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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22.03.25 방위산업 소식

KF-21 구조연동시험 종료 외 13건

2022.03.25 | 조회 1.37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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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든의 밀리터리

다양한 국방 관련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KF-21 구조연동시험 종료

KAI는 지난 2월 KF-21 구조연동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 구조연동시험은 KF-21 초도 비행을 위한 비행제어 계통 지상시험 중 마지막 관문으로, 실제 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난류(Turbulence)에 의해 항공기 구조와 비행제어 로직이 결합해 항공기 안전성을 저해하는 구조연동효과(Structural Coupling Effect)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시험이다.

KF-21의 성공적인 초도 비행을 위해 항공기 연료 조건(Empty/Half/Full 등), 노즈붐(Noseboom) 유무, 조종사 연동 영향성 등 다양한 조건에 대해 시험을 수행했으며 구조연동효과가 발생하지 않음을 성공적으로 확인했다. 초도 비행 이후 무장 장착 형상에 대한 구조연동시험은 2월 말까지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데이터 확보가 완료됐다.


FFG-II 8번함, 춘천함 진수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3월 22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신형 호위함(FFG-II) 8번함인 춘천함 진수식을 거행했다. 춘천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1,500톤급 호위함(FF)과 1,000톤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되었으며, 해군은 특별시·광역시와 도(道), 도청소재지, 시(市) 단위급 중소도시 지명을 호위함 함명으로 사용해온 함명 제정 원칙 등에 따라 함명을 춘천함으로 명명했다.

춘천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1,500톤급 호위함(FF)과 1,000톤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되었다. 길이 122미터, 폭 14미터, 높이 35미터, 경하톤수는 2,800톤으로 무장은 5인치 함포,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운용할 수 있다. 엔진은 가스터빈과 추진전동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로 수중방사소음을 줄였으며, 선체고정음탐기(HMS)와 예인선배열음탐기(TASS) 및 장거리 대잠어뢰(홍상어)를 탑재하여 잠수함 탐지/공격 능력을 향상시켰다.

춘천함은 이전에도 한 번 사용되었던 함명으로, 1946년 미국으로부터 인수한 상륙정을 춘천정(LCI-103)으로 명명했었다. 이후 춘천정은 조선해양경비대원들의 교육훈련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1949년 보조정으로 전환되었다가 1956년 7월에 퇴역했다. 한편, FFG-827 춘천함은 시운전 평가 기간을 거쳐 2023년 말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 배치되어 동해 NLL 수호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미래국방 2030 기술전략(국방드론) 발간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대표적 신 기술, 신 산업 분야인 국방 드론 개발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기술을 도출하고 기술 확보 전략을 제시하는 「미래국방 2030 기술전략 : 드론(DRONE)」을 발간했다.

국기연은 국방 분야에서 미래 전장의 Game Changer로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는 각 군의 드론 소요를 종합하여 분석함으로써, 민간과 국방분야에서 공통 활용이 가능한 드론 중장기 기술전략 수립을 목표로 했다. 이번 「미래국방 2030 기술전략 : 드론(DRONE)」에서는 드론 기술에 대한 국내외 개발동향, 기술수준, 발전방향 등의 내용과 국방의 소요 측면을 고려하여 국내외 드론체계 및 개발현황, 국방 드론의 공통 플랫폼 및 임무장비, 미래 국방드론 신규 소요 아이디어 등의 내용을 수록하였다.

국기연은 이번 「미래국방 2030 기술전략 : 드론」 연구를 확대하여 ‘22년에는 우주, 에너지 등 국방은 물론 민간에서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첨단·혁신 기술 분야에 대한 기술전략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금일 발간되는 책자는 국방부, 방사청 등 국방 유관기관을 비롯하여 과학기술정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민간 부처·연구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요약본을 제공하여 드론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들까지 열람이 가능하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 성능개량 착수

방위사업청은 대한민국 영공방어를 책임지는 공군의 지휘통제체계인 중앙방공통제소(Master Control & Reporting Center)의 성능개량 체계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중앙방공통제소는 효과적인 연합‧합동 항공작전을 통제하기 위해 연합‧합동 조기경보 자산에서 탐지한 항적자료와 외부기구에서 수신한 항적자료를 융합‧처리하여 각종 제원 및 정보를 작전요원에게 전파하는 체계이다.

