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링플라워 💌 [Brand] 핸드폰 케이스에서 찾은 몽글 포근 초록 갬성

스텔링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2026.05.26 | 조회 95 |
빈티지샵 테이크마이옐로우, 노랑색 긴 장화 화병 너무 예뻤어요!
빈티지샵 테이크마이옐로우, 노랑색 긴 장화 화병 너무 예뻤어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바깥에 놀러다니기 너어무 좋은 날이죠! 더 더워지기 전에 여기저기 가고 싶은 곳이 많아서 휴일마다 마음이 분주합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 서촌 곳곳을 누비며 나름 '인사이트 투어'를 다녀왔는데요. 소품샵, 빈티지샵, 문구가게 가리지 않고 틈틈이 저장해두었던 곳들을 몽땅 다녀왔어요.

그중에 '테이크마이옐로우'라는 가게는 빈티지 가게였는데 빈티지&새 제품&식물이 어우러져서 공간이 너무 예뻤답니다. 무엇보다 빈티지 제품치고 가격이 합리적이라 구매할만 하겠다 싶은 물건들이 많더라고요. 가게 분위기, 전체적인 소품들과 잘 어울리는 포스터나 자체 제작 굿즈도 있어서 볼거리가 많았어요. 서촌 가보신다면 방문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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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이템을 보는 건 왜 그리 재밌을까요?

마치 보물찾기 하듯이 이것저것, 여기저기 둘러 보다 내 마음에 쏙 드는 무언가를 찾아내는 게 즐거운 일인거 같아요.

저는 혼자 꽃을 만들고, 사진도 찍다보니 거울 셀카를 정말 많이 애용하는데요. 그래서 거울에 비치는 휴대폰 케이스도 예뻤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바로 이 장미 정원처럼 예쁜 케이스 보이시나요!
바로 이 장미 정원처럼 예쁜 케이스 보이시나요!

그러다 발견한 브랜드, 바로 윌로우틸로우입니다.

인스타도 오래 눈여겨 보다 제품도 사용해보고, 뉴스레터에 브랜드를 소개한다면 제일 먼저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였어요. 윌로우틸로우는 휴대폰 케이스와 에어팟 케이스를 메인으로 만들어 선보이고 있어요.

 

오늘은 스텔링 픽 브랜드 첫번째로

몽글, 자연, 초록 감성을 일상으로 초대하게 도와주는 윌로우틸로우 예지 님과의 대화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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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링 '윌로우틸로우'라는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윌로우틸로우

저는 영어영문을 전공하고 책을 만드는 일을 했었어요. 

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저자분들과 소통하는 일도 참 좋았지만, 돌이켜보면 일러스트 작업이나 책 디자인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오는 기쁨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그 무렵 마음 한편에 아쉬움이 조금씩 자라나고 있었는데, 건강이 조금 안 좋아지면서 미뤄왔던 결심을 비로소 하게 되었어요. 딱 한 번 주어진 인생인 만큼, 더 늦기 전에 내가 좋아하는 일에 도전해 보자는 마음으로 윌로우틸로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스텔링 '윌로우틸로우' 이름은 무슨 뜻인가요? 브랜드를 통해 만들어가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윌로우틸로우

윌로우틸로우(Willowtillow)는 '버드나무가 가지를 내다'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어린 시절 할아버지 댁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자연스럽게 나무를 올려다보고 그리는 걸 좋아했는데, 그중에서도 버드나무를 참 좋아했어요. 

맑은 연둣빛도 좋고, 바람에 일렁이는 잎의 흐름도 아름답지만, 무엇보다 버드나무 아래서 풀 내음을 맡으며 쉬던 순간들이 애틋해서 그런 듯해요. 

그런 평온한 휴식을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윌로우틸로우'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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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디자인에서 밝고 맑은 파스텔 색조를 즐겨 사용하는 편이에요. 

어렸을 때 엄마가 사주셨던 그림책 중 화가 모네에 관한 책들이 많았는데, 그 영향인지 모네가 즐겨 쓰던 색들을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모네는 눈에 보이는 풍경의 빛과 색의 순간적인 인상을 그대로 화폭에 담고자 했던 인상주의 화가래요.

