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경] 9. 2026년 여름

2026.08.30 | 조회 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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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평형‘에서 화자가 그대를 잊었다는 감정의 정리가 아닌 어떠한 소용돌이 속으로 빠진다는 내용인데요.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아요” C파트 가사는 화자가 거짓말을 하며 현실에서 도망친다는 뉘앙스로 작사한 기억이 있어요.  당시에 이런 미래(3부작)가 올지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카이브 신해경'과 인터뷰)

 

과거의 이런 인터뷰를 했었다. '화학평형'을 작업할 당시 밤 낮이 바뀌어 새벽에 작업을 하다가 해가 뜰 때쯤 밖에 나가 걸으며 모니터링을 하곤 했다. 그렇게 모니터링 하다가 금새 주제가 바뀌어 내 인생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그런 고민으로 동네를 돌아다녔다. 사실 지금도 다를거야 없지만

 

<나의 가역반응> 앨범이 나오는 날에 기억이 선명하다. 매번 주위 지인들한테 “나는 운이 드럽게 없어” 라고 자조했지만, 깊은 구렁텅이 속에서 잘 빠져나왔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분들 덕분이란 것도 잘 안다.

 

내년에는 새로운 앨범이 나올 것이다. 계속 곡을 수정하고 더 쓰고 있다. 요새는 더워서 나가지는 않지만 그간 만든 것들을 새벽에 모니터링을 할 때면 문득 옛 생각이 나곤 한다. 아마 앨범이 새로운 이야기여서 가역반응과 겹쳐 보이는 것 같다.

 

3집 작업은 이리 길어질지는 몰랐다. 올해 말에 하는 공연은 지난 4월쯤에 이야기를 한 것인데, 그때는 앨범을 내고 발매 공연으로 할 줄 알았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마음이 급하고 어서 들려드리고 싶지만 그간 나의 경험상 이 판단이 옳다. 그저 후회없이 만들고 자신있게 들려드리고 싶다.

 


안녕하세요. 신해경입니다.

 

그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마지막 10부는 새 앨범 소식과 함께 쓸게요. 그것이 좋은 마무리일 것 같아서요. (QnA로 끝내려 했으나 너무 잦아 여러분들도 물을게 떨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함)

 

제 앞으로 일정은 10월에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음원이 나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11월에 서울과 부산에서 단독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그간 글에 절반정도 밖에 메일링을 못했는데, 언젠가 기회가 되면 또 쓰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 좋은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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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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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듕의 프로필 이미지

    1
    약 14시간 전

    저희 기다리기 잘해요 급하게 오시다 넘어지지 말고 빠른걸음으로 와주세요 감사했습니다

    ㄴ 답글
  • Hyeonseong Jeon의 프로필 이미지

    Hyeonseong Jeon

    0
    약 14시간 전

    이번 여름 싱글 들으면서 잘 보내고 있어요! 잊을 만 하면 뜨는 메일링 알람에 반가웠어요. 앨범 준비하시면서 건강 유의하시고요 또 봬요!

    ㄴ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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