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onbcn의 10월 손편지 선물

서울외계인 뉴스레터 184호

2021.10.09 | 조회 869 |
1
|

서울외계인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전했습니다. seoulalien.substack.com)

Marionbcn의 10월 선물이 도착했어. 이번 달 테마는 ‘복숭아’인 것 같네. 

항상 그렇듯이, 필기체로 정성껏 쓴 내 이름. 내용물보다 더 특별한 느낌이지.
항상 그렇듯이, 필기체로 정성껏 쓴 내 이름. 내용물보다 더 특별한 느낌이지.
9월 선물로 보낸 건데 10월에 도착한 걸로 봐야겠군. 매달 8일 전후에 오네.
9월 선물로 보낸 건데 10월에 도착한 걸로 봐야겠군. 매달 8일 전후에 오네.
내용물을 포장한 종이에 붙어 있는 엽서. 
내용물을 포장한 종이에 붙어 있는 엽서. 
포장 뒷면. 저 스티커가 좋아서 컴퓨터에 붙여놨어.
포장 뒷면. 저 스티커가 좋아서 컴퓨터에 붙여놨어. "Send more mail!"
내용물 구성은 전달과 비슷하고, 역시 복숭아가 테마. 그 중 특이한 것 하나가 있었는데...
내용물 구성은 전달과 비슷하고, 역시 복숭아가 테마. 그 중 특이한 것 하나가 있었는데...
우표가 두 장 들어있었는데, 한글이 보여서 이게 뭐지, 하고 자세히 봤더니 북한 우표더라고. 소인까지 찍혀있는. 내가 'South Korea'에 있어서 일부러 넣어준 건지 궁금. 진짜 우표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런 건 어떻게 구한 거지?
우표가 두 장 들어있었는데, 한글이 보여서 이게 뭐지, 하고 자세히 봤더니 북한 우표더라고. 소인까지 찍혀있는. 내가 'South Korea'에 있어서 일부러 넣어준 건지 궁금. 진짜 우표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런 건 어떻게 구한 거지?

한국에서 이 모델을 운영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어. Marionbcn도 매달 돈을 받고 물건을 보내주는 개념이 아니라 Patreon이라는 후원 전문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거야(지금 보니 한국어 홈페이지도 생겼네). 특정 창작자의 팬으로서 후원자가 되는 거지.

국내에도 문구 팬들이 많고 다양한 문구 문화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후원'이라는 개념이나 문화가 잘 받아들여질지는 확신이 없네. 자기가 낸 돈만큼의 가치를 요구한다면 좀 힘들 것 같아. 그래도 그 문화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 진정성을 느끼게 할 수 있다면 가능성이 있을 것도 같고 그러네.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서울외계인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1개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 삶이란먼산

    0
    over 2 years 전

    외계인은 심심하지 않아서 좋겠네^^ㅋ

    ㄴ 답글

© 2024 서울외계인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전했습니다. seoulalien.substack.com)

뉴스레터 문의 : hochan@hey.com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070-8027-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