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에디터 라니입니다.
26년 새해를 맞이하며 FC서울에도 많은 변화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영입, 전지 훈련 등 새 시즌을 준비하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개막을 기다리게 되는 요즘인 것 같아요. FC서울의 전지훈련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겨울 이적시장 기간이 여유 있게 남아있기 때문에 앞으로 새로운 얼굴을 더 만나게 될 거라는 기대감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특히 야잔의 재계약 여부와 부족한 포지션 보완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여러 루머가 오가는 가운데, 구독자님이 가장 기다리고 있는 오피셜은 어떤 소식인가요? 😊
선수단 구성이 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는 요즘이지만, 이미 팀에 합류해서 26시즌을 위해 달리고 있는 새 얼굴들이 있죠! 오늘은 그 중에서도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유스 콜업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보려 합니다.
#1 K리그 유스 콜업! 그게 뭔데?


K리그는 2008년 고교클럽 챌린지리그를 시작으로 전 구단에서 유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스 선수들은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을 비롯한 다양한 경기에 참여하며 성장하고, 프로 무대로 진출합니다. 콜업은 이러한 클럽별 산하 유스 선수를 팀으로 부른다는 뜻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또한, K리그에는 구단 산하 유소년 선수 중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우선 지명 권한이 주어집니다. K리그 산하 유소년 선수가 구단의 우선 지명을 받게 된다면, 졸업 후 3년 간 선수를 지명한 구단에서 먼저 해당 선수를 콜업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FC서울은 오산중학교, 오산고등학교에서 각각 U-15, U-18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선 지명을 받고난 뒤 대학에 진학하는 선수가 다수이지만, 프로로 직행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고필관, 손정범 선수도 고교 졸업 후 프로로 직행하게 되는 케이스입니다. 특히, 최근 콜업된 ‘오산이들’ 중 대부분은 대학 무대를 거치지 않고 프로로 곧바로 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 K리그 유스 시스템이 점점 정착해가면서 데뷔와 동시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들이 늘고 있는데, FC서울의 유스 선수들도 해가 갈수록 졸업과 동시에 프로 무대에 걸맞는 선수가 되어간다는 뜻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고려대학교에서 활약한 뒤 프로에 온 황도윤 선수, 프로 직행 후 든든한 센터백으로 성장한 박성훈 선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대학 무대 진출 여부로 프로에서의 실력을 가늠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졸업과 동시에 팀에 콜업되는 선수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프로 레벨의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들이기에 매년 큰 기대를 불러 모으는 편이에요. 위 두 선수뿐만 아니라 올 시즌 임대를 다녀오게 된 배현서 선수, 김천에 간 강주혁 선수 등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만큼 이번에 합류한 두 선수들도 열심히 응원해보아요-!
#2 07즈가 왔어요~! | Welcome 고필관&손정범
왔어요 왔어요 오산 07라인이 엪설에 왔어요 📣📣
U15 팀에서는 2022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MVP 고필관), U18 팀에서는 제26회 백운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우승, 제106회 전국체전 남자축구 고등부 우승을 이뤄낸 07즈 !!!
전국체전 첫 우승을 거머쥔 03라인에 이은 오산고의 또다른 황금세대죠. 특히 프로로 직행한 두 선수는 그 중에서도 ‘초고교급’ 선수로 불리며 무난하게 콜업이 예상됐습니다. 두 선수 모두 주전으로 활약 중인 황도윤, 박성훈 선수와 올해 임대 복귀한 안재민 선수와 같이 서울의 미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3선을 부탁해, 고필관

3선 자원이 간절하게 느껴지는 요즘인데요, 서울의 중원을 맡아줄 뉴페이스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유스 시절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준 고필관 선수입니다. 오산중-오산고를 거쳐 프로에 직행한 성골 유스이기도 하고, U-18 대표팀 명단에 들기도 하며 콜업이 결정되기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어요.
고필관 선수의 강점은 빌드업과 연계된 패스 및 연결이라고 합니다. 입단 인터뷰에서 공격적인 패스, 롱킥에 자신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어요!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눈에 띄는 선수랍니다 👀
조금 예전 영상이긴 하지만 고필관 선수의 장점을 확인하기 좋은 멋진 자료가 남아있네요! 좋은 3선 자원을 보면 예측하기 힘든 길을 순간적으로 찾아서 열어주는 모습이 눈에 띄는 것 같아요. 멀리 있는 선수까지 체크하며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에서 기성용 선수가 떠오르기도 하고, 황도윤 선수가 겹쳐보이기도 합니다. ✨
여담으로, 고필관 선수는 프로골퍼 고지우, 고지원 선수의 동생이에요. 두 선수는 KLPGA 최초 단일 시즌 자매 우승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냈는데, 두 누나들의 뒤를 이어 고필관 선수 또한 우승 기록을….! 🏆 (제발)
오산고 벨링엄, 손정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오산고의 주드 벨링엄으로 불린 손정범 선수! 고필관 선수와 마찬가지로 U-18 대표팀 명단에 들며 또래 선수들 사이에서 높은 기량을 증명해낸 선수입니다.
JoinKFA 기준 180cm인 큰 키, 공격 상황에서의 센스, 체력까지!! 좋은 조건은 전부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콜업 오피셜이 나기 전부터 본머스 입단테스트 소식이 들려와 서울 팬들을 놀라게 했었죠!
작년 백운기 영상을 보면 손정범 선수의 존재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데요, 위치 선정 능력이 정말 좋아보여요. 넓은 범위를 커버하면서 공이 오면 좋을 법한 자리를 잘 찾아가는 모습! 단순히 또래 사이에서 피지컬이나 기술로만 우위를 점한 게 아니라 영리한 플레이로 상대를 이겨내는 게 보여요. 프로 레벨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이런 영리함이 필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손정범 선수가 FC서울에서 잘 성장해나가길 기대해봅니다.
그나저나 이 선수, 어딘가 익숙하지 않나요?! 얼굴도, 이름도 뭔가 처음 본 것 같지 않은 친밀감이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이 아닙니다! 손정범 선수는 올 시즌 포항으로 이적하게 된 또다른 우리의 유스, 손승범 선수의 친동생이거든요. 이태석-이승준 형제에 이은 친형제 케미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두 선수 다 각자의 자리에서 멋지게 활약하며 우리의 자랑이 되어주길 진심으로 응원해요. 🙌
이번 시즌에는 유독 학원축구 출신 선수나 대학 선수의 콜업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두 선수의 활약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저는 특히 오산고 출신 선수들에게 더 애정이 가고,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거든요. 구독자님은 어떤 선수의 멋진 모습을 가장 기대하고 계실지도 궁금해지네요. 🤭
오랜만에 데뷔 시즌부터 주전급으로 활약하는 신인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레터를 마쳐볼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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