자연은 두 눈으로 직접 바라볼 때 느껴지는 그 빛이 참 아름답잖아요. 모네도 그 아름다움을 가까이 두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어요. 

저도 맑은 하늘과 따스한 햇살, 푸릇한 식물들의 빛을 일상 가까이에 두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제품을 만들고 있어요.

 

스텔링 지금까지 공개한 제품 컬렉션들 소개해주세요.

윌로우틸로우

윌로우틸로우의 컬렉션은 모두 '일상 속 작은 행복'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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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JOUR FLEUR는 꽃과 식물의 싱그러움을 담은 시리즈예요. 

봄이 시작될 무렵에는 산책하다 마주하는 꽃들이 참 반갑더라구요. 그 설레는 마음을 밝고 경쾌한 봄 색감으로 풀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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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TOUJOURS는 프랑스어로 '언제나, 늘 변함없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요. 

이름처럼 언제나 편안함을 내어주는 제품을 제작해 보고 싶었어요. 전반적으로 차분한 하늘빛으로 제품을 디자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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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T OF LOVE는 겨울에 출시한 시리즈로, 따스한 느낌의 니트 패턴 제품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니트 질감을 사진으로 옮겨 담고 반짝이는 에폭시 코팅을 추가해 입체감을 살렸는데요. 

"From our hands to your heart"라는 모토를 중심으로, 뜨개 선물처럼 시간과 손길이 쌓여 만들어지는 따뜻함을 전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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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풀 채집 시리즈는 토끼풀을 채집한 듯한 느낌으로 만든 제품이에요. 

잎 모양이나 잎맥을 들여다보면 참 신기하고 예쁠 때가 많은데, 토끼풀의 고운 결을 담아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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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실루엣 시리즈는 여름날 보도블록 위에 드리운 나무 그림자에 반해, '실루엣'을 담은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어요. 마침 어떻게 출시해야할지 고민하다 보류해두었던 나비 시안이 있었는데요. 해당 시안을 실루엣을 강조한 제품으로 만들어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인고의 작업 끝에 제품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

 

스텔링 주로 영감을 받는 루트가 있다면?

윌로우틸로우

산책에서 가장 많은 영감을 받는 편이에요.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때를 놓치면 못 볼까 봐 꽃과 풀들을 보러 밖으로 나가곤 해요. 

 

특히 이맘때 신록의 맑은 연둣빛을 보는 걸 정말 좋아해요. 

산책하면서 풀, 나무, 새, 고양이들을 사진으로 잔뜩 담아오고, 중간중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메모해 두는 편이에요.  그 기록을 되돌아보다가 새로운 제품의 구상이 시작될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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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링 떠오른 구상을 어떻게 제품으로 구체화 하는지 그 과정이 궁금해요!

윌로우틸로우

새로운 제품은 그 시기에 제 마음을 가장 사로잡는 것을 깊이 들여다보는 것에서 시작해요. 

토끼풀 채집 시리즈를 예로 들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토끼풀이 가득한 화단 사이로 강아지가 신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게 됐어요. 

그 장면이 마음에 남아 토끼풀에 대해서 찾아보았는데요. 예전에 토끼풀을 배송할 때 완충재로 사용했다는 것, 뿌리만 살아있으면 다시 싹을 틔울 만큼 생명력이 강하다는 것, 군집을 이루어 수풀 형태로 자란다는 것 등등의 사실을 알게 됐어요. 

토끼풀의 특징과 꽃말을 연결 지어 생각하다 "스러지지 않는 우리의 행복"이라는 모토로 작업을 시작했고, 서로에게 기대어 있는 듯한 구도로 토끼풀을 그려냈어요.

시안이 완성되면, 제품 소재에 맞게 도안을 제작하고, 색감을 잡기 위해 샘플 작업을 거치고 있어요. 

 

스텔링 곧 출시 예정인 신제품 라인이 있다고 들었어요. 살짝 공개해주세요!

