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톡/ShoeTalk #198] 슈마커 x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나이키와 스탁엑스의 소송, 해외 진출 부산 기업, 브룩스 러닝, 아식스 2024, The State of Fashion 2025, ComplexCon 2024 Drop, 나이키 에어맥스 1000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오늘 짧아요.

슈톡 뉴스레터 #198(ShoeTalk #198)에서는 슈마커 x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리복 x 오베이, 스티븐 스미스 크록스에 합류, 나이키와 스탁엑스의 소송, 해외 진출 부산 기업, 실적·주가도 '껑충', 눈여겨볼 브랜드 ‘브룩스 러닝’, The Best of ASICS in 2024, BoF The State of Fashion 2025, ComplexCon 2024 Drop, 나이키 에어맥스 1000 등을 살펴봅니다. 가급적 원문 링크를 확인해서 다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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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커 x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https://www.shoemarker.co.kr/ASP/Event/AddPage/EventView_TP241115.asp?EventIDX=3360

https://www.mk.co.kr/news/business/11168321

(주)에스엠케이티앤아이의 슈즈 멀티숍 ‘슈마커’가 ‘캐치! 티니핑’ 시즌5와 콜라보를 통해 겨울 아동 신발을 3종을 발매한다. 슈마커는 지난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SAMG엔터의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의 인기 캐릭터 하츄핑과 로열핑들을 모티브로 하여 퓨어 퍼 부츠, 패딩 부츠, 퍼 클로그 슈즈 3가지 스타일을 15일부터 선보인다.

지난 11월 8일 진행된 사전 예약 판매에서는 이미 수많은 팬이 몰려 사전 예약 수량이 순식간에 동이 났으며, 공식 판매처인 슈마커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잠시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3종 슈즈 중 퓨어 퍼 부츠는 내부 재질이 보이는 투명한 PVC 소재의 갑피로 되어있어 고급스러우면서도 방수 기능이 강조되었다. 패딩 부츠는 두툼한 패딩으로 강추위에도 발을 따뜻하게 보호해 줄 실용성 만점의 겨울 신발이다. 퍼 클로그 상품은 신고 벗기 편하며 내피의 따뜻함과 푹신한 쿠션감으로 항상 사랑받는 제품이다. 클리어 퍼 부츠는 4가지 컬러, 패딩 부츠와 퍼 클로그 슈즈는 각각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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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핑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부모의 원성이 자자한 <캐치! 티니핑>이 슈마커와 함께한 신발을 선보였다. 어쩌면 슈톡 뉴스레터를 보는 부모는 이 신발에 관심이 갈지 모르겠다. 당당하게 아이 손을 이끌고 신발을 사러 갈수 있는 정당한 기회가 생겼으니까. 덤으로 아빠나 엄마 신발도 하나 고를 수 있고.

판매량이 무척 궁금하다. 앞으로도 새 시즌이 나올때마다 신발 만들면 슈마커 측에도 많이 도움이 될테고. 토종 멀티샵이니까 그래도 잘되는게 좋잖아.

리복 x 오베이

https://news.reebok.com/latest-news/reebok-x-obey-join-forces-for-expressive-new-streetwear-collection---available-december-4/s/bd4bc625-10bd-4222-9aab-e14921b9bafd

디자이너 셰퍼드 페어리가 이끄는 오베이(Obey)와 리복이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다. 스트리트 브랜드 중 할아버지격에 가까운 평가를 받는 오베이의 재치가 잘 묻어나왔다. 괜찮다. 신발은 '클럽 C 85, BB 4000 II, 프리미어 로드 플러스 VI'  이렇게 3종인데, 리복 오피셜 뉴스 사이트에서 'BB 4500'이라고 표기되어있다. 4500은 목이 좀 높은 모델로 파악되는데... 오피셜이 틀린건가 내가 잘못 찾은건가? 발매일은 12월 4일.

스티븐 스미스 크록스에 합류

https://footwearnews.com/business/executive-moves/former-yeezy-designer-steven-smith-crocs-head-creative-innovation-1234732151/

칸예와 끈끈한 파트너십을 자랑했던, 하지만 끝은 지저분하게 마무리되서 무척이나 아쉬웠던 전설의 디자이너 스티븐 스미스가 크록스에 합류한다. 리복 퓨리, 뉴발란스 550과 1500, 나이키 에어 줌 스피리돈 케이지드 2, 휠라 그랜트 힐, 이지 700 등을 만들어낸 그가 크록스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까? 스티븐 스미스는 Creative Innovation 부서의 수장을 맡았는데, 크록스의 미래 기대해볼까?

나이키와 스탁엑스의 소송

https://www.sneakerfreaker.com/news/nike-stockx-lawsuit-fake-shoes/

나이키와 스탁엑스의 법정 소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몇 가지 사실이 공개되었다.

스탁엑스 측은 나이키가 언급한 건수는 소송 기간에 처리했던 1,780만 개의 나이키 운동화 중에 0.00004%에 불과한 숫자라고 응했다. 그동안 걸러낸 운동화만 8,000,000달러(약 111.4억 원) 정도 되며 가품 유통을 혼자 막을 수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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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휴먼에러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촉각과 후각 모든 기술을 동원한 정품검수 기술이 최고점을 찍는다 하더라도, 이를 뛰어넘는 가품도 꾸준히 나오기에 이를 영원히 막기는 어렵다. 솔드아웃과 크림의 정가품 논란이 떠오른다. 그런데 재판 결과가 상당히 궁금하긴하다. 언제 끝나나?

