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인터뷰

온라인 부동산 투자의 선도 주자, 위펀딩

유일무이한 기업이 되기까지

2024.06.13 | 조회 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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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트업

로켓펀치가 발굴한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박소영 에디터

 

 

위펀딩은 일반인이 쉽게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동산 투자 플랫폼이다. 법률, 세금, 임차 관리 등 다양하고 복잡한 부동산 관련 지식이 없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한다. 이 기업의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하여 ‘위펀딩’ 이지수 대표를 만나보았다.

<위펀딩의 탄생 배경>

로켓펀치(이하 R): 간단한 창업 계기 및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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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대표(이하 L):  네, 지금 ‘위펀딩’이라는 디지털 부동산 투자 회사를 창업하고 운영하고 있는 이지수라고 합니다. 저는 산업 공학을 전공한 후, 감정평가사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주로 글로벌 부동산 투자 회사들의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의사결정을 자문하는 역할로 활동하며, 당시 미국, 중국 등의 국가에서 핀테크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는 걸 확인했습니다. 그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이제 이런 핀테크 서비스를 접할 기회를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관심 있는 부동산과 결합을 시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다 싶어 지금의 위펀딩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R: 전공이 산업 공학인데 특별히 감정평가사를 취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L:  제가 10대 때, 컴퓨터를 되게 좋아했어요. 그래서 혼자 프로그래밍도 하고, 해킹 같은 것도 해보다가, 성인이 되고 나서 혼자가 아닌 다같이 하는 일을 구상하고 싶어져서 막연하게 사업을 그리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하게 될 사업이 망할 수도 있잖아요. (웃음) 만약에 그런 상황이 왔을 때 대비책 하나 정도는 있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감정평가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R: 창업이나 자격증 취득 계기를 보면 새로운 도전을 즐기시는 편 같은데, 혹시 특별히 무모한 도전을 한 경험이 있을까요?

 L: 번지점프 같은 것도 되나요?(웃음) 사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저는 무모한 면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남들이 시도해보지 않았던  길을 걸어가는 거고, 그 과정에서 이정표나 참고할 수 있는 게 없거든요. 그래서 어려운 점도 많지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 있는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도시 재생부터 스타벅스 매장 투자까지>

R: 위펀딩이라는 회사명은 어떻게 탄생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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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이름을 보고 어떤 회사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어요. 처음에는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고객들과 저희 모두 성공하자는 의미에서 ‘티벤, 티끌모아 벤츠 타자’ 이런 후보군도 있었고, 부동산을 의미하는 Real Estate를 따서 이제 ‘R 펀딩’으로 할까 싶기도 했고요. 이와 같은 아이디어를 내고 그중에서 뭐가 제일 직관적인 것 같은지 고민하다 현재의 위펀딩이 좀 잘 입에도 붙고 간결한 것 같아서 확정을 짓게 됐습니다.

 

R: 위펀딩을 운영하면서 가장 보람찼던 적은 언제일까요?

L: 저희는 현재 부동산 PF를 위주로 하고 있는데, 부동산 PF가 결국에는 오래된 도시 공간을 새로운 공간으로 개선하는 일이거든요. 이렇다보니 운영 과정에서 인천의 개항로의 도시 재생에 참여했던 적이 있는데, 그 순간이 보람찼던 것 같습니다. 당시 거기가 건물도 오래되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없다 보니까 점차 슬럼화가 되고, 우범 지대로 변해가던 중에 한 사업가 분이 이 곳의 도시 재생을 의뢰하셨어요. 이후 계획에 따라 비어 있던 공간이 채워지는 것을 보며, 저희가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투자자를 모아서 한 카페에 투자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가 잘 돼서 많은 사람들이 해당 카페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추후 명소화가 돼서 드라마나 뮤직비디오 촬영 공간으로도 이제 활용이 됐습니다. 그때 좀 많이 뿌듯함을 느꼈었어요.

 

R: 반대로 힘들었던 경험은 무엇이었나요?

L: 가장 힘들었던 적은 저희가 투자했던 부동산이 있는데 그 사업이 잘 안 됐던 때 같아요. 당시에 코로나라는 외부적 상황도 있었고, 금융권에서도 이슈가 생기기도 하는 등 안 좋은 일들이 계속해서 겹쳤습니다. 만약 해결이 안되면 저희 회사 존속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결국 잘 해결했었어요. 이러한 경험 덕분에 투자자와의 원활한 소통 방법, 두터운 신뢰 관계 유지 방법 등의 매뉴얼을 만들 수 있었고, 한 차원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R: 요즘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으시다면 무엇인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L: 물론이죠. 바로 6년을 투자한 ‘전국민 스타벅스 건물주 되기’라는 프로젝트입니다. 저희가 어떤 스타벅스 매장을 할지 공개하지는 않았는데, 앞으로 3년 내에 한 50개 정도의 스타벅스 매장을 저희 위펀딩 플랫폼을 통해서 전 국민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스타벅스 매출에 임대료가 연동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 개인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즉, 본인이 투자한 지점의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를 마시면 마실수록 본인이 얻는 수익이 커지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사전청약을 받고 있고, 6월에 출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랜 끈기와 균등한 부의 분배로 미래 비전을 그리는 위펀딩>

R: 대표님의 리더십 스타일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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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페이스 메이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표 지점을 설정하고 팀원들과 함께 같이 달리면서 그 속에서 서로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조금 빨리 달리는 편이어서 다들 힘들어하긴 하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 성장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는데 그 때 개인적인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R: 한 회사를 오랫동안 운영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과 원동력이 무엇이었나요?

L: 지금의 위치 지금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은 끈기 같아요. 뭐든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하다 보면 어떤 문제라도 해결점을 찾아낼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여태껏 위펀딩을 운영하며 얻어온 성취의 과정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것 같아요.

 

R: 향후 목표가 있으시다면 무엇일까요?

L: 저희는 회사를 50년 100년 이상 가는 회사로 만들고 싶어요. 그 과정에서 궁극적으로 해결하고 싶은 것은 부의 불균형입니다. 부동산 분야는 특히나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지 않아서 빈부 격차가 더 크게 나는 거라 생각해서 이제 그런 기회들을 좀 균등하게 배분하고, 적어도 위펀딩을 아는 사람들은 부동산 투자를 통해서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지수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동산 투자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위펀딩’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목표를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할 위펀딩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스타벅스 건물주 되기’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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