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링플라워 💌 소장 가치 충분한 플라워 북 추천

인스타에서 댓글 이벤트 중 ! 참여하시면 책을 선물해드려요.

2026.05.19 | 조회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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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 지난 2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그사이 갑자기 왜 여름이 되어 버렸죠? 😅 매일 쨍한 날이 이어져서 반갑기도 하고, 긴 여름을 어찌 보낼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저는 어버이날 시즌을 바쁘게 잘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달항아리 센터피스는 올해 처음이라 소량 준비했는데 준비한 수량을 다 판매했고, 카네이션 바구니랑 화병 세트도 인기가 많았어요. 벌써 꽃집 오픈 이후 3번째 어버이날을 보냈는데, 매년 고민을 많이 합니다. 

가성비 좋은 가격에 집중할지, 아주 멋진 작품 같은 걸 보여드릴지 말이에요.

저는 기본에 충실하지만 컬러 포인트가 있는 걸 좋아하는데 올해도 저와 취향이 맞는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찾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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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쁜 일정은 끝났으니 당분간 뉴스레터에 집중해보려 합니다.

4월 말 휴식 전부터 다시 시작할 뉴스레터는 "챕터 2"같은 마음 가짐으로 새로운 내용을 담아보려 틈틈이 준비를 해왔는데요. 기존에 들려드리던 꽃, 제 이야기에서 나아가 꽃과 관련된 인물, 책, 브랜드 등 더 확장한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뉴스레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오늘은 그 첫번째 순서,

꽃 이야기와 그림이 가득 담긴 플라워 북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꽃의 시간> 입니다.

*참고로 스텔링 인스타그램에서 <꽃의 시간> 이벤트 진행 중이에요. 댓글을 달아준 분들 중 3분을 뽑아 이 책을 선물로 드려요. 이벤트는 오늘 19일까지니 많이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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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묵묵히 혼자 뉴스레터를 만들어가던 어느 날, 메일함에 네이버, 각종 스팸 대신 사람 이름으로 온 메일이 나타났어요.

바로 이 책을 만드신 노르웨이숲 출판사 대표님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 뉴스레터를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마침 출판사에서 만든 <꽃의 시간> 책으로 함께 프로모션을 기획해보자는 내용이었어요.

사실 저는 이때 혼자 만들어내는 뉴스레터에 고민이 많았답니다. 매주 소재 생각하기도 어렵고, 새롭거나 재미있는 내용이 맞는지 의문이 들기도 했고요.

출판사 대표님 덕분에 새로운 방향성을 찾은 것 같아 즐겁게 세팅 사진을 찍고 준비를 했습니다. 저의 흥미를 끈 어여쁜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꽃의 시간>

영국이 원예에 진심인 나라인 거 모두 아시죠? 방송국 BBC 대표 원예 프로그램 <가드너스 월드>의 정원 역사가 애드볼리 리치먼드가 60가지 식물의 숨은 뒷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더불어 영국 대표 식물 일러스트레이터 세라 제인 험프리의 보태니컬 아트도 가득 담겨 있는 책이에요.

 

▶️ <꽃의 시간>의 매력 포인트

📚 소장 가치가 충분해 !

여러분은 책을 고를 때 기준이 있나요? 저는 서점에 가서 책 구매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수많은 책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손길이 가는 건 아무래도 예쁜 책이더라고요. 

표지 컬러가 내가 좋아하는 색 조합이거나 커버 그림이 예쁘면 일단 책을 짚어들고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내용을 훑어봐요. 문장 흐름이나 스타일이 마음에 들면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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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꽃의 시간>은 예쁜 책입니다.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트레싱지 커버에 금박 책 제목이 우아하죠? 은은하게 비치는 커버 넘어 일러스트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책장을 넘겨보면 챕터마다 아름다운 보태니컬 아트가 가득해요.

 

❗️ 여기서 잠깐, 보내티컬 아트란?

식물학(Botanical)과 예술(Art)이 결합된 분야로 식물의 형태, 구조, 색감 등의 특징을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관찰하고 이를 예술적인 회화 기법으로 표현하는 예술 장르에요. '식물 세밀화'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작가 특유의 해석 없이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색감과 모양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그림이라 '작품'이라고 해도 무방하답니다.

 

금어초 컬러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금어초 컬러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자연의 색과 형태를 그대로 담아냈기에 60여 종의 꽃 모두 인위적이지 않고 편안한 느낌이 먼저 들어요. 덕분에 마음이 차분해지고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어요. 

책이 180도 펼쳐져서 시원하게 넓은 판형으로 그림과 이야기 감상에 제격이기도 하고요!

