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홍이 문화를 만나다 : 문홍's 人터뷰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매거진 서울문화홍보원입니다.
전통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와 함께 호흡하는 문화입니다.
시대가 변해도 사람을 웃게 하고, 함께 어울리게 하며,
새로운 감동을 만들어내는 힘은 여전히 무대 위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문화홍보원 매거진은 다양한 문화예술 현장을 찾아 우리 문화가 어떻게 현재와 미래를
이어가고 있는지 함께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대한민국 대표 공공극장 국립정동극장입니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의 예술정신을 계승하며,
전통예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단순히 전통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날의 관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발전시키며 우리 공연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K-컬처 시리즈 첫 작품으로 선보인 전통연희극〈광대〉는 협률사에서
1902년 공연된 〈소춘대유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00여 년 전 공연장의 신명은 오늘날 어떻게 다시 태어났을까요?
그리고 국립정동극장이 생각하는 전통예술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지금부터 국립정동극장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 문홍's 人터뷰 Vol.12 - Today's Topic
100년의 전통, 오늘의 무대로 이어지다
1902년 협률사에서 공연된 〈소춘대유희〉는 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공연으로 평가받습니다.
국립정동극장은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이어받아 전통예술을 오늘의 무대 위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전통연희극 〈광대〉가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국립정동극장이 지향하는 가치와 공연 〈광대〉에 담긴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 문홍's 人터뷰 Vol.12 - Today Interview
👤 Interviewee : 국립정동극장 홍보팀
👩💻 Interviewer : 서울문화홍보원 홍보대사 송현주
🗓️ 인터뷰 날짜 : 2026.04.17
Interview
👩💻 서울문화홍보원 홍보대사 송현주
안녕하세요. 먼저 국립정동극장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 국립정동극장 홍보팀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의 역사와 근현대 예술정신을 계승하는
공공극장입니다.
1995년 정동극장으로 개관한 이후 전통예술과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민들과 만나왔고,
현재는 '국립정동극장'이라는 이름 아래 공연 제작과 유통, 창작 지원을 아우르는 공공극장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창작 초기 단계의 작품을 발굴하고 발전시키는 2차 제작극장으로서 공연예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 서울문화홍보원 홍보대사 송현주
국립정동극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요?
👤 국립정동극장 홍보팀
국립정동극장은 전통예술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관객들과 연결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공연을 창작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공연예술을 쉽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극장으로서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공연예술인들과 관객을 연결하는
역할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서울문화홍보원 홍보대사 송현주
다른 국공립 공연장과 비교했을 때 국립정동극장만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국립정동극장 홍보팀
국립정동극장은 역사성과 창작성을 함께 갖춘 공연장이라는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우리나라 근대 공연문화의 출발점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이어가면서도 현재의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작품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창작 공연을 발굴하고 발전시키는 제작극장의 역할까지 수행하며 공연예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 국립정동극장만의 특징입니다.
👩💻 서울문화홍보원 홍보대사 송현주
정동극장을 처음 방문하는 관객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매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국립정동극장 홍보팀
정동극장은 공연장 자체가 하나의 문화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정동길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과거와 현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방문한 관객들이 공연뿐 아니라 공간과 거리까지 함께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서울문화홍보원 홍보대사 송현주
전통연희극 〈광대〉는 어떤 기획 의도에서 시작된 작품인가요?
👤 국립정동극장 홍보팀
〈광대〉는 국립정동극장의 전신인 협률사에서 공연되었던 〈소춘대유희〉를 현대적으로
되살리기 위해 기획된 작품입니다.
100여 년 전 공연장에서 펼쳐졌던 신명과 공동체 정신을 오늘날의 관객들과 다시 나누고자
했습니다.
〈광대〉는 100년 동안 공연장을 지켜온 백년광대와 오방신이 현시대의 예인들을 만나
광대 정신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하나의 무대 위에서 연결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서울문화홍보원 홍보대사 송현주
'광대'라는 소재를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 국립정동극장 홍보팀
광대는 단순히 사람들을 웃기는 존재가 아니라 시대를 비추고 사람들과 함께 호흡해 온 예술가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통 속 광대의 모습을 현대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해 관객들과 함께 웃고 공감하며,
공연장을 하나의 놀이판으로 만드는 존재로 그리고자 했습니다.
