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톡/ShoeTalk #244] 무신사 IPO, 휠라 이탈리아 브랜드 센터, 보데가,크록스 x 루세라핌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오늘 가벼워요!

슈톡 뉴스레터 #244(ShoeTalk #244)에서는 증권사에게 무신사 IPO란, 빅딜 포기한 미래에셋…네이버 배려한 의리, 휠라 이탈리아 비엘라에 브랜드 역사와 미래 담은 ‘브랜드 체험 센터’ 개관, 프로젝트치킨 김정현/김준식 대표, 보데가 온라인 스토어 재오픈, 르세라핌 x 크록스  등을 살펴봅니다. 가급적 원문 링크를 확인해서 다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증권사에게 무신사 IPO란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511031644227960107343

국내 IB업계에서 무신사가 주목받은 이유는 분명하다. 국내 IPO 시장에서 빅딜이 부재한 가운데 모처럼 나온 조 단위 딜이다. 한국거래소가 중복상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무신사의 딜은 따내기만 하면 그 해의 랜드마크 IPO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거론되는 기업가치 10조원 중 공모 규모를 10%로만 가정해도 1조원을 주식시장에서 모아야 한다.

해당 딜을 준비한 한 IB는 "최근처럼 빅딜이 없는 상황에서 주목도가 훨씬 높았다"며 "무신사가 대기업은 아니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인 데다가 중복상장 이슈도 없어 PT에 참여하는 곳들은 모두 사활을 걸고 준비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각 증권사 IPO본부의 성과가 무신사 주관사 선정에 달린 상황이어서 부담감도 컸다. 무신사를 담당하지 않은 IB는 "옆 팀에서 준비하는 걸 봤는데 스트레스가 상당하고 대표나 본부장의 관심이 너무 커서 맡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실제 무신사 PT에는 직접 각 하우스 대표이사가 총출동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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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에겐 꿀잼각. 당사자와 관계자에게는 피말리는 시간…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빅딜 포기한 미래에셋…네이버 배려한 의리

https://dealsite.co.kr/articles/150660

미래에셋증권이 무신사의 기업공개(IPO) 주관사 경쟁을 포기하면서 업계에서 화두에 올랐다.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오른 최상위권 하우스가 구술심사(PT)에 나서지 않는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그룹 지도부가 직접 PT 불참을 권고했다고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과 각별한 관계를 쌓고 있는 네이버파이낸셜이, 무신사와의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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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무신사 주관사 숏리스트에서 제외된 것도 이런 해석을 뒷받침한다. NH투자증권은 IPO 업계의 전통 강자다. 2023년 무신사의 100억원 규모 사모 회사채 발행을 주관한 이력도 있다. 후보에조차 오르지 못할 이유가 없었지만 마찬가지로 네이버와의 관계가 걸림돌이 됐다. NH투자증권의 ECM(주식자본시장)본부 수장인 최강원 본부장이 엔에이치엔(현 네이버)의 상장을 담당했고 최근까지도 각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는 것이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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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많은 것이 얽히고 얽힌 관계. 계산기를 열심히 두드리고 다시 봐야하는 상황

휠라 이탈리아 비엘라에 브랜드 역사와 미래 담은 ‘브랜드 체험 센터’ 개관

https://www.mistoholdings.com/newsroom/kor/press/detail/149.do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브랜드의 역사적 근거지인 이탈리아 비엘라에 ‘휠라 브랜드 체험 센터(FILA Brand Experience Center)’를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체험 센터는 휠라가 1923년부터 2004년까지 운영 거점이었던 기존 건물을 리노베이션해 조성한 것으로 브랜드 박물관, 제품 및 마케팅 아카이브, 사무 공간, 그리고 다양한 행사를 위한 복합 공간으로 구성했다. 브랜드의 유산과 혁신, 미래 전략이 한 공간에 어우러진 이번 센터는 휠라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로 휠라가 과거의 가치를 기반으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하는 철학을 담고 있다.

브랜드 체험 센터는 총 8,200㎡ 규모로 조성됐으며 방문객이 휠라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휠라가 시작된 도시이자 브랜드 정신이 깃든 비엘라에서 휠라는 스포츠와 스타일의 본질을 전하고, 브랜드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제품, 역사, 브랜드 문화, 그리고 동시대 디자인이 어우러진 공간을 통해 휠라의 로고는 단순한 심볼을 넘어 브랜드의 서사를 담아내는 매개체로 기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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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BTS도 못 가 본 휠라 이탈리아 뮤지엄이란 글을 쓴적이 있었다. 휠라 현직자 분과의 인터뷰도 담고 그랬는데. 

스토리로 완성되는 ‘킨치’의 슈즈 컬렉션 - 프로젝트치킨 김정현, 김준식 대표

https://www.handmk.com/news/articleView.html?idxno=33927

‘킨치(kinchi)’라는 브랜드 이름을 짓게 된 계기

브랜드 이름은 치킨을 거꾸로 쓴 ‘킨치’다. 치킨처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편하게 찾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했다. 그대로 치킨이라고 쓰면 조금 무겁게 느껴질 것 같아, 발음이 부드러운 킨치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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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치가 생산하는 제품

킨치는 기성 라인을 중심으로, 한국의 맞춤 수제화 라인(MTO)과 일본에서 제작하는 고급 라인을 함께 운영한다. 브랜드 초창기부터 이어온 기성 라인 외에도, 고객의 발을 직접 측정해 제작하는 MTO 라인과 일본 현지에서 100% 생산하는 프리미엄 라인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전개하고 있다. 생산 과정에 큰 어려움은 없지만 국내 제화 시장이 침체해 있어, 시장을 다시 일으키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 직접 공장 설비를 들여오며 MTO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가능한 기술이 국내에서는 여전히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내 제화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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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치 브랜드 제품이 무신사에서 꽤나 잘 팔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보데가 온라인 스토어 재오픈

https://bdgastore.com/

꽤나 잘나가는 줄로만 알았던 미국의 리테일 스토어 보데가(Bodega)가 폐업에 가까운 위기를 벗어났을까? 최소의 오프라인 스토어 운영, 파트너 브랜드의 협조(나이키를 비롯)가 이어진 이후 드디어 온라인 스토어를 다시 열었다.

그동안 협업 제품 맛집으로(순전히 내 취향) 엄지 척이 절로 나왔었는데 계속 보고 싶다. 보데가 온라인 스토어의 재오픈은 아무래도 이번 달 말의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을 잘 활용하려는 것 아닐까. 그동안 물건 대주고 결제 못 받은 업체 많다던데 이번에 다시 힘 좀 받길 바란다. 아직 온라인에 물건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

보데가 온라인 스토어 재오픈

르세라핌 x 크록스

https://www.crocs.co.kr/c/collection-lesserafim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과 크록스의 협업 제품이 발매되었다.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지비츠™ 참이 있고 여성용 사이즈 210~250까지 있다. 아이즈 매거진에서 인터뷰도 진행했다.

르세라핌 x 크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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