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애클라리온(ACON)이라고 하는 미국의 작은 회사 주식이 국내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요.
이 회사 주식이 주목받는 이유는 다름 아닌 '숏 스퀴즈'로 인한 주가 급등 기대감 때문인데요! 공매도 세력과 개인 투자자들의 전쟁이 일어난 2021년 게임 스탑 사건을 기억 하시나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최근 애클라리온이 주목 받는 이유를 과거 게임스탑 사례와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잠깐, 공매도와 숏스퀴즈는 무엇일까요?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이에요. 나중에 주가가 떨어지면 싼 가격에 다시 사서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얻으려는 방법이죠. 그런데 주가가 예상과 달리 오르면 급히 주식을 사들여야 해서 오히려 가격이 급등하게 돼요. 이런 현상을 숏스퀴즈(Short Squeeze)라고 해요.
과거 게임스탑(GME) 사례가 가장 유명하죠. 공매도가 너무 많아서 개인들이 단결해 주식을 사들이자 공매도 세력이 큰 손실을 입으며 주가가 17배 넘게 급등했어요.
애클라리온(ACON)이 주목받는 이유도 숏스퀴즈 때문이에요
애클라리온은 임직원 10명도 안되는 작은 미국 의료기술 회사예요. 만성 허리 통증의 위치를 식별하기 위한 바이오마커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고해요.
2010년에 설립된 이 회사의 주요 기술은 자기 공명 분광법(MRS)과 인공지능이라고 하는데... 자체 개발한 플랫폼의 효과를 점증하기 위한 임상단계에 있고 아직 까지 이익을 내본적이 없는 기술 회사에요.
현재 주가는 1달러 미만의 동전주에요. 다만 2025년 1월에 주가가 갑자기 129달러까지 폭등했다가 두 달 만에 다시 1달러 아래로 폭락했어요.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애클라리온을 주목하고 있는데, 이는 회사의 비즈니스모델이나 실적과는 전혀 관련이 없어요. 오직 공매도 때문이에요.
이 종목은 공매도 비율이 엄청나게 높아요. 전체 유통주식의 절반 가까이가 공매도 되어있어서, 한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 세력에게 본때를 보여주자!"라며 몰려들기 시작했어요. 덕분에 거래량이 엄청나게 늘었고, 하루에도 100% 넘게 올랐다 떨어지는 변동성이 심했어요.
동전주는 주가가 1,000원 미만인 상장 주식을 말해요. 미국에서 1달러 미만 주식을 뜻하는 peeny stock에서 유래됐어요. 가격이 낮아서 유동성이 풍부하거나 증시가 활황일 때 투기적 수요가 몰려 주가가 기업 가치와 무관하게 폭등하고 폭락하는 경우가 많아요.
동전주란?
현재 주가는 올해 연초와 비교해도 98% 하락했어요. 시가 총액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에도 미치지 못해요. 상장 폐지 가능성도 있어요.
투자자들은 애클라리온이 제2의 게임스탑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어요. 공매도 세력과의 대결을 통해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될지 기대하고있죠.
게임스탑과 애클라리온, 뭐가 비슷하고 뭐가 다를까요?
비슷한 점:
- 둘 다 공매도 비율이 높아요.
-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 세력에 맞서 주식을 사들였어요.
- 짧은 기간에 엄청난 변동성이 있었어요.
다른 점:
- 게임스탑은 공매도 비율이 무려 140%였지만, 애클라리온은 약 46% 정도예요.
- 게임스탑은 유명한 기업이지만, 애클라리온은 작은 스타트업이에요.
- 게임스탑은 급등 이후에도 주가가 꽤 유지되었지만, 애클라리온은 바로 99% 폭락했어요.
- 게임스탑 사건은 금융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줬지만, 애클라리온은 영향이 제한적이었어요.
앞으로 애클라리온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현재로서는 불확실성이 높아요. 공매도 비율이 여전히 높지만, 위험이 매우 커요. 특히 작은 회사는 주가가 오르면 추가로 주식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줄 수도 있어요.
투자자들이 명심할 점이 있어요!
전문가들은 이런 투자를 '오징어 게임'에 비유하기도 했어요. 그만큼 위험하다는 의미죠. 무턱대고 따라하기보다는 반드시 여유 자금으로 투자하고, 공부하며 소액으로 경험을 쌓아보는 게 좋아요. 투자는 언제나 신중하고, 욕심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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