The Best of ASICS in 2024

https://www.sneakerfreaker.com/features/the-best-asics-sneakers-releases-collaborations-of-2024/

올해는 아식스의 활약이 무척이나 눈에 띄었다. 주가도 급상승하고, 다양한 협업 제품도 선보이고 런닝붐도 일어나서 여러모로 좋았는데. 스니커프리커가 2024년의 아식스의 주요 포인트를 선정했다.

해외 진출 부산 기업 <상> 화승엔터·삼덕통상, 베트남서 성공신화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41113.22009003188

화승엔터프라이즈의 베트남 법인 화승비나는 2002년 베트남 동나이성으로 진출했다. 체계적인 아웃소싱을 통한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투자를 지속해온 화승비나는 현재 세계 최대 신발 ODM(제조사개발생산) 업체로 자리 잡았다. 주요 거래처는 아디다스와 리복. 특히 아디다스의 신발 제조 점유율은 20%를 차지하며 아디다스 ODM 기업 중 두 번째로 많은 양을 공급한다. 동나이성 생산기지에는 아디다스 개발센터까지 설치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운동은 장비발, 러닝화 이게 좋대" 우르르…실적·주가도 '껑충'

https://m.mt.co.kr/renew/view_amp.html?no=2024111517302029717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스위스의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온 러닝'(종목명 '온 홀딩')은 올해 들어 주가가 103%대 상승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0.35달러(0.6%) 내린 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초 주당 26달러에 이르던 주가는 올 한해 두배 가까이 상승했다.

온 홀딩은 신발과 스포츠 의류를 제공하는 스포츠 제품 회사로 2012년 설립됐다.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21년 9월14일 나스닥에 상장했다.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6억3580만 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지난 9월 발간한 리포트에서 "온 홀딩은 유럽 스포츠 용품 및 전체 소비재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라며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매출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스포츠 기업 아식스와 미즈노도 올해 가파른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아식스는 15일(현지 시간) 전일 대비 11.5엔(0.5%) 오른 2718엔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1105엔 수준에서 출발한 주가는 올해 들어 113%대 오른 상태다. 스포츠용품 판매 기업인 미즈노 주가는 같은 날 전일 대비 20엔(0.28%) 오른 7120엔에 마감했다. 연초 3935엔 수준이었던 주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79%대 올랐다.

눈여겨볼 브랜드 ‘브룩스 러닝’

https://fpost.co.kr/board/bbs/board.php?bo_table=special&wr_id=1524

미국 러닝 전문 메이커 브룩스 러닝의 행보가 심상찮다. 최근 러닝에 대한 관심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브룩스 러닝은 지난 9월까지 글로벌 매출 10억 달러(한화 1조 4,060억원)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이는 회사 창립 이래 최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호조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10% 성장했고, 여기에 온라인 매출이 16% 늘며 젊은 층에게 어필했다. 현재 브룩스 러닝은 11분기 연속으로 미국 소매점에서 기능성 러닝화 시장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고. 일부 데이터에서는 특수 신발 소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

브룩스 측에 의하면 Ghost, Glycerin, Glycerin GTS, Adrenaline GTS, Ghost Max의 4개 스타일이 높은 판매를 보이며 4분기 연속으로 미국 전문 소매점에서 상위 10개 신발 스타일에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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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런닝화도 참 좋다던데.

BoF, The State of Fashion 2025

https://www.businessoffashion.com/reports/news-analysis/the-state-of-fashion-2025-bof-mckinsey-report/

컨설팅 기업 맥킨지&컴퍼니(McKinsey & Company)와 비즈니스 오브 패션(BoF)이 9번째 연례 패션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들이 그려낸 2025년의 패션은 어떠할까?

답변에 응한 패션업계 종사자의 80%는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크게 나아지지 않을거라고 했다. 아무래도 경기를 많이 타는 패션산업이라서 그런 것도 있는데 다른 산업도 마찬가지다. 경제, 사회, 정치 모든 것이 혼란스럽다.

2025년 패션산업 전망 키워드 10개를 선정했으니 관심있는 분은 더 살펴보길 바란다. 다행히 무료 다운로드까지 제공한다.

ComplexCon 2024 Drop

https://www.complex.com/shop/drops/complexcon-2024

지난 주말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컴플렉스 콘의 드롭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페이지가 공개되었다. 신발부터 의류, 아트토이와 컬레터블 아이템까지 나름 한정판의 향연이다. 이정도면 그냥 머천다이즈 팔이라고 해도 상관없을듯. 그래도 현장에 가보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단비.

나이키 에어맥스 1000

https://about.nike.com/en/newsroom/releases/nike-sneaker-culture-complexcon

나이키가 지난 주말에 열린 컴플렉스콘에서 독일 3D 프린트 스니커즈 제작회사 젤러펠트(zellerfeld)와 협업한 에어맥스 1000을 공개했다. 참가자 몇명에게는 신발을 선물로 주기도 했다고.... 대부분의 3D 프린트 스니커즈가 비스무리한 느낌인건 어쩔수 없어보인다. 기술이 더 발전하면 달라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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