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cue#27번째 이야기] 다음을 자꾸 상상하게 돼요

[Rockcue채널] 올라운더 싱어송라이터 'Anna(안나)'를 만나다.

2021.10.11 | 조회 396 |
0

Rockcue

갓기스트

✨오프닝 더 락큐!


  안녕하세요. 락큐 디스크쟈키 리몽입니다🥰

  구독자님은 제가 없었던 한 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는 무슨 정신으로 다 끝냈는지 모를 인수인계와 퇴사를 무사히 마치고 쉬고 있는 중☕이에요. 분명 회사를 떠날 땐 울컥하고, 집에 와서도 괜히 이상한 기분에 잠도 못 자고 뒤척거렸는데요. , 지금은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그저 행복할 뿐입니다😎 업무 메시지나 메일로부터 해방이 되어서 매일매일이 즐겁네요🤣

  이번 시간은요. 모델 '영 김' 님 편에서 인사는 먼저 드렸지만, 본격적인 소개는 늦어졌던 분 입니다. 아마 그래서 기다리고 계시던 분들도 계셨을 것 같은데요. ‘Anna(안나)’ 님이 드디어 나와주셨어요!😍 이렇게 많이 기다렸는데, 길게 소개해서 무엇 할까요. 얼른 만나보아야죠. 그 전에 오늘의 리몽pick 가사 보고 가시죠!🛬🛬


📧락큐 초대석 : Anna(안나)


싱어송라이터 'Anna(안나)' Photographer : nunoi
싱어송라이터 'Anna(안나)' Photographer : nunoi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저는 어릴 때부터 꿈이 가수였어서 변함없이 음악을 쭉 해왔던 것 같아요. 제대로 배운 건 얼마 안 되었는데, 그냥 계속 꿈이 가수였었어요.

#평소에 음악활동 말고 하고 있는 것

  취미로 유화그림을 그리고 있고, 영상을 조금 배우고 있어요. 주변에 뮤직비디오 찍어줄 친구들을 좀 도와주고 싶기도 하고, 그 쪽으로도 많이 배워서 나중에 목소리가 더 이상 안 나올 때? 영상 쪽에서라도 음악에 발을 담그고 있고 싶어가지고...

싱어송라이터 'Anna(안나)' Photographer : nunoi
싱어송라이터 'Anna(안나)' Photographer : nunoi

#발매된 앨범의 곡들은 본인의 경험담?

  보통은 제 얘기로 시작해서 각색하는 경우가 많고, 친구 얘기로 하는 경우도 많고, 책을 읽고 쓰는 경우도 많아요. 제 얘기만 담으면 상대방이 알 수도 있잖아요😂

#음악을 하면서 금전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아르바이트를 꾸준하게 하면서 투잡도, 쓰리잡도 해서 돈을 모아서 앨범에 이야앗!! 하고 전부 쏟아 붓는 편이에요🤩

싱어송라이터 'Anna(안나)' Photographer : nunoi
싱어송라이터 'Anna(안나)' Photographer : nunoi

#락큐채널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

  생각보다 아티스트 발굴에 진심이시구나 하고 생각했었어요. 처음에 딱! 섭외왔을 때, 채널에 들어가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영상을 다 보았거든요. 진심으로 많이 찾아보시고 아티스트가 어떤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지 진짜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서 '여기에 나가면, 나중에 도움이 되든 안 되든 뭔가.. 재밌겠다, 기쁘겠다'라고 생각을 했어요.

#인디 아티스트로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점

  곡을 만드는 건 진짜 즐겁고 어렵지 않은데, 그 다음이 어려운 것 같아요. 아무래도 회사가 없다보니까 마케팅 적인 부분이나, 금전적으로 처리해야 될 부분들이나 아니면 스태프들을 구인해야 하는...그런 부분에서 직접 다 해야 하니까, 그게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요.