현 중앙방공통제소는 2010년 개량되었으나, 장비 노후화와 시스템의 한계로 향후 전력화될 각종 탐지 및 요격체계와의 원활한 작전수행을 위한 연동능력과 데이터 전송량 등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금번 성능개량사업을 통해 각종 플랫폼들과의 원활한 정보교환은 물론 전방위 공중위협 대응능력과 합동작전능력 향상을 위해 연동능력과 체계성능을 향상시키고 최신화된 데이터링크 표준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레이더 자료 처리능력 향상과 더불어 공중항적에 대한 시현범위를 확장함으로써 미래전에 대비한 감시능력 강화는 물론 공중전력의 원거리 작전 지휘통제가 가능해지고, 최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적용하여 중앙방공통제소(MCRC)의 기능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장비 노후화로 인한 작전운용의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미래 영공방어의 작전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MO-CELL
KTMO-CELL

금번 사업을 수주한 한화시스템은 2019년 한반도 전역을 위협하는 탄도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한국형 탄도탄작전통제소(KTMO-CELL) 성능개량 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이어서 MCRC 성능개량사업을 수주함으로서 대한민국 영공 방위을 위협하는 항공기와 탄도탄에 대비한 지휘통제소 연구개발 역량을 모두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나아가, 이미 검증된 통합방공체계 역량을 바탕으로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등 한반도 주변 위협 및 미래 작전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영공 방어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중앙방공통제소(MCRC)는 우리나라 공역에 대한 감시와 공중위협을 조기에 식별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핵심 지휘통제 자산인 만큼, 이번 성능개량을 통해 대한민국 영공 안보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능개량사업은 약 1,931억 원을 투자하여 '22년 3월부터 '26년 말까지 체계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동화방공체계 항적추적기술
자동화방공체계 항적추적기술

한편, 핵심SW 과제인 "자동화방공체계 항적추적기술 개발('18.11~'21.10)"에서 LIG시스템이 공군중앙방공통제체계(MCRC)의 능동추적기(Active Tracker)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바 있으나, 이번 성능개량 사업의 내부 핵심SW는 기존 MCRC체계 개발에 참여한 레이시온社가 공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지체상금 제도 개선으로 미래 도전적 연구개발 본격화

지금까지 국내 방산업체들은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고 가혹한 시험조건을 충족하여 무기체계를 개발해도 납품이 지연되었을 경우 발생하는 지체상금을 감당해야만 했으며, 그로 인해 개발 난이도가 높은 새로운 영역과 분야에서 도전적, 창의적 국방 연구개발 참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업체의 과다한 지체상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11월 체계-협력업체 간 권한과 책임에 부합한 지체상금 제도개선을 시행하였으나, 도전적 연구개발 간 발생하는 지체상금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업체가 개발실패의 두려움 없이 도전적, 창의적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체상금 제도를 추가 개선했다.

연구개발 사업 추진 간 가혹한 시험조건 또는 도전적 연구개발 수행에 따른 기술적 한계로 개발이 지연된 경우 지체상금을 면제해 줄 수 있도록 면제조항을 추가하였으며, 가혹한 시험조건 또는 기술적 한계 여부는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국방기술 전문연구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했다. 최종 지체상금 면제 여부는 업체의 개발목표 달성노력 유인 및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의 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제도개선을 주관한 방위사업청 김태곤 방위사업정책국장은 "국내 방산 업체가 마음 놓고 연구개발에 전념하여 미래 국방기술을 선점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2.03 풍산 방산기술연구원 소식

개인휴대 전투드론 사업 논의

2월 8일 · 21일, 드론봇전투발전센터장 등 육군 교육사 일행이 개인휴대 전투드론 사업현황 파악을 목적으로 방산기술연구원을 방문했다. 연구1실3팀 무인기술담당과 교육사 일행은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전투실험과제 참여방안을 점검하는 등 사업화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각종 비행시험과 군집비행 시연회 등을 추진하여 군 요구성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무기체계 패키지형 핵심기술사업 기획회의

방산기술연구원은 2월 24일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 주관 무기체계 패키지형 사업 기획회의에 참석했다. 연구원과 육군본부 등 관련기관은 헬기탑재공격용 무인항공기 핵심기술과제 사업화를 목표로 사업 추진내용을 검토 및 협의했다. 연구원은 탄두/신관분야 사전개념팀으로 선정되어 핵심기술을 조사하고, 소요군과 협의하여 운용개념 등을 구체화하기로 결정했다.