광대 정신이야말로 시대가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전통예술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 서울문화홍보원 홍보대사 송현주
협률사의 〈소춘대유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 국립정동극장 홍보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전통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의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1902년 협률사에서 공연된 〈소춘대유희〉 역시 당시 사람들에게 새로운 공연 문화를 선보였던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광대〉 역시 그 정신을 이어받아 전통춤과 소리, 풍물, 버나 등 다양한 전통 연희를
현대적인 연출과 이야기 구조 안에서 새롭게 풀어냈습니다.
전통은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호흡할 때 더욱 큰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 서울문화홍보원 홍보대사 송현주
연희극이라는 형식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국립정동극장 홍보팀
연희는 춤과 음악, 소리, 놀이가 하나로 어우러진 우리 전통 공연예술의 집약체라고 생각합니다.
〈광대〉는 이러한 연희의 다양한 요소를 하나의 공연 안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관객들이 단순히 공연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전통연희가 가진 생동감과 현장성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형식이 바로 연희극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서울문화홍보원 홍보대사 송현주
〈광대〉라는 작품의 역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 국립정동극장 홍보팀
〈광대〉는 2024년 〈소춘대유희 The Eternal Troupe〉라는 제목의 쇼케이스로
처음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이후 작품명을 〈광대〉로 변경해 2025년 정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공연과 전국 투어를 거치며 관객들의 반응을 공연에 꾸준히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왔습니다.
2026년에는 공연 횟수를 50회로 확대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국립정동극장을 대표하는 레퍼토리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 서울문화홍보원 홍보대사 송현주
마지막으로 아직 국립정동극장과 〈광대〉를 아직 경험하지 못한 미래의 관객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국립정동극장 홍보팀
전통예술은 어렵거나 낯선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살아있는 문화입니다.
국립정동극장은 앞으로도 전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고자 합니다.
공연 〈광대〉를 통해 우리 전통예술이 가진 신명과 에너지,
그리고 공연장이 주는 특별한 감동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문홍'Say
📢 문홍이, 이번 인터뷰에 이렇게 답하다.
에디터의 한 줄
"전통은 오래된 것이 아니라, 오늘도 새롭게 무대 위에서 살아난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국립정동극장이 전통을 바라보는 시선이었다.
우리는 흔히 전통을 '지켜야 하는 문화유산'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국립정동극장은 전통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고 끊임없이 새롭게 만들어가는 문화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대표작 〈광대〉 역시 이러한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1902년 협률사에서 공연된 〈소춘대유희〉는 당시 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공연이었다.
그리고 100여 년이 지난 오늘, 〈광대〉는 그 정신을 이어받아 과거의 공연을 단순히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관객들이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다시 태어났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공연이 완성된 작품으로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쇼케이스부터 정기 공연,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전국 투어를 거치는 동안 관객들의 반응을 꾸준히 반영하며 작품을 발전시켜 왔고,
올해는 공연 횟수를 50회로 확대하며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는 전통예술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문화가 아니라,
시대의 변화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살아있는 예술임을 보여준다.
국립정동극장은 역사와 전통이라는 든든한 기반 위에서 오늘의 감각을 더하고,
새로운 세대와 관객을 연결하며 전통예술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100년 전 공연장의 신명은 지금도 무대 위에서 이어지고 있었다.
📢 문홍'Say
공연이 끝나도 무대의 울림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국립정동극장이 선보이는 〈광대〉는 과거를 추억하기 위한 공연이 아니라,
전통이 지금도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보여주는 무대였다.
전통춤과 소리, 풍물, 버나가 하나의 이야기로 어우러지고,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완성하는 공연은 '전통은 어렵다'는 편견을 자연스럽게 허물어준다.
앞으로도 국립정동극장이 만들어갈 새로운 무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전통예술의
매력을 발견하고, 그 신명과 감동을 함께 나누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사진 출처: www.jeongdong.or.kr
사진 출처: https://blog.naver.com/jeongdong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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