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메이트 에디터 타미🖐입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소식!😄 드디어 2024시즌을 이끌 감독이 새로 선임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현재 한국 축구⚽를 뒤흔들고 있는 ‘김기동’ 감독입니다.
지난 14일 우리 서울은 제15대 감독으로 김기동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김기동 신임 감독은 인사말로 “FC서울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잘 선택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FC 서울의 찬란했던 영광을 다시 재현시키는 것이 제 역할이라 생각한다. 많은 기대에 반드시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는데요.
지난 몇 년 간 서울답지 못한 성적을 보여준 지금, 김기동 감독의 선임은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김기동 감독은 누구?
1972년 1월 충청남도 당진 출신으로 1991년 포항제철 아톰즈(現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 이후 1993년 유공 코끼리(現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프로선수로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2003년 다시 포항으로 이적해 2012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2013년 대한민국 U-23 대표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포항 스틸러스 수석코치, 2019년 감독으로 역임했었습니다. 이후 2023년 12월 FC서울 제14대 감독⚫🔴으로 선임됐습니다.
그는 왜 기동매직으로 불리는가?
김기동 감독은 현 K리그에서 최고의 전술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미 포항 스틸러스를 ACL 준우승🥈, FA컵 우승🏆에 올릴 정도로 탄탄한 커리어를 쌓은 김 감독인데요, 포항이 타 기업구단 중 가장 지원이 적은 구단인 점을 고려한다면 김 감독의 지도 능력은 수준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기동 감독의 가장 큰 장점은 ‘전술의 유연함’입니다. 하나의 포메이션을 고집하지 않고 여러 전술을 시도하면서 상대방의 약점을 공략하는 것이 김 감독의 장점입니다. 즉, 팀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 잘 아는 감독입니다.
특히 김기동 감독의 교체 카드 활용도는 수준급입니다. 지난 4일 FA컵 결승전에서 전북에 밀리고 있던 포항은 선수교체로 빠르게 경기 주도권을 다시 잡으면서 역전 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하였고 결국 FA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모습 덕분에 김기동 감독은 K리그 최고의 지략가🕵️♂️로 불리는 것입니다.
우리 서울에 필요한 것은?
2024시즌 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 우리 서울이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성적입니다. 4년 연속 하위 스플릿이라는 초라한 순위. 서울이라는 명성에 맞지 않는 성적표를 받으면서 팬들은 큰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대다수 전문가는 시즌 초만 해도 우리 팀은 상위권 경쟁이 충분하다고 평가했었습니다. 그런데도 갈수록 하위권으로 쳐진 모습이었죠. 에디터 개인적으로 이 문제의 원인으로 전술적 유연성 부족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사실 그간 우리 팀 지휘봉을 잡은 감독들은 보면 전술가라고 불리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특유의 철학을 가진 감독들이 많았었죠. 하지만 유연하지 못하고 본인의 전술 색깔만 강조하다 보니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에서인지 중요한 경기 때마다 발목이 잡히곤 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김기동 감독은 전술적 유연함을 가진 감독 중 한 명입니다. 이미 많은 경기에서 상대 팀을 괴롭히는 맞춤형 전술을 들고나왔고 위기에는 과감한 교체로 짜릿한 역전극을 만들곤 했었죠.🎬
우리 수호신들이 김기동 감독에게 원하는 것도 아마 전술적인 새로운 바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궁금하기도 합니다. K리그에서도 돈을 꽤 쓰는 우리 서울과 지략가 김기동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됩니다.😊 아직 내년 시즌이 시작되려면 한참 남았는데 벌써 궁금해지네요.
내년에…. 이 선수 볼 수 있을까요?
새로운 감독님이 선임되면서 팬들의 궁금증은 ‘과연 김기동 감독이 이 선수와 동행할 것인가?’🧐입니다. 실제로 김기동 감독이 포항의 지휘봉을 잡자마자 많은 선수가 팀을 떠나고 새로 영입되기도 했습니다.
또 김기동 감독은 미드필더의 기동력을 중요시하는 지도자 중 한 명입니다. 아무래도 3선과 4선의 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네요.
또한 현재 1군 선수단을 얼마나 정리할지도 관건입니다. 올해 1군 선수단은 총 42명. 다른 팀에 비하면 비효율적으로 운영됐었습니다. 과감한 선수단 슬림화가 필요할 때입니다.
선수단 개편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으니 이별을 어려워하는 팬들이 많은 거 같아요. 우리 팀의 소중한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아픈 일이죠. 그래서 조금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혹시 몰라요. 이 선수들이 또 돌아오게 될지 누가 알겠어요.
구독자님은 김기동 감독 선임에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그럼 서울메이트의 마흔 두 번째 레터는 여기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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