소설이나 에세이처럼 한 권이 통째로 이어진 내용이 아니라 '꽃 그림+꽃 소개' 구성이라 언제든, 아무곳이나 펼쳐서 가볍게 들여다보기 좋을 것 같아요. 

예쁘고, 두고두고 봐도 좋을 책이라면 소장 가치 충분하지 않나요?

 

 

🧸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

가끔 손님들이 꽃집에 와서 꽃말 좋은 꽃을 추천해달라고 하시는데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꽃말 잘 모릅니다! 😅

꽃말 좋은 꽃만 사용하기에는 꽃은 어느 것이나 다 예쁘고, 귀엽고 귀한 걸요.

꽃말로 유명한 종류 몇 개 정도는 알고 있지만, 꽃에 관련된 전설이나 일화, 꽃 이름이 붙여진 계기 등 저도 아는 게 전무했는데요. <꽃의 시간>을 미리 받아 읽어보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발견했어요.

몇 개만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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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트로메리아가 잘 보이는 꽃다발을 가져와봤어요. 왼쪽 노랑 컬러의 꽃 찾으셨죠?
알스트로메리아가 잘 보이는 꽃다발을 가져와봤어요. 왼쪽 노랑 컬러의 꽃 찾으셨죠?

 

🐯페루백합-알스트로메리아

한국 꽃 시장에서는 ‘알스’라고 짧게 부르는 알스트로메리아. 컬러가 매우 다양하고, 꽃이 오래가서 저도 자주 사용하는 소재인데요.
이 꽃은 사람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식물을 연구하던 스웨덴 출신의 박물학자 클라스 알스트뢰메르 남작이라는 사람이 페루백합을 우연히 발견했어요. 그리고 그 뿌리를 자신의 스승이었던 칼 폰 린네에게 보냈는데요.

칼 폰 린네는 '식물학자들의 왕자'라는 별명을 가진 박물학자로 현대적인 식물 명명법의 기초를 다진 인물! 이 스승님은 자기에게 새로운 식물의 표본을 보내준 학생을 위한 선물로 식물의 이름을 '알스트로메리아 펠레그리나' 라고 정했다고 합니다.

알스트로메리아는 360도 빙그르르 돌며 꽃이 다 피어서 늘 어느 각도로 써야 예쁠지 고민하는 꽃이에요. 잎의 점박이 무늬가 마치 호피 무늬 같아서 재밌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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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어초는 초겨울이 제철이고, 지금은 점점 시즌이 끝나가는 중이에요.
금어초는 초겨울이 제철이고, 지금은 점점 시즌이 끝나가는 중이에요.

🐉금어초

길고, 층층이 꽃이 붙어있어서 꽃다발에서 공간을 채우거나 포인트를 짚어주는 용도로 아주 유용한 금어초,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금어초는 예로부터 주술과 깊은 관련이 있는 식물이었다고 합니다.

사람이 독에 중독되지 않도록 보호해주거나 이 꽃을 거울 앞에 두면 어떤 저주든 반사🪞하는 힘까지!

스스로 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금어초를 지니는 것만으로도 카리스마나 사회적 지위가 올라간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꽃을 이런 신비로운 대상으로 여겼다는 사실이 재밌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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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와 금어초가 함께 들어간 꽃다발 
알스와 금어초가 함께 들어간 꽃다발 

❤️금낭화

방울 방울 가느다란 줄기에 늘어진 핑크 주머니가 너무 귀엽고 우아한 꽃이에요. 지금 4월 말~5월 말까지 아주 짧은 시기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종류이기도 하고요.

금낭화에는 마치 전래동화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어느 마을에 사는 여인은 군대에 입대한 연인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꽃을 수놓은 작은 하트 모양 주머니자신의 방 창문 옆에 있는 모란 나무 가지에 매달았답니다. 나무는 점차 주머니로 가득차게 되었고, 여인의 정성에 감동한 신이 그 주머니를 모두 진짜 식물로 바꿔줬다고 하네요. 

줄기에 달린 꽃은 정말 사랑이었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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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만든 노르웨이숲 출판사 김정희 대표의 코멘트

이 책과 처음 만나게 된 날이 기억납니다. 출판 에이전시에게 받은 정기 뉴스레터였어요.

꽃에 대한 짧은 역사라니, 왠지 궁금해서 책 내용을 살펴보았는데, 꽃 그림에 넋을 잃고 한참을 보았어요

 

꽃 사진이 그 순간을 포착하는 거라면, 꽃 그림은 화가가 그 꽃을 오랫동안 들여다보고 해석한 거에요. 