현대重, 해외 함정 수출 확대 본격 시동

현대중공업은 16일(수) 현대중공업 인재개발원에서 STX엔진,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국선급, 중견 조선소인 강남, 오리엔트조선 등 6개 업체 및 기관과 각각 ‘함정 수출 및 MRO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중공업이 함정 건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추진체계, 무장, 장비, 전투체계 분야의 대표 기업들과 공동으로 해외 각국 해군의 수요에 최적화된 함정을 설계하고, 중견 조선소와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현대중공업은 한국선급과 함께 수출 함정의 표준 정립 및 안전진단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며, 이들 기업들과 함정 수출뿐 아니라 함정의 정비, 유지, 보수를 하는 해외 MRO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3월 6일부터 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WDS 2022’에 참가해 호위함과 미사일 고속함 등 함정 10종을 소개하고, 사우디 IMI조선소와 현지 함정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쳤다. 또, 필리핀 해군에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인도한 최신예 호위함 2척에 대한 후속 MRO 사업 계약을 상반기 중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는 등 해외 함정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밥콕社와 함정 기술 개발 협력

대우조선해양은 해양 방위산업 분야 최고 경쟁력을 가진 밥콕社와 ‘함정사업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함정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력을 한데 모으기로 합의했다.

밥콕은 영국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함’을 포함한 세계적 해군 함정 설계와 건조에 참여해 왔고, 수상함과 잠수함의 핵심 장비를 개발하는 등 함정 사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문 방위산업체다. 또한, 밥콕은 방산 엔지니어링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해양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최고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함정 사업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국내외 다양한 특수선 분야에도 각 사의 기술력을 통합해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들은 그간 잠수함을 비롯한 다양한 함정 사업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위해 손잡아 왔다.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영업담당 정우성 상무는 "밥콕과의 협력을 통해 함정 사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이 필요로 하는 최신예 첨단 함정을 건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2-1차 부품 국산화 개발지원 사업 과제 예비공고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22-1차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지원 사업 공고 예정과제 제안요청서를 사전 공개했다.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지원 사업"은 정부가 국방분야 무기체계의 핵심부품 및 수출가능성이 있는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수입부품을 개발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개발자금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핵심부품, 수출연계형부품, 전략부품으로 구분되며, 이번 '22-1차 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총 25개이다.

궤도차량용 범용 디젤엔진 개발


'22.03 산학연 주관 국방핵심기술 과제 공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3월 24일, 사전에 예고했던 '22년 산학연 주관 국방핵심기술 과제 일부를 국방기술정보통합서비스(DTiMS)에 공고했다. 해당 과제는 총 8건으로, "잠수함용 지능형 임무지원시스템 통합자동화 기술('22.07~'26.06)", "광해역 수중감시 및 심해 음향환경 분석 기술('22.07~'26.12)", "초세장형 선배열 설계 기술('22.07~'25.12)", "개인전투체계용 증강현실기반 지능형 화기조준 기술('22.07~'25.06)", "약실분리형 초소형 발사 시스템 설계 기술('22.07~'25.12)", "터보샤프트엔진 가스발생기모듈 통합 및 구조 건전성 확보 기술('22.10~'27.09)", "저소음 로터 블레이드 플랜폼 설계 기술('22.07~'26.06)", "캐노피 RF 차폐 및 Anti-solar 코팅 기술('22.07~'25.06)"이다.


광대역 잡음을 이용한 레이다 핵심기술 개발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와 STX엔진은 산학연 주관 핵심기술 응용연구 과제인 "광대역 잡음레이더 기술('18.11~'21.12)"을 통해 근거리 2차원 방위각, 거리 측정을 통해 평면상의 위치 식별이 가능한 지형인식 레이다 기술을 개발했다.

