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톡/ShoeTalk #58] 휠라, Y-3 20주년, Footwear New Vanguard, 솔드아웃 성수, 스탁엑스, 프로스펙스 x 한국타이어, 뉴발란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중간에 설날 연휴가 있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2주를 쉬었네요. 저는 코로나 오미크론 때문에 연휴기간에 집에만 있었는데, 코로나 확진자 수가 매일 기록을 갱신중입니다. 자가키트도 주문했습니다. 과연, 우리는 코로나의 종말을 볼 수 있을까요? 다들 아프지 마세요.

슈톡 뉴스레터 #58(ShoeTalk #58)에서는 스탁엑스 볼트 NFTs 들여다보기, 휠라의 성장 정체, Y-3 20주년, Footwears New Vanguard, 솔드아웃 성수점 오픈, 12살에 아빠 신발에 낙서하다가 나이키 취업, 프로스펙스 x 한국타이어, 스탁엑스코리아의 스니커즈 검수, 스탁엑스 올인 프라이싱 & 배송비 인하, 뉴발란스도 메타버스로 간다, thisisneverthat® × New Balance®, 크림-에르메스 추가, 아크로님 x 나이키 블레이저, 아크로님 x 나이키 협업 모음 등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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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의 슈톡 TOP 3
1. 스탁엑스 볼트 NFTs 들여다보기
2. 휠라의 성장 정체
3. Y-3 20주년
4. Footwears New Vanguard

스탁엑스 볼트 NFTs 들여다보기

https://sneakersseoul.com/2022/02/stockx-vault-nft/

내용이 좀 길지만 오랜시간에 걸쳐 글을 작성했으니 위의 링크를 클릭해서 한번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보다 더 많이 아시는 분들이면 언제든 피드백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해보죠. 내용을 축약하자면...

휠라의 성장 정체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fashion-beauty/2022/01/27/CP4AUHJAVVAOXAH7W63R7PGEQE/

뉴트로(새로운 복고) 바람을 타고 국민 브랜드로 부활한 휠라가 성장 정체를 겪고 있다. 한때 10대 청소년들이 교복처럼 신는 운동화로 주목받았지만, 최근 들어 인기가 시들해졌다. 10~20대에게 인기가 높은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 순위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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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화제의 중심이었던 휠라가 요새 힘을 못 쓰고 있다. 고샤 루브친스키 컬렉션에서 휠라가 등장했을 때 참 재미있었는데. 콜라보 장인으로써 정말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지만, 휠라 오리지널 컬렉션이 따라오질 못했다. 아마, 내부 직원들도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을텐데, 나 또한 직장인으로서 그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휠라의 부흥기가 다시 오길 바란다.

Y-3 20주년(Y-3 20th Anniversary)

https://www.weloveadidas.com/2022/02/y-3-ss2022-y-3-20-years-re-coded/

아니, 벌써?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Y-3는 아주 조용히, 그리고 묵묵히, 20주년을 맞이했다.

2002년 10월에 첫 선보인 Y-3 컬렉션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하이 패션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되었고, 아디다스의 고급 라인으로 남아 많은 히트작과 매니아들을 만들었다.

Y-3 20주년(Y-3 20th Anniversary)을 맞이하는 SS2022 컬렉션은 그동안 Y-3가 제시했던 룩, 클래식 아이템들을 모아 다시 선보이는 자리다. 많은 인기를 받았던 카이와(Kaiwa) 스니커즈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그저 Y-3 로고를 드러낼 뿐인 폴로, 트랙슈트, 자켓, 모자, 벨트, 가방들로 구성되었다. 고로, 특별한 재미는 없다. 20주년을 기념하는 메시지와 그래픽을 선보인 티셔츠와 새롭게 선보인 Y-3의 런닝화 Y-3 RUNNER 4D HALO, Y-3 울트라 부스트 22(Y-3 ULTRA BOOST 22) 등이 눈에 들어올 뿐이다.

앞으로 등장할 Y-3 FW2022에서도 이러한 노선이 유지될듯한데,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라는 거장과의 협업의 20주년을 너무 조용히 보내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매우 아쉽다. 그래도 Y-3는 언제나 사랑이니까.