윌로우틸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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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빛과 장면들을 하나씩 모아 조각보처럼 표현한 ‘풀빛 조각보’ 제품을 곧 출시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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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링 앞으로도 선보이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윌로우틸로우

생각으로만 그쳐있거나 시안에서 멈춰있는 작업물들이 아직 참 많아요. 제품을 찾아주시고 기다려주시는 분들 덕분에 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어 늘 감사한 마음이에요. 

기다려주신 만큼, 볼수록 행복해지는 제품들을 많이 선보이고 싶어요.

지금은 폰케이스와 그립톡에 집중하고 있지만, 조만간 패브릭 포스터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집에 들어서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래픽을 담아서요! :)

 

윌로우틸로우

공식 홈페이지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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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텔링이 좋아하는 브랜드, 첫 챕터로 윌로우틸로우를 소개해봤는데 어떠셨나요?

마음이 편해지는 컬러칩과 몽글한 감성이 더해진 일러스트들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게 윌로우틸로우 제품의 장점인거 같아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제품들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다음에 또 스텔링이 픽한 브랜드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의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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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끝났지만 장미는 아직 남아있어요!

중랑 서울장미축제 구간은 먹골역-중화역 사이 약 5.45km인데 이곳에 조성된 장미 터널은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장미 축제에는 232종 32만 그루 장미가 가득하다고 해요.

5월 말은 전국 여기저기 장미축제가 열리는 시즌이에요. 대부분 지난주 기준으로 축제가 끝나긴 했지만 장미는 아마 만개해 절정의 모습일 거에요. 지방에서 열리는 장미 축제들을 찾아봤으니 이번주 여행 계획이 있다면 꼭 방문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삼척 장미공원

-단양 소금정공원 장미터널

-대전 한밭수목원 장미원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곡성 세계장미축제(-5.31까지)


🧸 오늘의 꽃집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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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비소식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난 금요일에 조금 일찍 퇴근해서 자전거를 씽씽타고 서울숲에 갔습니다! 서울숲에서 세계국제정원 박람회를 하고 있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해질녘쯤 방문해 어두워지기 전에 사진을 찍어보겠다는 마음으로 바쁘게 돌아다니며 정원을 담았어요. 

일몰 1-2시간 전 정도의 시간을 매직 아워라고 하는데요. 이때는 강렬하게 빛나던 해가 부드러워지면서 사진도 분위기있게 나오거든요. 공원을 대충 돌았을 때쯤 해가 지기 시작에 멋진 일몰도 목격했답니다. 매직아워에 촬영하는 건 점점 어두워져서 시간 제한이 있지만 이 또한 즐거웠어요. 이때 멋지게 찍은 사진들은 다음주 레터에 보여드릴게요!

 


🎉 구독자 이벤트 🎊

 

하단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에 참여하신 분들 중 한분을 뽑아 스텔링의 내맘대로 꽃다발을 선물로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스텔링플라워에서 6만원 이상 꽃 주문 시 구독자분들을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주문 하실 때 할인 코드를 말씀해주세요. 이번주 할인 코드 윌로우틸로우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질문, 개선할 점, 좋았던 부분 등 어떤 의견이든 환영합니다. 피드백은 큰 힘이 되어요🧡

🖇️ 공간 장식, 촬영 디렉팅, 꽃이나 식물 관련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터 속 광고 문의 등은 모두 메일로 연락주세요. stelling_flower@naver.com


 

🌸꽃이 필요하시면 카톡 채널 '스텔링플라워'로 연락해주세요.

평일 기준 2-3일 전 예약해주시면 원하시는 꽃 종류, 컬러를 맞춰서 준비해드립니다.

-스몰 사이즈 이상 컬러 지정 가능

-당일 구매는 매장에 있는 꽃으로 준비해드려요.

-네이버 예약도 가능

-서울/경기권 가능(지역마다 금액 다르고, 택배 어렵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을 만든 스텔링플라워 

스텔링플라워는 2024년 건대 골목 안에 오픈한 작은 꽃집이에요. 글을 쓰고 꽃을 만드는 저는 매거진 에디터로 일했어요. 2019년에는 아일랜드 더블린 일상 에세이  <내가 있던 더블린>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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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매거진 에디터 출신 꽃집 사장이 꽃과 식물에 대한 유용한 정보 그리고 꽃을 만드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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