진짜 기쁨은 사랑을 주는 데 있다는 걸. 그 기쁨은 사랑을 받을 기회가 없던 사람도 얼마든지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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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계속 웃기게 될 것이다. 그것이 이 삶의 근본이고 라이프스타일이며 젠더이고 섹슈얼리티이자 커뮤니티이다.
"삶의 많은 순간들이 투쟁적이라고 느낄 때가 많아요. 예술의 특징은 착각하는 공감이기도 합니다. 제 예술이 어떤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과 제 삶이 사람들의 삶과 접점을 갖는 건 조금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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