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연재]올해도 프로젝트 수업을 하는 이유

올해도 어김없이 프로젝트 수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수업이 '진짜' 프로젝트 수업인지 항상 의심이 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수업에서 학생들의 배움이 일어나고 있는가?'

'내 수업이 학생들의 삶과 연결되어 있는가?'

'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나와 세상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가?'입니다.

제 수업에서 이것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역시 확신할 수 없지만
프로젝트 수업은 이런 배움들을 만들어 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사의 삶에서 수업 실천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할 수 있는 데까지 공부하고, 실천하고, 실패하면 보완해서 다음 번엔 더 좋은 수업을 만들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교사의 삶에 나의 수업 이야기를 들어주는 동료가 있으면 보이는 게 달라지더라고요. 나무레터를 꾸준히 읽어주시는 구독자님들은 제 소중한 동료들이십니다.(너무 제 맘대론가요🤣🤣🤣) 제 글을 읽고 따뜻한 피드백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 올해도 용기를 내서 제가 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연재해봅니다.

꾸준히 수업을 실천하고 글을 쓰며 공부하면 언젠가는 가능성이 현실 바뀌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고요. 

첫 번째 글은 제가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국어 시간에 하고 있는 '슬기로운 환경 시민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수업의 목적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도 제 수업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배움의 숲 나무학교와 숲소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