🤎리몽’s Talk : 다음을 자꾸 상상하게 돼요


  우선이 분은 영상으로 육성을 들어야 제대로 된 매력을 다 보았다고 할 수 있는 분인 것 같아요. 노래할 때와 말할 때의 발성이나 발음, 목소리가 다른 아티스트들이 참 많은데요. 이 분은 거의 비슷하신 분이에요. 노래로 먼저 만나보았기에 저도 모르게 인터뷰 하실 때 목소리에 집중을 평소보다 더 하게 되었는데, 정말 많이 비슷하기에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Anna(안나) 님의 인터뷰 full영상을 보고싶다면 👆클릭👆

  노래의 분위기나 발음은 뭔가 몽환적이면서도 약간 독특한 느낌의 귀여움이 함께 느껴졌는데요. 인터뷰를 들으면서 원래 사랑스러운 무드의 아티스트구나하면서 감탄했답니다. 예를 들면 돈을 모아서 앨범에 이야앗~ 하고 전부 쏟아붓는 편이에요하고 말씀하실 때 저도 모르게 심쿵하는 느낌이었어요. 마지막에 감사합니다~’하고 인사를 해주실 때 되게 자연스럽게 네에~’하고 혼자서 컴퓨터 화면에 대고 대답을 하기도 했고요. 그렇지만 금전적인 문제는 모든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따라다니는 것 같아서 조금 속상해졌습니다😥 회사가 없다 보니 앨범 기획, 제작, 유통 모든 걸 혼자서 다 해야 하는 어려움이 생각보다 크다는 걸 새삼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인터뷰였어요.

R&B, 힙합, 일렉트로니카, Rock, 댄스 등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음악을 만드는 올라운더(all-rounder)이며 해보지 않은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도전적인 모습을 가진 아티스트다.

    음원사이트에 나와있는 Anna(안나) 님에 대한 아티스트 소개란 문구인데요. 아직 발매된 곡이 많지 않아서 저 문구를 보고 왠지 아티스트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해 보았어요. ‘(중저음 매력 따봉)저 분이 힙합을 하면 또 어떤 느낌일까’, ‘Rock음악을 하는 Anna님은 어떤 파워를 보여주실까 하고요. 지난 7월에 발매되었던 ‘금사빠에게 다정함은 치명적인 독’은 가사도 너무 공감되고, 몽롱한 듯 매력적인 보컬에 자꾸 듣게 되었던 노래였는데 다른 장르에선 어떻게 또 리스너들로 하여금 귀를 사로잡을지 궁금해졌거든요. 듣는 이들이 다음을 상상하고, 기다리게 하는 그 힘이 느껴져서 ‘프로기대러’라고 생각하게 된 아티스트였어요👍


🕙클로징 : 똑똑 월요일입니다


  인수인계서를 최종 마무리 하면서 제가 쓴 거지만 분량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9포인트로 30페이지가 넘는 내용이었기 때문인데요. 그 동안 몰랐는데 일을 정말 많이 했더라고요. 왜 집에 오면 기절잠을 잤는지, 자기계발과 개인적인 글 작업도 병행이 잘 안되었는지 알았던 순간이었습니다. 뭐든 적당히 하고 긴장을 내려놓고 삶을 즐겨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행복한 기억을 많이 가지고 떠날 수 있어서 기분 좋았던 직장이었습니다.

  저는 다시 일자리를 구하기 전까진 이 여유를 최대한 즐겨보려 해요. 언제 다시 찾아와줄지 모르는 여유이기도 하고, 단순히 먹고 자고 놀기만 하는 게 아니라 제가 하고 싶었던 일들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갈 기회가 정말 오랜만에 찾아왔거든요. 또 다른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온 만큼, 좋은 콘텐츠로 구독자님의 한 주의 시작을 채워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락큐 디스크쟈키 리몽이었습니다🥰

  If I like, you like!🤘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4 Rockcue

갓기스트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 소개서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