본 과제에서 개발된 광대역 잡음레이다는 실시간 지연기를 이용한 전자식 빔조향 안테나를 적용하고, 잡음신호의 수신성능 향상을 위해 시간 및 위상동기 기술을 적용했다. 송신신호에 잡음(Noise)을 사용하여 상대방에게 탐지될 확률을 낮추고, 탐지되더라도 신호를 분석 및 데이터베이스화하기 어려워 기밀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아군 레이다 간의 상호간섭을 줄일 수 있어 다수의 레이다 플랫폼을 동시에 원활히 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광대역 잡음레이다 배열안테나
광대역 잡음레이다 배열안테나

이번 연구개발 성과로 향후 개발되는 근거리 표적 및 지형탐지 레이다의 해상도와 신호의 기밀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레이다 사용으로 인한 플랫폼 간의 주파수 간섭을 배제할 수 있다. 또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품의 소형화·집적화를 통해 향후 민수 분야의 자율주행차량 레이다 센서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STX엔진,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 사업 MOU 체결

STX엔진은 22일 독일 메카트로닉스 솔루션 제품전문 기업으로 알려진 ‘VINCORION’社와 ‘하이브리드 엔진시스템 사업 전략적 협력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다가오는 미래 전투장비에 적합한 방산용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과 관련 소요기술을 확보하는 것으로, 기존 육상용 전투장비에 탑재된 엔진의 시동기와 발전기를 떼어내 ISG(Integrated Starter-Generator)로 통합하고, 이를 변속기 사이에 설치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ild Hybrid)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연료 효율 상승 ▲추가 전력 확보 ▲순간 가속 성능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더 나아가 이와 같은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 구축 후에는 엔진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장비를 추가 설치하여, 실시간 엔진 상태 및 최적의 정비 소요 시점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STX엔진은 이와 같은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용 전투장비의 작전범위 증가 및 전투 생존능력 향상을 제공할 수가 있으며, 데이터 수집 센서와 연계하여 실시간 엔진 상태 모니터링 및 최적의 정비시점을 제공하여 장비 가동율을 더욱 높게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엔진 박기문 대표이사는 "4차산업 혁명에 발맞추어 방위산업용 디젤엔진 하이브리드 추진화는 필수"라고 밝히며 "지난 46여년간 당사가 국내 방위산업용 디젤엔진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던 만큼 미래 국방 기술력 향상에 더욱 매진하여 선봉 자리를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IG넥스원, 사우디 투자부(MISA)와 MOU 체결

LIG넥스원이 지난 7일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 ‘WDS 2022(World Defense Show)’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Ministry of Investment of Saudi Arabia, MISA)와 방산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는 지난해 투자청에서 격상된 정부부처로 사우디의 포괄적 경제 개발계획인 ‘비전 2030’에 발맞춰 자주국방 실현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지원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방산분야를 차세대 육성산업으로 지정하는 등 국가 차원의 긴밀한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LIG넥스원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방위산업청(General Authority for Military Industries, GAMI), 국영 방산업체(Saudi Arabian Military Industries, SAMI)와 방산분야 협력 및 발전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LIG넥스원, 유진투자증권과 방산벤처펀드 조성

LIG넥스원과 유진투자증권은 14일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구본상 LIG 회장,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부회장,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펀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유진투자증권은 국방, ICT, 항공우주, 신소재는 물론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로봇 등 방위산업과 민수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벤처투자펀드의 조성 및 공동운영을 추진하게 된다. 이 펀드는 민간자본을 통한 방위산업 중심의 벤처투자를 수행하는 국내 첫 사례로, 방산 업계에 큰 의미를 가지는 행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망 스타트업의 조기 발굴 및 성장 지원 △우수기업들의 방위산업 진출 지원 △양사간 네트워크 교류 등 긴밀한 협력활동도 진행할 계획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성장 사다리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과 유진투자증권은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 국방산업 참여 확대가 국방·민수분야의 상호 기술교류 및 융합을 이끌어내며 K-방산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우주항공,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장비, 항공·전자전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인프라와 노하우에 유진투자증권의 금융 전문성과 펀드 운용 능력을 최대한 접목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방산 벤처투자펀드가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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