Footwears New Vanguard

https://www.highsnobiety.com/tag/footwears-new-vanguard/

Highsnobiety가 HYPEBEAST보다는 내 취향이다. 심도 깊고, 괜찮은 콘텐츠들을 꾸준히 만들어주기 때문, 그리고 덜 콘텐츠 마케팅(외부 협찬 광고 기사들)스러운 것도. 하입비스트가 상당히 빠르게 기사가 올라오고 공유되지만, 2~3문단에 끝내는건 참 불만이다. 요새 그런 시대이긴 하지만.

아무튼, 이번에도 Highsnobiety는 재미난 콘텐츠를 풀었다. Footwears New Vanguard라는 타이틀의 콘텐츠 묶음으로 현재 스니커즈 씬에서 주목할만한 인물들을 선정해 소개하고 짦막한 인터뷰를 담았다.

내가 좋아하는 Helen Kirkum(커스텀), Steven Smith(YEEZY, 리복 퓨리, 뉴발란스 574/996/997), Daniel Bailey(Conceptkicks) 등. 선정된 모든 인물들이 앞으로의 스니커씬을 이끌 주목할만한 이들이다. 내년에는 또 어떤 이들이 등장할지, 올해 선정된 이들은 앞으로 어떤 결과물들을 선보일지 주목하자.

Kitty Shukman : https://www.highsnobiety.com/p/kitty-shukman-footwear-vanguard-interview/

Daniel Bailey : https://www.highsnobiety.com/p/daniel-bailey-conceptkicks-footwear-vanguard-interview/

Steven Smith : https://www.highsnobiety.com/p/steven-smith-sneakers-footwear-new-vanguard/

Salehe Bembury : https://www.highsnobiety.com/p/footwear-new-vanguard-salehe-bembury-emerging-designer/

Helen Kirkum : https://www.highsnobiety.com/p/footwear-new-vanguard-helen-kirkum-emerging-designer/

솔드아웃 성수점 오픈

https://svc.soldout.co.kr/web/content/web_content/content_detail/1533

무신사의 솔드아웃이 성수점을 오픈한다. 새제품/B그레이드/세컨핸즈를 구매할 수 있고, 스니커즈 케어 서비스까지 바로 받을 수 있다. 오픈과 동시에 몇 가지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한번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듯.

스탁엑스코리아의 스니커즈 검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31686632202968

지난주에 크림(KREAM)의 인터뷰를 봤는데 이번에는 스탁엑스코리아다. 업력이 이미 6년이 되었고 리셀/정품검증 비즈니스의 시작을 알린 스탁엑스, 이제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스탁엑스는 몸집을 키우기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진행중이고, 작년부터 국내에 정식으로 진출해 활동중이다. 스탁엑스코리아의 정품 검증 스탭이 밝히는 정품 검증 이야기.

12살에 아빠 신발에 낙서하다가 나이키 취업함

https://imnews.imbc.com/original/mbig/6336793_29041.html

'두들 보이'로 유명한 영국의 12살 소년 조 웨일이 나이키의 공동 크리에이터로 고용되었다. 이미 나이키에 채용되기 전에도 유명한 아이였다. thedoodleboy.com에서 그림과 티셔츠도 판매중이다. 작년에 아빠의 조던 신발에 그림을 그린 것이 나이키에 눈에 들어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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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들 아이 캔버스는 신발입니다.

프로스펙스 x 한국타이어

https://www.lsnmall.com/planning.do?cmd=getPlanningDetail&datacls=5006

프로스펙스와 한국타이어가 협업 신발을 선보인다. 프로스펙스의 워킹화 모델에 한국타이어의 기술을 입혀 접지력을 높힌 것. 아디다스가 타이어 제조회사 콘티넨탈과 협업해 울트라 부스트 모델 등에 기술을 선보이는 것과 비슷한 사례다.

대한민국의 지형을 잘 아는 한국타이어와 한국인의 발에 맞는 프로스펙스의 만남이라, 이런 시도는 너무 좋다. 프로스펙스가 워킹화로 김연아를 모델로 쓰고 한번의 부흥기를 맞이한 적도 있으니, 다시 한번 흥했으면 좋겠다.

발매되는 신발은 총 3종으로 워킹화 2종과 빈티지 스타일의 스니커즈 1종이다.

