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주한미공군이 노후화된 A-10 공격기 24대를 퇴역시키면서, 근접항공지원(CAS) 임무에 가용할 수 있는 항공 전력이 감소하여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지속적으로 고도화됨에 따라 개전 초기 공군의 타격 임무가 핵·미사일 시설과 방공망 등의 핵심 표적에 집중되어, 적 기갑 및 기계화부대의 기동을 저지하고 지상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의 장거리 정밀타격능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게 되었다. 그러나 지상작전사령부 직할 화력여단에서 비축하고 있는 전술탄도탄 ATACMS는 1996년 도입한 Block I과 2002년 도입한 Block IA인데, 도입 후 20~30년이 경과하면서 발사 플랫폼이 노후화되었을 뿐 아니라, 저장수명을 초과하여 운용이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창정비를 통한 유도탄의 수명연장은 제한되는 실정이다. 특정재래식무기금지협약(CCW)과 집속탄금지협약(CCM)으로 인해, 미국에서 분산탄두를 탑재한 ATACMS 유도탄의 저장수명 연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 노후화된 ATACMS를 대체하기 위한 신형 전술탄도탄의 획득 소요가 제기되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