화가가 관찰한 그 꽃의 개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자태와 색깔을 표현했기에 음미하며 감상할 수가 있는거죠. 더구나 각 꽃의 스토리와 함께 꽃 그림을 보니, 맥락 속에서 꽃의 의미가 더 생기는 것 같았어요.

본격적으로 책 작업에 들어가면서 어떻게 만들지 디자이너와 상의를 했어요. 원칙이 있었습니다. '그림 감상에 용이하게 책을 만들자' 였답니다.

 

그렇게 제작을 하여 세상에 내놓은 <꽃의 시간>. 기대 이상으로 서점 엠디 님과 독자 님들이 반겨주셨어요. 사전 홍보를 위해 예스24에서 펀딩을 했는데 500%의 펀딩률을 기록하기도 했답니다.

단순한 식물 이야기를 넘어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소장 가치까지 온전히 담아낸 <꽃의 시간>이 구독자님들의 책장 위에서 오랫동안 은은하게 빛나는 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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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휴식기를 갖고 돌아온 뉴스레터에서

아름다운 꽃 그림과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책을 추천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보면 고퀄리티의 그림과 재미난 이야기 덕분에 꽃이나 인문학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하기에도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텔링플라워 인스타그램에서는 오늘 소개한 '페루백합' '금어초' '금낭화' 중 마음에 드는 꽃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3명을 뽑아 <꽃의 시간>을 보내드리는 댓글 이벤트를 오늘, 19일까지 중이니 많이 참여해주세요. 이 레터를 다 보셨다면 댓글 달러 가보셔도 좋습니다!

다음주 레터에도 새로운 내용을 들고 찾아올게요. 아직 이 레터를 모르는 친구가 있다면 추천부탁드려요!

 


☀️ 오늘의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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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서울숲에서 열리는 중이에요.

저는 사람이 엄청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녁 시간에 방문해봤는데요. 서울숲으로 가는 길 곳곳에도 다양한 종류의 꽃이 가득해 마치 <헨젤과 그레텔>처럼 꽃을 하나씩 수집하면서 비로소 서울숲으로 가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나 좋았답니다.

국내외 기업, 개인, 기관이 조성한 화단, 정원이 모여모여 '아 조경을 보는 건 이런 거구나' 느낄 수 있을 거에요. 10월까지 비교적 박람회 기간은 길지만 생화나 나무로 조성된 꽃은 지금이 한창이니 서둘러 구경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밤에도 시원하고, 예뻐서 저는 밤 산책도 추천이에요!

 


🧸 오늘의 꽃집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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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청첩장 받으러 가는 길. 지금 가장 예쁜 작약과 책 촬영 하고 남아있던 금낭화도 넣어 내추럴한 꽃다발을 가져갔어요.

작약 시즌이 점점 끝나갑니다! 지금 가장 예쁜 꽃을 사보고, 가까이에서 보는 것도 계절을 즐기는 멋진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5월이 가기 전에 모두 작약 하세요💗

 


🎉 구독자 이벤트 🎊

 

하단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에 참여하신 분들 중 한분을 뽑아 스텔링의 내맘대로 꽃다발을 선물로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스텔링플라워에서 6만원 이상 꽃 주문 시 구독자분들을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주문 하실 때 할인 코드를 말씀해주세요. 이번주 할인 코드 꽃의 시간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질문, 개선할 점, 좋았던 부분 등 어떤 의견이든 환영합니다. 피드백은 큰 힘이 되어요🧡

🖇️ 공간 장식, 촬영 디렉팅, 꽃이나 식물 관련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터 속 광고 문의 등은 모두 메일로 연락주세요. stelling_flower@naver.com


 

🌸꽃이 필요하시면 카톡 채널 '스텔링플라워'로 연락해주세요.

평일 기준 2-3일 전 예약해주시면 원하시는 꽃 종류, 컬러를 맞춰서 준비해드립니다.

-스몰 사이즈 이상 컬러 지정 가능

-당일 구매는 매장에 있는 꽃으로 준비해드려요.

-네이버 예약도 가능

-서울/경기권 가능(지역마다 금액 다르고, 택배 어렵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을 만든 스텔링플라워 

스텔링플라워는 2024년 건대 골목 안에 오픈한 작은 꽃집이에요. 글을 쓰고 꽃을 만드는 저는 매거진 에디터로 일했어요. 2019년에는 아일랜드 더블린 일상 에세이  <내가 있던 더블린>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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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매거진 에디터 출신 꽃집 사장이 꽃과 식물에 대한 유용한 정보 그리고 꽃을 만드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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