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cue#25번째 이야기] 어쩌면 이미 뚜렷한걸지도

✨오프닝 더 락큐!

 안녕하세요. 락큐 디스크 쟈키 ‘리몽’입니다🙇‍♀️

  지난 주에는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서 미처 구독자님을 찾아뵙지 못했어요. 짧게나마 인사도 없이 공백을 만들어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다음엔 꼭 인사는 하고 자릴 비울게요😥

  벌써 추석이 되었네요. 다들 연휴 어떻게 보내시고 계신가요? 시간이 흐를수록 같은 명절이라고 해도 각자가 보내는 방법은 이제는 가지각색인 것 같아요. 긴 휴가라고 생각해서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고, 오히려 생업에 몰두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구독자님의 이번 추석 연휴는 무엇으로 채우고 계시나요?

  오늘은 싱어송라이터 겸 랩퍼 세이렌(Seiren)님을 만나 뵐 건데요. 곡 분위기에 한 번, 목소리에 두 번 놀라게 한 아티스트 분이세요(너무 좋아서😍). 저를 깜짝 놀라게 한 이 분을 얼른 뵙고 싶어졌는데요. 그 전에 오늘의 리몽pick 가사 보고 가실게요~!🎶🎶

📧락큐 초대석: 세이렌(Seiren)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겸 랩퍼 세이렌이예요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겸 랩퍼 세이렌이예요. 저는 PB R&B를 주 장르로 다루고 있구요. 원래는 힙합하는 사람이였는데 요즘은 R&B쪽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스케리피(SCARY'P) 오빠가 이끄는 Flip Base Flexin 팀에 소속 되어있는 아티스트입니다.

#평소에 하루는 어떻게 보내는지

  저도 다른 사람이랑 다를게 없이 그냥 일을 하고 저녁에 집에 와서 씻고, 작업하고 늦게 자고 그런 생활루틴으로 지내고 있구요. 주말에는 같이 음악하는 분들이랑 사진하는 분들과 만나서 이야기하고 놀거나 그런 식으로 보내고 있어요.

#뮤지션으로서 가장 부족한 것 같은 점을 꼽는다면

  음... 저는 진짜 매번 할때마다 계속 생각하고 계속 고민하는건데 제가 제 음악에 대한 색깔이 조금 아직 뚜렷하지 않는 느낌? 그건 진짜 평생 생각하며 할거 같고 그래도 전 앨범보다 지금 앨범이 조금 더 '뚜렷하지'라고 생각을 하면서 하고는 있긴 한데 아직 그거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는거 같아요.

#앞으로 '이런 앨범을 꼭 만들고 싶다'라는 게 있다면? 

  일단 계속 거의 사랑이야기로 다뤄왔었는데 조금 더 본질적인 제 얘기를 다루는 앨범도 꼭 내보고 싶고 지금까지 계속 사랑 얘기를 했으니까 조금 센 앨범도 내보고 싶어요.

#좋아하는 뮤지션은

  좋아하는 뮤지션은 ASAP Rocky 너무 좋아하구요🥰. 잘 생기고 랩 잘해서 너무 좋아하구요💗. 그리고 Lolo Zouai 되게 좋아하고 Melanie Martinez도 되게 좋아해요.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아…제가 인터뷰가 처음이라서 굉장히 지금도 많이 떨리는데😅.. 앨범 많이 내긴 했는데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아가지고 한 번 들어봐주시고 괜찮으시면 주변에도 많이 말씀해주셨으면 좋겠구요.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리몽’s Talk : 어쩌면 이미 뚜렷한걸지도

  세이렌 님의 노래는 들을 때 취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멍해지면서 종이에 물감이 물 드는 것처럼 마음에 스미는 감각이 들면서요. 처음엔 Diving Blue만 그런건가?했는데 다른 곡들도 그런 느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발매하신 앨범들을 들어보는 내내 정말 푹 빠져있었어요. 집중하면 입이 벌어지는 편인데 정말 입 벌리고 들었거든요🤩

  그렇게 노래를 집중해서 듣고서 인터뷰하실 때 '음악에 대한 색깔이 뚜렷하지 않은 것'에 대해 단점으로 느낀다고 하셔서 조금 놀랐어요. 제가 느꼈던 느낌이 세이렌님의 곡들에서 각각의 분위기는 좀 다를지 몰라도 '이 분은 이런 느낌(색깔)이구나'하고 공통적으로 느낀 것이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아티스트 본인이 바라보는 자신은 또 다르니까요. 그리고 뚜렷해지지 않는다해도 그것 자체가 또 아티스트 만의 매력이 될 수도 있고요. 계속해서 음악도 들려주시고, 그러시면서 만족할만한 색깔을 뿜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클로징: 추석 덕담🥳

  어느 덧 락큐 뉴스레터가 시작된 지도 6개월이 넘었습니다. 짝짝짝🎉👏👏👏 반년을 이렇게 부족한 저를 견뎌주시고 함께해주셔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짧지만 많은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 하면서 배우는 것들도 많았고, 누군가 저의 글을 읽어주신 다는 것에 정말 행복했어요. 받은 행복만큼 앞으로도 좋은 글과 영감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남은 여휴도 즐겁고 행복한 추석 연휴되세요. 사랑합니다!💝

  지금까지 락큐 디스크 쟈키 '리몽'이었습니다🙇‍♀️

  If I like, you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