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간 SaaS 소개 글
🐧: 최근 SaaS 를 업무상으로 도입할 일이 있었습니다. SaaS 를 공급하는 입장이신 분들과 같이 일하다가 SaaS 사용자가 되니 또 다른 생각들을 만나게 되고 다른 방향으로도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마침 이와 관련된 글이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제가 느꼈던 생각에 대해서도 짧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읽어보시고 의견을 같이 나눌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댓글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 )
SaaS 트렌드가 기술 경력을 위해 의미하는 것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제공의 지배적인 모델이 되었습니다. SaaS에서는 공급업체가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하고 최종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구독 방식으로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SaaS의 인기는 IT 작업자의 일상 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내부적으로 관리되는 PC나 서버에서 호스팅되는 경우, IT 부서는 이러한 시스템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유지 관리할 책임이 있습니다. IT 전문가는 하드웨어를 조달, 구성, 테스트하고 물리적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또한 보안 관리, 용량 계획, 서비스 연속성 및 사고 대응과 같은 영역에서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합니다. SaaS 모델로 전환한 후에는 이러한 활동 중 많은 부분이 공급업체에 아웃소싱됩니다. IT 직원은 데이터 스토리지 관리, 업그레이드, 유지보수, 구매와 같은 업무에 훨씬 적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습니다.
IT 관리자
이는 IT 부서의 특정 기존 역할을 위협합니다. 하드웨어의 물리적 설치가 주된 기술인 엔지니어는 인프라가 SaaS로 아웃소싱된 경우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SaaS로의 전환은 이러한 IT 전문가들이 비즈니스에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IT 직원은 기술적인 업무에 덜 집중하고 비즈니스와 더 긴밀하게 연결됩니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으로의 전환은 IT 관리자에게 일상적인 유지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 감소, 원격 근무 능력 향상, 비즈니스 전략 참여도 증가, 비즈니스 동료와의 관계 개선, 업무상 지루함과 불만 감소 등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기존의 특정 IT 역할이 사라지고 있지만, SaaS를 통해 이러한 직원들이 더 보람 있는 직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는 온사이트 하드웨어 구성을 전문으로 하던 시스템 관리자가 이제는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의 설계와 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의 데이터베이스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운영하는 데 집중했던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는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데이터를 육성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이터 아키텍트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SaaS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틈새 비즈니스 문제가 이제 하나 이상의 SaaS 제품으로 해결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이 새로 시작해야 하는 맞춤형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의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조직이 광범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부적으로 개발한 고객 대상 웹 포털은 시장에서 차별화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백오피스 프로세스가 표준 SaaS 제품에서 실행되고 있더라도 고객 경험을 개선하거나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개발할 수 있는 맞춤형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직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더욱 집중하면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역할이 데이터 엔지니어링 중심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직의 SaaS 제품 포트폴리오가 오픈 API를 통해 데이터를 노출하면 엔지니어링 팀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생깁니다. 여러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를 결합하고 상호 연관시켜 귀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CRM의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감정 분석 도구를 통해 실행하여 현재 고객 만족도 수준을 분석한 다음 매출채권 시스템의 고객 결제 패턴과 오버레이할 수 있습니다. 재무팀에 연체 또는 부실채권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를 보낼 수 있습니다. SaaS가 주요 소프트웨어 모델인 경우 엔지니어는 새로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처음부터 구축하는 대신 데이터 및 프로세스 자동화 프로젝트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프로그래밍을 기술이나 천직으로 여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기업 환경에서 이러한 인력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은 수익을 늘리거나 비용을 절감하는 자동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기업에서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여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고용합니다. 비즈니스 전략에 잘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자신이 선택한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술적 세부 사항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엔지니어보다 커리어 성공에 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직무에는 일반적으로 글쓰기 능력, 문제 해결 능력, 연구 능력, 팀워크 및 협업 역량이 필요합니다.
SaaS 커리어 전략은 무엇인가요?
IT 분야에서 일하든 아니든, SaaS의 확산은 커리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적응하고 학습하는 능력은 클라우드 기술을 취업 시장에서 경쟁 우위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활용하여 커리어를 강화하고 클라우드 경제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곧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 최근, Vector DB 를 SaaS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저는 다양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을 위해 ( 특히 Index 를 더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 직접 운영을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과 효율성을 위해서라면 SaaS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 커리어를 생각하면 운영을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 기존의 DB 를 꼭 바꿔야 하냐는 의견까지 많은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전환을 선택한 이유는 인프라 운영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하고 있는 다른 일에 더 초점을 맞추기 위함이었고, SaaS 로 제공하고 있는 Vector DB 가 비즈니스를 함에 있어 충분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그게 무엇이든 간에 ‘직접 만들어 보기’ 를 바랍니다. ( 물론 적극적으로 SaaS 를 사용하는 엔지니어들도 있습니다. ) 저는 엔지니어 개인의 성취감 이나 커리어적인 측면에서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엔지니어들의 뚜럿한 경향성은 SaaS 공급자 입장에서는 일종의 방해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워크샵이나 기타 다른 방법으로도 이 생각은 바꾸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엔 위의 글에서 다룬 ‘커리어의 전환’ 을 같이 이야기 하면서 계속 다가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on-premise 에서 cloud 로 넘어갈 때에도 내 밥줄이 끊긴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클라우드라는 새로운 커리어로 전환한 사람들은 지금도 커리어적으로 잘 나가는 것처럼, SaaS 라는 방향성에 맞춰 커리어를 전환해도 밥줄은 끊어지지 않는다 라는 것을 알려줄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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