스탁엑스, 올인 프라이싱 & 배송비 인하

https://stockx.com/news/ko-kr/all-in-pricing-and-lower-shipping-fees-in-korea-are-here-ko-kr/?source=mobile

‘올인 프라이싱’이란 제품 입찰가(구매 가격)내에 수입 관세를 포함하여 가격을 나타내주는 제도이며, 수입 관세를 별도로 계산하거나 납부할 필요가 없습니다.물론 수입관세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추가되지 않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구매자들의 사용 경험을 더욱 편리하게 하며 전세계 최저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한국 구매자와 지리상 가까운 판매자를 연결시켜 해외 상품 구매로 인해 발생되는 수입 관세와 세금이 최대한 절약되고 배송 시간 또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매자 배송비가 평균 20,000원 대에서 14,000원으로 대폭 낮아져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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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탁엑스가 호주에서도 진행중이라던 올인 프라이싱 정책을 한국에서 실시한다. 구매자와 판매자의 제품과 가까운 지역을 매칭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주는 그런 내용이다. 이런건 좋은 정책이고 당연히 매칭이 되어야할거라 생각했는데 지금에서야 도입되는듯. 아마, 스탁엑스도 서비스 초기 세팅하고 기획했던 것 이상으로 이렇게 폭발적인 성장을 할지 몰랐겠지.

배송비가 줄어든건 참 좋다. 지금 스니커즈 1개 구매단계까지 가보니 배송비가 $11.58(1.4만 원 정도)로 낮아졌다. 좋네. 스탁엑스의 국내 점유율이 좀 높아질지 모르겠다.

뉴발란스도 메타버스로 간다

https://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7448

특허·상표권 전문 조쉬 거번(Josh Gerben) 변호사는 “이 상표 출원은 뉴발란스가 NFT 브랜드와 의류, 비디오게임을 가상세계에서 출시할 거라는 사실을 가리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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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아디다스, 퓨마, 언더아머, 뉴발란스 모두 메타버스에 올라탔다. 나만 안 탄건가?

디스이즈네버댓 x 뉴발란스(thisisneverthat® × New Balance®)

https://thisisneverthat.com/blogs/news/thisisneverthat%C2%AE-new-balance%C2%AE

디스이즈네버댓과 뉴발란스의 빈티지한 룩의 협업 컬렉션이 2월 10일 발매된다. 자켓과 조거 팬츠, 후드, 티셔츠, 비니 등이 발매되며, 신발은 뉴발란스 860V12, 860V2로 2가지를 발매한다.

워낙 팬 베이스가 든든한 브랜드라 잘 팔릴듯.

크림, 에르메스 추가

https://kream.co.kr/

샤넬백을 시작으로 럭셔리 라인을 구축한 크림(KREAM)이 에르메스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수공업으로 프리미엄백을 만드는 정책을 유지하는 에르매스는 최고의 명품 브랜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프리미엄백은 돈 있어도 바로 구매가 어렵고, 꾸준한 구매내역과 직원과의 친분이 있을 때 구매기회가 찾아온다고한다.

그러니까 리셀샵에서 에르메스 백을 추가한건 돈이 꽤나 된다는 것. 대기없이 바로 구매하고 싶은 고객들이에게는 딱이라는거다. 남자들이 원하는 신발은 단가가 낮지만 물량이 많고, 여성들이 원하는 백은 단가는 높지만 물량은 적다. 근데, 신발 요새 한개도 보통 비싼게 아니지...

아크로님 x 나이키 블레이저

https://hypebeast.kr/2022/2/nike-acronym-blazer-low-apparel-errolson-hugh-release-details

에롤슨 휴가 이끄는 아크로님과 나이키 협업 블레이저 2종이 2월 10일 발매된다. 아크로님은 나이키 블레이저 힐캡 부분에 탈부착이 가능한 클립을 달았고, 어퍼 부분에 칼로 뜯은 듯한 디테일을 넣었다. 나이키와 아크로님의 첫번째 의류 협업 제품도 함께 발매된다.

구성이 무척이나 알차고 아크로님도 매니아들이 많은 만큼 인기가 좋을듯. 멋지다.

The Complete Colab History of Acronym x Nike

https://www.sneakerfreaker.com/features/the-complete-colab-history-of-acronym-x-nike

위의 아크로님 x 나이키 블레이저 발매와 함께 보면 좋을 포스팅이다. 2014년부터 나이키와 협업으로 ACG 컬렉션에서 멋짐 폭발을 보여주고, 2018년부터는 ACRONYM x Nike을 진행한다.

지퍼달린 에어포스원, 베이퍼맥스, 프레스토 미드. 저마다 개성 강한 신발이지만 매력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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