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100배까지는 아닐 것 같음요.
1.오트밀. 귀리를 뭐 어떻게 빻고 으깨고 한 것. 그래서 귀리보다 비싸다고 하네요. 귀리를 사서 뿌수는건 어려우니까 그렇게 해주는 거겠죠? 오트밀에도 여러 종류가 있더라고요. 가공 방식에 따라서 부르는 이름도 다른 것 같고, 심지어 섭취되는 열량도 다르더라구요. 신기합니다. 뭘 첨가해서 그런 거 같아요. 저는 기왕 먹는 거 건강하게 먹고 싶어서 제일 입자도 크고 살도 덜 찌고 영양소도 많은 것을 찾아 먹으려고는 합니다. 롤드 오츠가 그렇대서 방금 쿠팡으로 시켰어요.
2.오트밀을 호시탐탐 노렸던 이유는 식이섬유부터 탄수화물 단백질까지.. 그야말로 한 방에 다 해결해주는 녀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고민했던 이유는 '이 친구가 밥을 대신해 줄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었어요. 도전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약간 꺼려졌달까요? 저는 탄수화물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어서 쌀이 아닌 것이 주식이 되는 것에 좀 거부감을 보였던 것도 있었나 봐요.
3.근데 이 녀석 정말 물건입니다. 일단 오트밀 계란죽 만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워서 충분히 쌀 대신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매끼 오트밀만 먹는 것도 아니니까요. 충분히 맛있고, 충분히 배부릅니다. 무엇보다 조리가 너무 편해요.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금방이고, 냄비에 끓여도 금방입니다. 그게 절 너무 행복하게 만들어줘요. 먹고 나면 속도 편하고, 다음날 기분 좋게 배고픕니다. 저는 대체로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안고 살거든요. 여러모로 마음에 들어서 이리 굴려보고 저리 굴려보고 해야겠습니다.
Q1.좋아하는 곡물이나 곡물의 조합이 있나요?
Q2.1번 질문에 대한 것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Q3.오트밀을 좋아한다면, 좋아하는 요리 레시피가 있나요?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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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멍
ㅋㅋㅋ근데 이녀석 물건입니다 너무 웃겨요 ㅋㅋ 그정도로 괜찮은가 보군요!? 왜 사람들이 오트밀 오트밀 하는지 쌤 리뷰보니까 좀 궁긍하네요 !? 1. 저는 옥수수짱 좋아해요 어제 급식으로 옥수수 나왔는데 짱맛 .. 스위트콘도 좋아하고 그냥 옥수수는 다 좋아하는 거 같아요 하지만 초당옥수수는 생각보다 읭? 하는 느낌이엇답니다 2. 왜냐면 입안에서 알갱이 씹히는 맛이 너무 좋아용 약간 식감으로 음식을 먹는 느낌이라서 아주 극단적인 식감이 나는 애들을 좋아해요 밥이 질거나 완전 날아다니는 밥도 좋아요, 그냥 먹는게 좋은듯 ,,;;; 3. 오트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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